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하신다 생각하시고 들어주십시오. 저는 완벽주의였었는데요.
저또한 아직 완치까지는 아니지만 그동안 수많은 고민과 노력 연구끝에,
완치 70%정도까지 왔다고 자부합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씁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우선, 강박증 간단히 정의한다면 저는 "자기 의지와는 관계없이 비합리적인 생각이나 감정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처음에는 프로이트책을 읽어 봤는데, 꾀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별 도움은 없었고, 약물치료(ssri) 복용도 해봤고, 심지어 한약까지 먹어봤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들은 근본적으로 치료하지 못할꺼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바로 ..."건강" 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간단하죠?? 좀더 근거를 들어서 설명합니다.
육체적 , 정신적 둘다 포함입니다. 이런말이 있지요,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정신이 건강하다면, 즉 뇌가 건강하다면 강박증상이 생길까요 ? 특히 강박증약의 효과는 세로토닌이라고 하는 신경전달 물질의 개선인데, 강박증환자들은 결론적으로 세로토닌의 결핍혹은 비정상이겠죠?
제 아무리 증상이 다양하고, 복잡해도,, 결론적으로 우리의 몸과 정신만 정상적으로 돌리면 좀더 나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직접적으로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정상화"입니다.
그래서 저는 식단과, 운동, 그리고 규칙적인 수면을 중시합니다. 밥은 잘먹어야 합니다.
우리 주요 뇌 신경전달물질이 도파민 , 가바, 아세틸콜린, 세로토닌 4가지인데이 4가지가 균형을 이룰떄 우리의 뇌는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이런것들은 아미노산의 종류인 티로신, 타우린, 콜린, 트립토판으로 만들어집니다.아미노산은 단백질에서 분해됩니다. 저는 이것들이 엉망이었습니다.
그래서 저것들을 보충하기위해 라면이나, 과자따위는 안먹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습니다.
심지어 영양제을 사먹지요, 도파민에는 = 티로신 , 아세틸콜린 = 콜린 , 가바는=타우린 세로토닌에는= 트립토판
즉 티로신, 콜린, 타우린, 트립토판은 아미노산인데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저것들이 신경전달물질로 바뀐다는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영양제 티로신 타우린. 트립토판은 안팔아서 해외에서 배송해서 먹고 있습니다. 광고하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인지 행동 치료요법 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강박증은 불안입니다. 그 불안을 저는 일부러 느꼇고 완벽하지 않으면 불안하다면 저는 일부러 불완전한 상황을 만들어 그 불안을
느꼇습니다. 그리고 그 불안을 이겨내려고 노력했죠.
차츰 줄어 들더군요, 그리고,,, 가장 최근에 그럴듯한 것을 느꼇는데,, 그것은 바로,,, 죄책감입니다.
이 불안의 근원이 죄책감에서 오더군요. 저는 쓸때없는 도덕적인 관념에 사로잡혀있었는데요, 이 죄책감을 이겨내야 합니다.
물론 이겨내기 쉽지 않겠죠,, 프로이트가 말하길 죄책감은 = 보복의 두려움, 불안 이라고 했습니다. 이것또한 이겨내십시오.
제가 볼떈 프로이트 이양반이론은 그닥 믿을만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내용상 아주 그럴듯하고 흥미로운 이론들이긴하지만,, 실제로 도움이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자기 스스로 하는 것에 열중하시길 권합니다. tv나 게임같은것 말구요, 일이든 공부든, 햇빛도 가끔 죄어주시고
첫댓글 상기 내용에 동의합니다.
무엇하나 간과할 내용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몸이 건강하면 정신도 건강하죠
힘들지만 나를 위해 노력을 해야되죠
좋은글이에요
지나간다음 다시 글씀니다... 이놈에 강박증 낮질 안아..ㅠㅠ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힘들겠지만 식단조절을 들어가야겠어요.
명강의!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