[Web발신]
<국회의원 김원이 목포 시내버스 관련 입장문>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시내버스가 14일부터 재운행 되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다행입니다.
이번 사태를 빠르게 수습하지 못하여 어르신, 학생 등 교통약자를 비롯한 시민여러분이
오랜 시간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동감소로 전통시장 상인 등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경제적 손실도 컸습니다.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이번 버스운행 재개는 더 이상 임시적인 봉합이어선 안 될 것입니다.
목포시는 전세버스를 임시운행하며 막대한 재정을 투입했습니다.
목포시의 적극적인 행정 및 중재가 있었다면 소중한 혈세를 조금
이라도 절감할 수 있었을 거라는 시민들의 비판이 많습니다.
목포시는 이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합니다.
이제 버스 준공영제 및 공영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새로운 시내버스 제도와
공공성 강화를 차질없이 준비해야 합니다.
적자해소를 위한 합리적인 경영혁신개선안,
경영투명성 제고 방안, 목포시의회 및
시민사회의 경영감시 및 참여 강화 제도 등을 마련해야 합니다.
아울러, 임금체불로 고통받고 있는 태원·유진 노동자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이한철 대표는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사태해결에 임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시내버스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으로서 시내버스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확립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국가가 시민이동권 보장 차원에서 지방도시 노선버스 운영에 대한 책임을
분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