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단체독선으로 출조했습니다.
풍을 내린곳은 비양도끝 서남쪽 20마일정도의 해역이었으며 수심은120~130m권이었고 수온은23도정도였습니다.
기상예보가 완전히빗나간 하루였습니다.제주본섬의 바다는 무척 나빴습니다.
비는오지않았지만 출발부터 약간 꼴랑대는( 그런대로 낚시하기엔 적합한..)상황이었습니다.
그런상황에도 도착후 네분이(두세분빼곤 갈치경험이없으신 인원구성..) 거의 기절성멀미를하시고..
선주께서 채비매주고 이리저리해서 갈치몇마리로 저녁을 일찍먹고...
자정이 가까와오면서 바다가 서있기어려울정도의 심한너울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대부분이 초보조사님들인지라 불안해하며 철수하자고하기 시작하는 상황이연출되기도...
선주께서 잠시후면 물도는 시간이니 조금더해봅시다하여 입질을 받기시작...
02시경 점점심해지는 파도로 인하여 아쉬움을남기고 조기철수하였습니다.
빗나간 기상상황과 심한너울및 멀미로 조기철수하여 조황을 올리지못하였습니다.
조황은 낱마리에서 10~15수, 최고가 30여수남짓입니다.
작심하고 멀리서출조를 오셨는데 예보와달리 기상이 나빠서 ,멀미도 많이하시고,낚시도 제대로 해보지도못하고
조기철수하게되어 유감스럽습니다.
조사님을 모셔다드리고 작업선의 조황을 파악하려경매장을 가보니 생물풀치(2~3지급)한상자 15마리에 10만원,
원거리 장박작업선의 냉동갈치마저도 6지급한마리가 \25.000일정도로 가격도비싸고 조황이 나빴습니다.
지금 제주도는 주의보가 떨어진상태로 바람과파도가 무척셉니다.
며칠간은 기상이나빠 출조를 못할것같습니다.
이제 윤5월도 끝나가니 앞으론 조황이 나아질것이라는 기대를하면서 다음항차엔 만선의꿈을 꾸어보겠습니다.
바다가 꼴랑대고 조기철수한 관계로 사진도없습니다.
첫댓글 정말 고생들 하셨네요. 그러나 누구를 탓하리요. 날씨는 오직 하늘만 아는 것이거늘...
고생 많이 하셨읍니다
에혀~~~ 고생이 말이 아니군요 ....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멀미 예방법좀 뱅기안에서 ........
에휴~~~고생들 많으셧습니다....
고생 많으셨네요.... 날씨가 안도와주는 구만 이요....
고생보다 무리한 출항을 안 하시는것이~~ 조사님들의 안전과 좋은조항을위해 조금더 신경 쓰심이 좋을듯 `거기까지가셔서 조기입항하면 기대하고 가셨던 조사님들은 허무 털털^^ 안간것만 못하고 돌아올때 그 피곤함이 더하실것 같아요.. 그넘의 날씨가 회원님들을 또한번 울리셨군요~앞으로 좋은날만 있기를 빕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7/19 조황보고의글로 대신합니다.충고에 감사드립니다.
만은님들의 걱정해주시는마음 너무고맙습니다 늘다그렇듯이 우리는 자연과 더불어사는꾼들이지요 자연의힘이쎄지면 우리가한발물러나고 또우리를허락하면 그속에서 함께즐거움을함께하지요 헌데이날은 우리함께한분들이너무힘들어해서 저희가결정햇습니다 마지막물때에입질이들어오는상황인데 반이상이드러누워서 안전을위해결정햇습니다 선주님과 선장님은 한마라라두 더잡어서 보낼려구그날고생 만이하셧습니다 더하자는것두우리가돌렷으니까요 제가이말을롤리는것은 일단 상황을알려야겟다하는마음에올리는것이니 혹 마음상하는님이계시면 한번 웃어서 넘겨주시구 하다보면 좋은날두잇겟지요 모든님들 감사함니다 즐거운시간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