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엽편주에 그 마음 뛰우고........... 어쩌구..... 아닌가?
어쨌든 일엽초는 와위, 검단, 칠성초, 골패초, 낙성초, 만년초, 골비초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깊은 산에 가면 이끼낀 축축한 큰바위에 부처손, 바위손, 개고사리, 등 각종 식물들과 같이
자란다..... 죽은 고목의 등컬에도 이끼와 같이 뿌리를 내리고 자생한다......^^
건기에 비가 오래도록 내리지 않으면 잎을 돌돌말고 죽은 듯이 비틀어져 있다가... 비가 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생기차게 잎에 물기를 머금고 자란다........^^
그 끈질긴 생명력이 우리네 민초와의 그것과 닮았다......^^ 보면 볼수록 친근감이 드는 풀이다....
항상 짝꿍도 없이 혼자 서 있다.. 외떡잎 식물의 대표적인 주자다.
일엽초는 표면이 짙은 녹색이며 잔구멍으로 된 점이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잎맥이 도드라져 있다.
일엽초는 민간에서 위암, 자궁암, 유방암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다.
일엽초를 5~8월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건조한 전초는 대부분은 여러 그루가 감겨서 한 덩어리로 붙어 있다.
일엽초의 잎은 맛은 싱겁고 성질은 차며 독이없다. 뿌리줄기는 맛이 쓰다.
일엽초의 성분중에 곤충 변태 호르몬인 엑디스테론을 함유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감기와 임질, 산기, 고환과 음낭 등의 질환으로 생겨나는 신경통과 요통 및
아랫배의 음낭이 붓고 아픈 병 등의 약으로서 뜨거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이뇨작용이 있어서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지혈작용이 있어서 출혈을 멎게 하며,
기침을 할 때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에도 효험이 있다.
이질, 해수, 토혈, 요도염이나 신장염, 방광결석, 신장결석, 부종, 경풍, 주마아감(走馬牙疳),
안목성예(眼目星翳), 임질, 타박상, 하리, 뱀에 물린 상처, 대장염 등에도 쓴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약성이 남을 정도로 구워서 가루내어 뿌린다.
건기에는 잎을 말고 수분증발을 억제한다....
고목나무에서도 잘 자란다.....
일엽초를 건조해서 담금주로....
왼쪽부터 일엽초주, 부처손주, 비파잎-씨앗주
감사합니다......
항상 안산하시길...........^ㅇ^
첫댓글 폇다접었다....망망대해 바다에 일엽편주 띄워놓고....생존의법칙이엿보이네요
우기에 물을 머금고, 건기에는 잎을 말아서 수분조절을 하는 끊질긴 생명력에 일엽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