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부터 2달동안 그린셀이라는 레이저시술을 받았습니다.
그 전에 심각한 기미 잡티와 검버섯 같은 것은 얼굴에 퍼지는 바람에
급한 마음에 아는 분한테 청담동에 피부과 추천 받아서 좀 급하게 받았는데,,
처음에 불안했던 마음이랑 달리 얼굴이 정말 많이 환해졌습니다.
제가 편견이 있었던 건지,, 처음에 병원에 여자 원장님이 있는 걸 보고
남자 의사보다 못하면 어떡하지 하면,, 괜한 걱정을 했는데
제가 다른 병원에서 남자 원장한테 레이저제모를 받아본 적도 있지만
여자 의사가 훨씬 섬세하고 잘해주더라고요..
사실 같은 레이저라도 다른 시술이긴 하지만
시술자 입장에서 느끼게 되는 게 있잖아요..
아,, 이 사람은 습관적으로 그냥 하는 사람이다,,
아,, 이 사람은 최소한 책임감은 지키고 싶은 사람이다,,뭐 이런..
아마도 이런 생각은 결과가 좋아서 그런 것 같네요 ㅎ
검버섯이 많이 연해져서 잘 티가 안 나고,, (이제야 화장으로 가려지네요)
기미는 거의 없어진 것처럼 보이네요..
얼굴에 탄력도 생겨서 어려보인다는 말도 듣고 있고,, ㅎㅎ
내년 쯤에 한회 정도 다시 받을 생각입니다...
기미로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셔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