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CAD/CAM프로그램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개발되었다..
또한 다들 알고있는 것만 하여도 10가지 이상일 것이다.
2D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는 AUTO CAD나 그 밖의 프로그램을 업체의 스타일에 맞게 변형된 것도 수십가지나 된다.
CATIA 또한 비행기 설계를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된 것이다. 허나 그 회사가 무쟈게 커서 금방 상용화가 되었다. 현대에서 금형설계에 사용하기 위해 자체 변형하여 사용하던데 그 폼은 카티아와 똑같더군. 하지만 기능면으로는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가 보완되었다.
AUTO CAD 더 말할 필요가 없다. 2D용 기계설계전용 프로그램으로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설계가능하며, 치수 기입 및 각주 넣기 기능들이 장점으로 대두된다. 허나 2D전용으로 파라매트릭 기능이 없는게 단점이다. 추세가 3D니 AUTO CAD가 설자리가 없는게 당연. 이미 2D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R13은 단종, R14도 단종 위기로 알고 있다. 내가 일학년때만 하더라도 R14를 썼었는데..쩝..
암튼 그래서 AUTO CAD 사에서는 R시리즈를 대체하는 프로그램 출시했다. R2000을 기본 팩으로하는 MDT, MDT R5부터는 캐드 R이아닌 기계 요소가 600가지 추가된 M시리즈 캐드가 포함되었다. 이미 MDT R6까지 나온상태이다. 우리 학교에도 깔았다더군.. 이것도 좀 비싸지.. 또 3D전용인 INVENTOR도 판매중이다. 이거를 돌릴려면 대단한 사양이 요구 되더군..
CATIA는 쉽게 말해 컴퓨터와 사용자간의 대화식 S/W이다.
처음 카티아를 배울때 컴퓨터와 얘기하듯이 명령문을 보고, 요구하는 대로하라는게 바로 이 뜻이다. 카티아는 서페이스와 솔리드가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에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모델링 기법이 제공되어 설계 작업시 적합한 모델링 방법을 다양하게 적용가능 하며, 다른 응용 프로그램과 통합 환경 구축하기 편리하게 되어있다.
카티아의 구조는 크게 부품 디자인 (Part & Assembly Design), 도면 생성 (Generative Drafting), 지능형 형상 디자이너(Smart Shape Designer), DMU 네비게이터(DMU Navigator), 지식 데이터 뱅크(Knowledge Advisor), 부품 구조 분석 (Generative Part Structural Analysis)로 이뤄진다. 어셈블리 디자인은 제품의 조립 구조에서 단품 설계를 수행하는 하향식(Top-Down) 방법과 반대로 단품들을 조립해 전체 제품을 완성하는 상향식(Bottom-Up) 방법 모두 가능해 그 편리성을 자랑한다. 이게 pito하고 뭐였는데.. 암튼 그렇다. 도면은 3차원으로 설계한 제품에서 2차원 도면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또한 완성된 2차원을 3차원으로 바로 생성할 수도 있다. 하지만 Variational Design 기능이 없어서 치수 변경시, 전체 폼을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그래서 CATIA는 2D도 3D도 아닌 2.5D라고 말한다.
지능형 형상 디자이너는 고품질의 서페이스를 생성하고 수정할 수 있는 모듈로 카티아 고유의 베지어 기술과 NURBS 기술을 접목해 고품질을 유지하면서 원하는 형상대로 수정하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정말 서페이스에 강한 툴이다. 그래서 눈가림도 쉽다. DMU 네비게이터는 설계된 각 3차원 모델을 가상으로 조립해 외형, 조립성, 간섭, 기능성 검사, Fitting, 동력학(Kinematic) 등의 모의 실험를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 설계자의 지식이나 기술을 데이터화하는 지식 데이터 뱅크, 설계자가 쉬운 방법으로 설계한 제품의 응력이나 진동을 해석할 수 있는 부품 구조 분석기능이 있다.
여기 까지 할려면 CATIA의 엄청난 패키지를 구입해야되고, 또 무지 공부해야 한다. 아직까지 CATIA로 이거까지 하는 사람 못봤다.
I-DEAS는 2D, 3D 솔리드 및 곡면 모델링에 강한 툴로 3차원 유한요소 모델이 용이하고, 정적·동적인 모델과 실험데이타 해석이 용이하다.
또한 수치형해석 /NC 가공데이타 생성이 편리하며, 설계시 시제품 제작 전에 시뮬레이션을 통한 검증이 용이해 제품이나 코어 등의 간섭 정도를 쉽게 알 수 있어 금형설계나 CAM에 쉽게 되어있다. 또한 설계시 가장 큰 특징은 제품 변경 설계시 용이한 Variational Design 기법 사용된다. 이게 뭔가라고 생각하지 마라.. 말그대로 변경치수에 관한 것이다. AUTO CAD와 CATIA의 경우 고생고생해서 도면완성하고, 3차원으로까지 생성해놨는데.. 한 부분의 치수 고작 몇 mm의 수정으로, 그것 때문에 전체의 도면 치수를 다 수정해야된다.. 것도 정확한 치수모르면 지웠다 그렸다.. 수십번.. 허나.. 이기능이면 그냥 치수만 재입력하면 전부다 변경해준다. 정말 편하지..??!! 하지만 이것도 그런게 2차원 도면 뽑기가 좀 까다롭다는거..푸헐헐..
주로 사용되는데는 자동차 부품.시스템 해석, 항공기 구조.열해석, 전자제품의 구조 및 열해석, 수지 사출성형/변형 해석, 진동 및 소음 해석 등이다.. 해석 쪽으로 좀 강한가봐.. 카티아보다도.. 그래도 그 팩을 다사야되지..
Pro/ENGINEER는 PTC에서 개발 된 Parametric, solid-modeling system이다. feature 기반, 완전 연관 구조를 통한 기계 설계 자동화의 실질적 표준으로서 제품 개념 설계, 시뮬레이션에서 제작에 이르는 개발 공정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Pro/E는 Computer-Aided Design package있어서 업계 표준 소프트웨어라고 한다.
Pro/ENGINEER 2000i 솔루션은 다음을 포함한다는군.. 아직 해본적은 없다..
Pro/ENGINEER Foundation, Behavioral Modeler Extension, Mechanism Design Extension, Design Animation Option, Advanced Assembly Extension, Advanced Surface Extension 등등.. 암튼 무지 많더군.. 딴건 모르겠고.. 내가 받은 느낌은 CATIA와 I-DEAS의 장점을 모아 놓은 것 같더군.. 그러니 업계 표준 아닌가..
또 PRO E의 장점 중의 하나는 AUTO CAD와 100%호환이 된다는 거지.. 협력업체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딴건 호환이 안되던데 PRO E만은 그렇더군.. 이거 또한 판매 전략이 아닐까.. 2D는 AUTODESK가 장악한 상태니, 호환가능하다면 더 쉽게 판매할수 있으니.. PTC사가 다른 업체에 비하여 홍보나 이벤트는 더 많이 하고 있다..
그밖에도.. CAD종류에는 CAD의 국산화를 표방한 IntelliCAD가 있고, IronCAD, MyCAD, ORCAD, FCAD 등이 있고..(에궁.. 자식도 많지..)
또 3차원 기계 설계 전용 Solid Modeler인 SolidWorks 와 기계 설계 전용으로 Surface기능이 강화된 SolidEDGE 등이 있다.
여기까지 읽어줬다면 무지 고맙고.. 머리 쥐날라고 그래..
암튼 딱 좋은 프로그램은 없다.. 개발자가 자기가 잘 알거나, 유용한 부분만 발달시키기 때문에.. 편중되서 발달하기 마련이지.. 허나 어디가 어떻게 발달했는지 알수 있을 정도로 잘 하지도 못하는 입장에서 이런 소리하면 안되남..쩝.
좋은 프로그램이란 자기 위치에서 얼마나 자기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그만큼 노력하느냐가 관건이다. 열심히 해라..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보고.. 아는데까지 갈켜줄께..
담엔 FEM프로그램이나 CAE프로그램 시리즈로 올려주지..요..
생각해보니깐.. 인식선배는 존대를 했는데.. 나는 반말해서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