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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대서민 사기
연금복권520이 뜨겁습니다.
가판대는 물론이고, 인터넷 판매사이트도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복권위원회가 홍보를 엄청 잘했나 봅니다.
핵심을 뺀 말 돌리기로 국민, 아니 서민들을 우롱하여 돈을 끌어 담고 있으니 말입니다.
1. 첫째 당첨확률이 로또보다 높다.
로또는 벼락 맞을 확률이지만 연금복권은 1등이 두명이어서 로또보다 당첨확률이 2.6배 정도 높다.
더구나 요즘 로또는 1등 당첨금이 10억 정도 되니 연금복권(로또와 연금복권은 당첨금이 비슷하다)이 훨씬 유리하다.
- 로또가 예전에 회당 1명 당첨되거나, 이월 될때 벼락 맞을 확률이라는 말이 돌았습니다.
아 계산 좋아하는 사람들의 계산에는 지금도 그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현재 로또는 1등 당첨자가 10명 전후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는 연금복권보다 로또가 1등 당첨확률이 4배 정도 높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2. 연금복권당첨금은 12억이고 연식이므로 전후번호가 2등에 당첨되면 14억이 당첨금이다.
- 맞는 것 같지요. 이게 완벽히 아 다르고 어 다른 말장난입니다.
외국의 파워볼이나 메가볼등 연금형 복권(일시불 가능)을 보면 일시불 지급시에는 총 당첨금의 5-60%정도가 지급됩니다.
그렇다면 연금복권520은 일시불이라고 가정한다면 6-7억이 되겠지요. 그런데 20년 총 지급액 12억에 일시불로 지급하는 2등 당첨금 2억을 포함해 14억을 벌 수 있다고 홍보합니다.
일시불 지급과 20년 분할 지급이 어떻게 같다고 그것을 엮어서 14억이란 말을 만들어 내는지 이건 과대광고나 사기홍보로 고발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3. 만약 현금 12억을 은행에 예금 들면 월 얼마를 줄까요?
연 5%이자라면 연 6000만원 월 500만원이 되는 군요.
은행 특별금리는 일반 금리 보다 높으니 이정도 되지 않나 싶군요. 현금 12억을 20년간 정기예금 해 놓는다면 그 이상의 금리도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
어제 내가 차를 몰고 모 신협앞을 지나가는데 현수막에 예금 금리를 크게 표시 해 놓았더군요. 정기예금 금리 6.5%... 운전 중이라 그 자세한 내용은 보지 못했지만 어떠한 조건을 걸었다 하더라도 현금 10억 이상 20년 정기예금이라면 이 이상의 금리도 보장 받을 지도 모르지요.
결국 복권연합회는 12억 아니 1등 2명이니 24억만 처음에 금융기관에 저금해 놓으면 평생 그냥 하는 것 없이 돈만 쪽쪽 벌겠군요. 매달 받는 이자로 1등 당첨금 지급하고, 판매 복권 수익은 그냥 스르릅. 아 입만 싹 닦으면 되는 구나. 판매는거의 매진이니 그냥갈쿠리로 긁으면 되는 구나. 나가는 곳도 별로 없을 거고...
1등 당첨자가 발생하면 판매 수익금중 12억을또 은행에 정기예금들고 그 이자를 지급하고...
4. 황당한이야기를 하더군요.
고액 복권 당첨자들이 돈 관리를 하지 못해 흥청망청 돈을 쓰다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많아 정부가 그러한 것을 막기 위해 연금복권을 만들어 서민들이패가망신 당하지 않고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게끔 하려고 한다.
참으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 말이다. 그죠
저들이 언제부터 서민을 생각했다고
저들이 생각하는 서민이란 그저 자신들의물건을 팔아먹고, 홍보하고, 여론 몰이 할때아무 것도 모르고따라다니는 바보들 아니던가요.
그리고 만약 서민을 생각했다면 당첨자를 늘려주던지, 세금을 줄여주던지 해야지...
세금 22% 떼고나면 수령액은 월 390만원 입니다.
그것만 해도 서민 에게는 작은 돈은 아닙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390만원 그게 돈입니까
도시 생활 하는 사람들...
자식 키우는 사람들...
아시죠!! 390만원 쓸데있습니까?
집이나 제대로 된게 하나 있고 크게 돈 들어갈 곳 없거나 직장이 반듯한 사람이라면 390만원 쓸 모 있겠지만...
집 없고월급 박한 사람들은 그거 받아 가지고 언제 집 한채 장만 하겠습니까
차라리 일시불 6억 받는게 낫습니다.
그거면 빛 청산하고, 작은 빌라 하나 구입하고 조금씩 받는 월급으로(못벌면 안쓰고, 적게 벌면 적게 쓰고)생활 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여담이지만 월 400이상 받는 사람들은 복권 잘 사지 않습니다.
복권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서민들... 월수 200만원 이하인 사람들이 주고 사는 겁니다.
이 불쌍한 사람들을 이용하고 장난치는 복권위원회는 홍보내용을 바꾸던지, 아니면 당첨자를 늘리던지, 양단간에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1등을 5명 이상 나오게 해도 연금복권은 엄청난 이익을 볼 겁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박하게 당첨자를 적게 나오게 해 놓고 돈도 적게 주는 거죠?
서민을 생각하는 척 구라를 ?고서는 실제로는 서민의 돈을 싹싹 ?는군요
차라리 로또를 외국의 파워볼처럼, 연금식과 일시불식 두가지 중당첨자가 선택을 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누가 장난만 안 치면
(초창기에 전 국민이 로또에 달려들었을때도 1등은 몇명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월도 심심찮게 나왔었구요... 현재는 4명이하의 당첨자가 나오면 적게 나오는 거죠? 사는 사람도 줄어들었는데...)
50억 이상의 일시불 당첨금 또는 한달 5000만원 이상의 연금...
이게 정말 서민을 생각하는 것 아닙니까
다시 돌아가서
실면 일반 즉석복권이나, 추첨식복권이 연금복권 보다 당첨확률이 높습니다
위에 말한 것 아시죠. 연금복권의 일시불 당첨금은 5억이나, 6억, 잘 봐줘야 7억입니다.
12억으로 계산해서 주장한 당첨확률이나 타 복권과의 비교는 전부 말 장난입니다.
그리고 이자로 당첨금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복권 판매액은 전부 복권연합회의 수익입니다.
물론 2등 이하의 당첨금은 일시불이므로 판매액에서 지급되겠지만....
판매액에 비해서는 새발의 피죠!!!
총 판매는 630만장 총 판매액은 63억
총당첨금을 37억이라고 발표했었죠? 1등 24억은 미리 저금해 놓고 이자로 지급하는 거니까 뺀다면...
우와 총 지급액은 13억 밖에 되지 않는군요. 결국 매주 50억을복권연합회가 꿀꺽하는군요.
이건 우리 훌륭하신 여러방면에 자리 잡으신지도자들의 땅투기 수입보다 더 많군요!!!
만약 열풍이 멈추고 사람들이 연금복권을 사는 것이 줄어들면 그때는 또 당첨금이 줄어드니 그냥 이건 돈 쓸어담는 기계군요!!!
당첨확률도 낮고, 당첨자에게 주는 당첨금도 적은 연금복권은 개선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진짜 중요한 것은
복권은 이자놀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로또가 인기 있는 이유가 뭡니까!!! 사는 사람이 많아 판매액이 올라가면 당첨금이 올라가는 시스템 때문입니다.
원래 연금 복권의 특징은 사람들이 많이 구매할 수록 당첨금이 높아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고정급이라면 이자 놀이 밖에 더 됩니까
이런 복권 시스템이라면 돈만 있으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사채업자들이 좋아하겠군요.
서민들의 돈은 싹싹 걷어가고 (매주 63억 씩)
자기들은 매주 24억씩 정기예금만 해 놓으면 됩니다.
캬 이런 복권 이자놀이...
국가가 서민에게 이자놀이를 하는군요.... 하하하 정말 놀라운 머리를 가진 분들입니다.
전 국토를 땅투기(뭐 개발한다 뭐 만든다... 다음에 또 취소 - 그 사이에 누가 누가 그 안에서 돈 벌어 갔는지 나는 궁금하기만 합니다)를 하여 엉망으로 만들어 놓더니, 드디어 돈 놀이까지 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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