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내버스 가스 폭발로 인하여 말 들이 많더군요.
좀 알고 지나 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려 봅니다.
C N G (Compressed Natural Gas)
압축천연가스라고 하면 주로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 등으로부터 L N G (Liquefid Natural Gas) 액화 천연가스 형태로 수입하여 인수기지에 저장, 냄새만을 첨가한 후 고압의 기체로 전국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통하여 공급된 매우 순수한 천연가스 (메탄)을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20.7MPa (200~250bar) 까지 압축하여 연료밀도를 높게 한 것을 C N G 라 하며
이를 이용하여 운행하는 자동차를 N G V (Natural Gas Vehicle) 천연가스 자동차라고 하네요. 차량 용기에는 약 270Kg/cm제곱까지 압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 폭발의 위험 때문에 15%감압으로 충전을 하고 있답니다.
C N G 의 특성은 연소시 대기오염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이산화탄소 배출을 20~30% 줄일 수 있다. 그리고 공기보다 가벼워 누출시 대기 중으로 바로 확산되며 다른 연료에 비하여 자연발화온도(발화점 537`C)로 경유 225`C 보다 높아 화제의 위험이 덜 하며 또한 일산화탄소 등의 독성물질을 포함가고 있지 않아 가스중독의 우려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우리나라는 2010년까지 시내버스 2만 5천대 보급할 계획이며 세계적으로는 2008년 5월 기준으로 아르헨티나가 1,690,450대로 1위 그다음으로는 파키스탄, 브라질, 인도 순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일본다음으로 18위를 기록하고 있다.
2005년 8월 19일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가스충전소에서 충전을 종료하기위하여 충전원이 사무실을 나서는 순간 충전 중이던 버스차량에 장착돼 있던 7개의 용기중 5번째 용기가 파열되어 버스는 반파되고 충전원과 운전사가 부상당한 사고가 있었다. 사고원인으로는 용기 외피손상으로 인한 용기파열로 추정한다고 하며
07. 12. 20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서 충전을 마치고 주행 중에 누출된 가스에 의하여 폭발. 화재가 발생하여 운전자가 화상을 입고 버스가 전소된 사고가 발생되기도 하였다.
외국의 경우는 2007년의 방글라데시 1건. 인도 1건. 미국 3건.
08년에는 인도 1건. 대만 1건. 미국 1건. 이렇게 있었군요.
미국가스협회(A G A) 용기 기준에 의한 분류.
N G V2-1, N G V2-2, N G V2-3, N G V2-4 이렇게 4종류로 분류를 하는데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용기허가기준에 의한 분류는 N G V2-1형인 금속제 용기(이음매가 없는 철강제, 알루미늄 용기)와 N G V2-2형인 복합용기 (알루미늄 라이너에 F R P로 보강한 용기를 사용 하고 있답니다.
제조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3~4개 업체에 불과하며 용기사양은 58종에 이른다고 합니다.
연일 무더위에 고생하시는 기사님들 수고들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충전 후 꼭 주입구 뚜껑 꼭 닫고 주행 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세차나 아니면 우천 시 주입구에 물이 고여 있다가 고압의 -165`C 의 냉매가 주입되면서 얼음결정으로 바뀌어 가스통에 들어가면 사람의 뇌경색처럼 얼음 결정이 노즐을 막아 고장 등 사고의 요인이 될 수 잇다네요. 꼭 플라스틱 주입구 마개를 막고 운행 하십시오.
첫댓글 가스 주입구에 라이타불 켜고 얼마나 남이있는지을 확인하는 위험 천만한 현장도 더러는 목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