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저면 칠봉 (214) 1시간30분
개구장님과 함께 칠봉교 - 1-2-3-4-5-6-7봉-영봉전갈림길 - 그자리
산현교에서 바라 본 우측이 칠봉 가운데 문바위봉 좌측 소군산
(열녀암)전경 예전 이애신의 처 김씨가 도둑에게 욕을 당하자 더럽혀진 몸을 남편에게 보일수없다하여 물로 뛰어들었다는 곳으로 열녀암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네요
열녀암
2봉에서 바라 본 3봉
4봉에서 바라본 6봉
5봉.. 이곳은 세미클라이밍의 맛을 느낄수 있는 곳으로 조심 조~심
소낭구사이로 최고봉 6봉으로...
6봉 오름길 처음 그린비산행때는 바위를 타고 위험스레 올랐지만 지금은 안전하게 어렴풋이 길이 나있네요
정상부
6봉에서 문바위봉 조망
소군산 조망
6봉에서 4봉 조망
7봉에서 6봉 조망
낙엽쌓여 부드런 7봉에서 영봉갈림길까지 산행길
그래도 기여코 봄은 오는가 보다
원점으로 칠봉을 바라보며 걷는다
칠봉교에서 바라 본 3, 4, 6봉
용곡리 용운사지 삼층석탑 고려전기것으로 보인며 탑의 지붕돌은 물매가 급하고 추녀에 풍경을 달았던 흔적으로 구멍이 뚫어져 있으며 탑의 기단부와 몸체 사이에 연꽃모양의 돌을 넣은 것이 특이한 양식이라고 하네요
비로자나불좌상으로 오른손을 가슴에 그리고 왼손둘째손가락을 오른손으로 감싸쥐고 있는데 이것을 지권인이라고 하며 손가락을 감싸쥔다는 것은 모든 이치와 지혜, 중생과 부처, 미혹함과 깨달음이 본래 하나라는 뜻임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ㅎㅎ ^^ 근데 중요한것은 부처가 전체적으로 얼빵하다고 고려전기작품으로 본다는 거~어 ^^
(칠봉서원) 원천석, 원호, 한백겸, 정종영의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기위하여 세운 서원으로 숙종 19년 "七峰"으로 사액되어 지방교육을 담당했지만 대원군의 서원철페령으로 없어지고 6.25를 지나면서 하마비만 남아 지금은 산현초등학교 운동장 구석에 "하마비"만 남아 있네요
몇 일전 읽은 스펜서존슨의 "선물"중 인생은 "현재 속에 살며, 과거에서 배우고, 미래를 계획하라"는 글귀가 귓속에 윙윙거린다 이번 산행은 산도 가고, 공부도 하고 좋았는데 발령관계로 전날 팀원들과 한잔한 것 때문인지 머리가 좀무겁다 그렇지만 내 나름 대로의 삶을 살아간다는 자체가 난 정말 좋다 ^^
첫댓글 그린비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오늘도 좋은 산행을 한것같군.이몸은 관내에 있는 산이라 순찰을 하며 눈으로만 보았으나 내심 한번은 올라 봐야겠다고 생각은 했으나 아직도...구도를 너무도 잘잡아 찍어 오려줘서 사진으로 만나보는것 또한 좋읍네다
좋은 산행이었군요!!! 그린비의 부지런함에 다시한 번 경의를 표하며 사진 잘보고 갑니다~~~
3.4.6봉 밑에서 괴기는 잡았었는데 ...사진보니 괜히 송구스럽네요.
열녀봉 바로 옆 봉우리에 조선조 어느 왕 태실이 있다 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