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 한량여인
여행지: 비 개발도상국..? (인도판으로 수정)
여행기간: 평균2달~1년 (봄,여름,가을,겨울... 을 몽땅 오갈때)
1. 큰 가방: 시장에서 사지말고 브렌드 보고 가볍고 튼튼한거.. 10~20만원대 가방으로 사세요.
여성분은 35L부터~ 남성분은 45L까지 추천, 쿠션이 좋다고 비싼 가방이나 무거운 가방 사면 바~보
이왕이면 꼭지를 묶을 수 있는 것이 좋은데.. 큰가방에 물품이 적게 들어가면 균형이 안잡히기 때문입니다.
여성분들.. 가방을 쌀 때 큰 가방 무게가 3kg이 넘지 않도록 주의..
(출발할때 3kg.. 여행중 그 지역의 필요 물품이나 음식등으로 채워지면서 점점 무거워집니다.)
추운지방(북인도)를 나중 코스로 짰다가 겨울옷이나 담요등을 사서 쓰는것이
가방무게도 합리적이고 나중에 기념품도 되고 좋지만.. 쩝.. ㅡㅡ;;
(단, 한국에 돌아올때 기념품을 사고 싶다면 델리보다는 뭄바이쪽이 세련된것이 많다는 것이 일반정보)
여행을 하다가 필요없는 물건을 한국으로 부치는 것보다는 여행을 하다가 사거나 얻는 것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왜냐하면.. 한국행 소포비용이 비싸고, 언젠가는 쓸거라는 생각에 포기못하고 끝까지 들고다니는 경우 종종 발생.
반대로 여행지에서는 그 지역에서만 필요한 물건은 쉽게 얻을 수 있고, 꼭 필요하지 않으면 안 사기 때문입니다.)
*출발시: 분책된 가이브북, 옷, 세면도구, 전자기기 (카메라배터리충전기, 다용도 잭)
쪼리, 반짇고리 ,휴대용 손전등(열쇠고리형), 사진 저장 메모리(대용량) ,본드,
[여행자수표, 비상금,],,,은 뒤져서는 찾기 힘든 깊은 곳에.
줄 달린 번호 자물쇠
(문방구에서 파는 튼튼한 장난감이면 충분, 버스 터미널 같은데서 쉽게 꺼낼수 있도록 바깥주머니에 넣는다.)
2. 작은가방: 끈가방 2개
(음.. 이거 어떻게 설명하지..? *^^*)
가방 입구를 끈으로 잡아 당겨서 조이고, 그끈이 그대로 어깨에 매는 줄로 쓰이는 실내화 주머니 같은 가방인데..
시장가면 보통 3천원함. 이 가방을 두개 겹쳐서 쓰세요.
소매치기가 칼로 그어도 안에 가방이 하나 더 있으니 도난걱정이 적고, 유사시 가방 2개 쓸수 있고,
결정적으로 간편하고 가볍다는 절.대. 장점이 있음.)
작은가방은 출발시 2kg 이하 (오리털 침낭이 1kg)
*출발시: 오리털 침낭(830g), 귀마개, 목에 두르는 베개(바람을 넣다 빼는 튜브형)
치약칫솔, 카메라, 지갑, 옷핀, 수첩 및 필기도구
선물포장용 끈, 한국엽서 몇장, 젓가락, 썬크림(공항에서 걸릴수 있으니 주의)
분책된 가이드북, 지갑(현금+ 여권 복사본+스티커사진), 화장지.천테이프.
=> 작은 가방에 든 것은 털린 즉시 경찰서에서 여행자 보험 문서 작성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작은 가방 사용 요령:
첫번째 가방에는... 침낭, 귀마게, 베개, 천테이프
두번째 가방에는... 치약칫솔, 카메라, 지갑, 옷핀, 분책된 가이드북, 필기도구, 지갑, 화장지
...숙소를 잡고 동네를 돌아다닐때는 두번째 가방만 가지고 다니다가,
도시를 이동할 때 장기(심야)버스나 기차를 이용 하게 되면 첫번째와 두번째 가방을 겹쳐서 쓴다.
가방을 그때그때 싸야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2. 옷: 반바지 하나, 얇은 긴 바지 두벌(추운곳 뿐만 아니라 햇빛이 뜨거운 곳에서도 긴옷이 필요하다),
쫄바지 하나(추운 지방에서는 속옷으로 쓸수있다.)
넓게 퍼지는 긴~ 면치마 하나. (화장실용,탈의실용, 이불용.. 등등 용도가 다양하다)
반팔티 둘, 얇은 긴팔티 둘, 두꺼운 남방 하나.
(반팔티와 긴 팔티 달라붙는거 하나, 헐렁한거 하나, 겹쳐 입을수 있어야 한다.)
속옷,양말 각각 3벌씩
*각각의 옷들은 모두 얇아야 한다.
3. 가방안에 구겨넣을 수 있는 얇은 테니스 운동화 한켤레, 쪼리하나.
(개인적으로는 마사이워킹 샌들하나 추가하여 신고다니는거 정말 강추한다. 단, 등산길 등에서는 조금 위험하다.)
*옷들은.. 이왕이면 단아하고 예쁜걸로 가져가는 것이 여행 기분을 내는 데 도움이 된다.
한량여인의 경우에는 반짝이는 귀걸이 하나 추가~. *^^*
4. *썬크림, *클렌징크림, *비누, *거품타올을 작게 자른 것. *치약칫솔, *머리빗, *젓가락, *세제,
*튼튼한 비닐로 만들어진 지퍼백, *방수 잘되는 손목시계
*가을용 오리털 침낭: 제일 가벼운것이 830g인가 한다. 다 거기서 거기니까 가장 싼것이면 충분하다
* 샴푸통: (대형 샴푸 한통 들고 다니는것 보다는 소형통을 들고 다니면서 여행자들과 나눠쓰는것이 훨씬 간편)
* 얇은 동전지갑 (지폐와 동전만 넣고 주머니에 찔러넣으면.. 이것저것 기동성에서 편하다.)
* 행주 3장 (수건 대용이다. 마트에서 파는 두껍고 고급스러운거 말고..
시장에서 파는 400원 짜리 싸구려티 팍팍나는.. B4사이즈의 완젼 얇은 행주..
수건은 부피가 크고 무거우며 빨고 말리기도 불편하다.
그날 입었던 옷을 수건으로 사용하는 여행자들도 많은데.. 뭐.. 선택사항이다.)
* 소금통 (한량여인의 경우에는 소금물로 콧속 청소를하는 것이 버릇이 되어 있고,이것외에 치약 대용이나, 요리할때 사용 할수 있다.)
* 공부할 때 쓰는 소형 귀마개
(도미토리숙소나 야간버스, 기차안에서 코고는이웃을 모두 겪어봤을것이라고 생각. 완전 중요하니 여유분도 준비해갈것)
* 목에 두르는 베게(심야버스에서 바르게 자기 위해 중요하다. 부피를 고려하여 바람을 불어넣는 튜부형으로 준비),
* 대일밴드, 손톱깍기, 콧털자르는 가위 (사람에 따라서.. 까먹으면 안된다. ㅡ.ㅡ;;)
* 고~급스러워보이는 선물용 노끈..을 길~게 잔뜩 준비해간다.
(현지인에게 작은 선물을 주고 싶을때.. 동네에서 작은 음료수 하나 사서 끈으로 묶어서 선물로 주면 성의가 보인다.
친구나 가이드에게 쓰나남은 라이터나 모나미 볼펜을 선물로 주는것은 상당한 실례라는 것이 한량여인의 생각이다.
그들은 친구거나 장사꾼이지 길거리의 거지가 아니라는것을 염두에 둘 것.)
* 천원짜리 지폐 (남대문에 가면 지폐를 씌울수 있는 얇은 비닐 봉투를 판다. 백장에 삼천원?인가 한다.)
이것도 은근 실용적인 한국 기념품으로 좋다.)
* 한국 전통 엽서 (한국의 주소등을 가르쳐 줄때 여기에 써서 준다)
* 스티커 사진 여러장. (한국 전통엽서에 주소 써줄때 내 사진 한장 씩 붙여준다.
가난한 현지인인 경우.. 이들이 가지는 유일한 내 사진이 될 수도 있다.)
* 소형 디카 (무거운 카메라 들고 다니면 기동성때문에 의외로 사소한 상황에서는 잘 안 찍게 된다.)
* 사진을 저장할 대형 메모리 (도난, 분실 대비로 사진은 되도록이면 자주 따로 복사해서 보관해야 한다.
하긴 인도는 피시방이 잘 되어 있으니 사진을 적게 찍는 사람이라면 그때그때 인터넷에 올려도 된다.)
* 필기도구,수첩
* 가이드북 (칼로 분책해서 보고 버린다.)
* 얇은 나이프 (200원 짜리 도루코 칼 강추)
* 줄이 달려있는 번호자물쇠.(문방구용으로도 충분하니 되도록이면 가벼운것으로 선택.)
(큰가방을 잠그고 줄로 침대 다리와 감아 놓는다. 버스 정류장 등에서도 줄로 묶어두면 상당히 안심이 된다..)
* 휴대용 손전등(쓸일은 별로 없으나 필요하다. 문방구에서 파는 열쇠고리형 손전등이면 충분)
* 반짇고리, 옷핀(옷이나 가방이 튿어졌을때 임기응변용으로 간편하고,
이동시에 아직 마르지 않은 빨래는 옷핀으로 큰 가방에 널어두면 편하다.)
*두루마리 화장지: (조금 뜯어서 작은 가방에 챙기고, 가운데 두꺼운 종이를 뺀 다음 큰 가방에 바깥주머니에 넣는다.)
*천 테이프(녹색): (가방 같은거 찢어지면 현지에서 수선하거나 약한 부분이면 그냥 테이프로 붙이고 다닌다. )
*다용도 강력본드
** 잡주머니: 베개, 귀마개, 양말
가을용 오리털 침낭 ..등의 야간 버스등에서의 취침도구를 한데 넣어두면 간편.
(지역에따라 야간버스 무지하게 추울 수 있다. 이때는 침낭이 필요하다.)
**압축주머니: 옷을 집어 넣고 압축시킨다.
***가방을 쌀 때는 용도별로 분류하지 말고 날마다 쓰는것과 잘 안 쓰는것으로 분류해서 잡 주머니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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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천하는 것.
* 청바지, 트레킹(등산)화...등등은 쓸데없이 무겁다. 인도 여행가서 극기 훈련한다고 착각하면 안됨.
웬간한 트레킹은 테니스운동화로 해결할수 있고,
여행중 한두번 본격적인 등산을 하는것이라면 장비 대여할때 같이 하는 것이 낫다.
(어차피 한꺼번에 대여하므로 같은 가격나온다.)
*비상약: 생각보다 부피를 많이 차지하며, 대부분은 쓰이지 않고,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가지고 있다.
아스피린, 두통약, 붕대, 소독용칼.. 등등은 정말 위급한 약들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다만 개인의 특성에 따라 위장약이나 변비약등이 필요 하다면... 그건 한국에서 준비해가는 것이 좋을듯.. ^^;;
한국에서 안쓰면 여행중에 사용할 확률도 굉장히 적다. 인도 촌동네에도 약국은 있다. (없으면 오지다. ㅡ.ㅡ'')
(한량여인의 경우 후시딘연고와 감기약(만병 통치약), 반창고 챙겨 갔었음). 결국 안썼다.
*한국에만 있고 인도에는 없는 물건들이 있다. 그건 살아가는데 정말로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는 얘기다.
*맥가이버 칼: 이거 정말 무겁고.. 사용하기 완젼 불편하며 공항에서 큰 가방에 넣어야 한다. 게다가 비싸기까지 하다.
들고 다니는 여행자들 많이 봤는데 실용성을 따지자면 완젼 애물단지. 도루코칼 하나만 준비해 가자.
(참고로 한량여인은 인도에서 과일 안 깍아 먹었다. 과일 깍아 먹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라
깍아 먹으려면 과도가 필요하다는 얘기. 그러나 이런건 현지에서 구입할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 갈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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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위 내용은 어디까지나 한량여인이 예전에 쓴 글(전 세계용)을 인도판으로 사알짝 수정해서 올렸을 뿐,
그것도 몇년전 인도 여행의 기억을 더듬어.. ^^;;
변해버린 인도의 세태나 독자의 오해 등등을 전~혀 배려 안하고 생각나는 대로 쓴 정보일 뿐임을 미리 밝히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