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KPFL(Korean Professional Football League:한국프로축구연맹)에 소속된 프로축구팀으로 연고지는 전라남도 광양시이다. 1994년 11월 1일 전남프로축구(주)가 설립되어, 그해 12월에 창단하여 단장 서정복, 감독 정병탁이 취임하였다. 1996년 제2대 단장 조병욱, 감독 허정무가 취임하였고, 1997년 제2대 사장 박종태, 제3대 단장 김영석 취임하였으며, 1998년 10월 15일 제3대 감독으로 이회택이 취임하였고, 1999년 3월 25일 한경식 사장이 취임하였다.
1995년 프로축구대회에 처음 출장하여 전기리그 6위, 후기리그 5위를 마크하여 신생 팀으로서는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중위권에서 맴돌다가 1997년 정규리그 라피도컵대회에서 2위, 아디다스컵대회 준우승, 그리고 프로스펙스컵대회에서 3위를 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며, 중상위권에 진입하여 정상을 넘보고 있다.
1997년 11월 제2회 FA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고, 1998년 코리안리그에서 4위, 1999년 코리안리그에서는 3위를 차지하여 중상위권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같은해 4월 18일 제9회 아시안컵위너스컵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고, 8월 11일 아디다스컵대회에서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였다. 2000년에는 코리안리그에서 7위, 2001년 정규 코리안리그에서 8위에 그쳤다.
마스코트는 길조(吉兆)를 상징하는 용이고, 홈구장은 광양전용구장, 전용연습구장은 드래곤즈연습장이 있다. 1995년 6월 연고지역 초·중·고등학교 구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전남 드래곤즈기 학원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