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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연은 우리 음식과 치료제로 많이 사용하여 왔고 몸을 맑게 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부인과 질환에도 많이 사용하여 왔다고 한다. 장수 건강 명예 행운 군자를 의미하는 연잎은 비타민 B복합체가 풍부할뿐더러 철분도 함유되어 있는 연잎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이며 단백질과 지방질이 풍부하여 저혈압에도 좋은 자양 강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은은하게 연잎물이 베인 연잎밥과 장아찌 연잎밥은 연잎에 연자 밤 대추 은행 잣 작두콩 해바라기씨 등 30가지의 곡식을 넣어 지은 밥이다. 연잎에 싸여져 있는 모양이 꼭 보약 같은 느낌이다. 밥에 연잎물이 베여서 얼핏 보면 약밥과 비슷하지만 은은한 연잎향과 찰진밥은 후각과 미각을 즐겁게 한다. 연잎밥에 곁들여 연자죽과 매실차가 나온다. 연자죽은 연꽃씨로 만든 죽인데 약죽을 먹는 듯하다. 발효음료인 매실차는 식후에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다. 밑반찬은 순 국내산 재료로만 사용하고 인공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다. 반찬은 대부분이 장아찌 종류. 참외장아찌 복숭아장아찌 명이나물 장아찌 곰취 장아찌 가죽 장아찌 매실 장아찌 등 20가지정도. 연잎밥 한 숟가락에 장아찌 하나씩 올려 먹으면 장아찌가 짜다는 것도 까맣게 잊는다. 자연을 그대로 먹는 기분이다. 제철에 나는 나물을 발효 숙성시켜 만들기 때문에 맛이 깔끔하고 깊이가 있다. 또한 산추간장에 찍어먹는 녹두전은 녹두전의 고소한 맛과 산추의 특이한 향이 어우러져 긴 여운을 남긴다. 명이나물 장아찌 잎에 싸먹는 수육도 부드럽고 깔끔하다. 맛과 향이 그윽한 연꽃차 연잎밥을 먹고 난후 나오는 연꽃차. 커다란 도자기 그릇에 띄워진 연꽃은 보는 것만으로도 탄식을 자아낸다. 연꽃은 여름에 수확해 냉동실에 보관한 것을 사용한다. 양의 기운이 강한 연꽃차는 맛과 향이 그윽할 뿐 아니라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표주박으로 떠서 먹는 재미도 특별하고 아무리 마셔도 줄어들지 않는 넉넉함이 있다. 연꽃차는 단호박 양갱과 함께 나오는데 식사 후 여유롭게 다과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연다원의 장점이다. 문의 : 472-2258 위치 : 구평동 대우 푸르지오 건너편 메뉴 : 궁중연잎밥.연꽃차 정식, 연잎 수육 보쌈 연잎 오리보쌈, 모둠버섯전골, 녹두전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인터뷰 - 궁중연잎밥 연꽃차 전문점 연다원 전중면 대표 연잎밥과 밑반찬등 모든 재료를 인근 사찰에서 가져온다는 전중면 사장. 처음에 장아찌가 짜서 생나물을 써 볼까도 생각했는데 밥과 함께 하나씩 음미하면서 먹는 것도 특색 있을 것 같아 그대로 밀고 나간다고 한다. 장아찌는 오랜 기간 숙성되어 건강에도 효과가 있다고 덧붙인다. 또한 때에 따라 내는 장아찌의 종류가 조금씩 다르다. 연꽃차는 일반 찻집에서 보다 훨씬 저렴하게 마실 수 있다고 한다. 특별한 자리 소중한 사람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만한 웰빙 음식도 없다고 강조한다. |
첫댓글 이기형 여기가 가게 이름이 연다원이에요? 가까운데 한번 가봐야 겠넹,..ㅋ 긍데 가격대가 어찌되는지??ㅎㅎ
어딘지 안다는 한번도 안가봤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