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이름은 흰굴뚝버섯입니다.
가을철에 송이와 발생 시기와 장소가 거의 같습니다.
송이가 날만한 장소에 송이는 없을 수 있지만, 이것은 거의 있습니다.
다만, 경험이 없는 사람은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죠.
이것의 대는 아주 짧아, 낙엽위로 올라와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아래1번 사진에서 처럼 부엽이 조금 들려 있다는 정도가 대부분이죠.
또 가끔 부엽이 없는 곳에서 했볕에 노출이 되어 있는 것은, 갓이 갈라지고 짙은
회색으로 변해 있습니다만, 식용에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2번 사진은 부엽속의 흰굴뚝버섯입니다.
저도 작년 가을에 처음 채취 해 보았습니다.
소나무가 우거진 곳에 올라 오더군요.
싸리버섯을 채취하고 내려와 개울에서 쉬고 있는데, 부산서 오신분께서 채취한것 1개를 보여 주시더군요.
여기서는 꿀돼지버섯이라 부른다 더군요.
싸리 채취 시 본 기억이 있는지라, 다음 주말에 가서 한 무더기 체포 했지요.
혹시나 싶어서 지역에 사시는 할머니들 한테 감정 받았죠.
어디서 이렇게 많이 땃냐며 부러워 하더군요.
먹는 방법도 상세하게 가르쳐 주데요.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는게 가장 맛이 있더군요.
데쳐서 냉동실에 보관하던 것을 내어 먹어도, 바로 대쳐 먹는것 보다 그렇게 못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맛은 능이버섯 보다 부드럽고, 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첫댓글 초무침이 최고야...
항암효능이 있었군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