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고전적인'이라는 의미를 지닌 클래식 패션은 최근 들어 클래식 스타일 기존 디자인에 모던함을 더해 한층 세련된 스타일로 탈바꿈, 많은 남성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2012년 S/S 알프레드 던힐 컬렉션을 통해서, 이번 시즌 유행할 모던 클래식 수트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자.
1. 베이직 컬러의 포멀 수트

그레이 컬러 수트는 모던한 색감에 깔끔한 테일러링으로 심플한 느낌을 연출해주는 아이템이다. 알프레드 던힐은 깔끔하고 단정한 멋이 돋보여야하는 남성 수트 패션에서는 의외로 간소하면서 입기에 부담없는 그레이 컬러 수트를 제안했다.
심플하고 클래식한 라인으로 컬러감이 돋보이는 타이 혹은 브리프 케이스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그레이 수트에 멋을 더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2. 대조적인 컬러를 믹스매치한 감각적인 수트

채도가 높은 네이비 컬러와 베이직한 그레이 컬러의 믹스매치 수트 패션은 젊은 감각을 연출하기에 좋은 스타일링이다. 위 아래 다른 색의 수트를 입고, 그 안에 포멀한 화이트 셔츠를 받쳐 입어, 재미있는 패션을 연출했다.
보통 남성들은 수트를 착용할 때 하나의 컬러로 통일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은 이렇게 컬러 대비가 있는 상의와 하의를 매치하여 센스있는 코디를 하는 것도 좋은 수트 패션 연출법이 된다.
3. 올블랙 컬러의 모던한 수트

전체적으로 깔끔한 블랙 컬러의 수트는 격식있고 포멀한 장소에 가장 적합한 옷차림이다. 유행을 타지 않는 블랙 컬러로 어느 장소, 어느 시간에 어울리는 수트이다.
전체적으로 올 블랙 컬러로 코디하고,안에 화이트 셔츠와 블랙 컬러의 보타이를 매치하여, 블랙 앤 화이트의 모던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올 블랙 코디는 패션 피플들에게 언제나 사랑받는 패션으로 수트 역시 예외가 아니다. 조금 단조롭게 느껴진다면, 포인트로 줄 수 있는 행거치프나 타이를 매치하는 것도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4. 포인트 컬러를 활용한 세련된 수트

캐주얼한 컬러의 네이비 수트에 포인트를 주고, 젊고 세련된 수트 스타일링을 하기에 좋은 컬러는 바로 레드. 캐주얼 룩으로 확대될 만큼, 데일리 룩으로도 입을 수 있는 이런 스타일의 수트는 자유로운 믹스매치 스타일링을 활용한 연출법이 중요하다.
포인트 컬러로 코디할 때 자칫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스트라이프 패턴의 타이를 활용한다면 오히려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2012 S/S 알프레드 던힐은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연출하고자 하는 남성들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소재나 컬러를 믹스 매치하여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