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윤집궐중, 포일수중, 중도가 모두 중을 집수한다. <선도주
해설3>
유도의 윤집궐중과 선도의 포일수중과 불도의 중도가 모두 중을 집수한다 함은 유교에서 주창하는 윤집궐중( 중국의 요임금이 순임금에게
임종전 제위를 물려주면서 한 말인데 그 뜻은 임금이 통치를 잘하기
위해서는 백성들에게 너무 폭압적이어도 안되고 너무 무절제하게 관대해도 안된다는 뜻),
선도의 포일수중( 수중에 일기를 품었다는 뜻인데. 음양오행상 목은
간,담이고 화는 심,소장이고 토는 비,위장이며 금은 폐,대장 수는 신,방광인데 수중이라 함은 하단전이 양신장에 의지해 형성되므로 그렇게 표현하고 일을 품었다는 것은 원기인 일기가 생성되었다는 뜻 - 희노우사비경공의 일곱가지 감정이 일어나기 전의 상태가 중인데 그 중을 유지하는 장소가 하단전이고 그것이 양신에 의지하고 있으므로 수중이라고 중을 유지하는 장소가 오행상 수의 장소이니까 말입니다. )
불도의 중도는 해설이 방대해 제가 언급하기 힘겹지만 최대한 간략히
정의해 보면 ( 중도란 불교의 핵심사상인데 중도란 성선설도 성악설도 아닌 무기설을 뜻한다. 내 자신이 주체적으로 행하는 인(원인)과
객체로 다가오는 연(인연)이 얽혀서 어떤 과(결과)가 형성되고 이것이
돌고도는 윤회의 뿌리가 되고 업이 쌓이게 되는데, 세상만사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인연을 쌓아가는지 모두가 내 할바에 달려있다는 뜻.) 중을 집수한다함은 중을 목표로 삼는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