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웨이우드 선택요령]
과거에는 페어웨이우드를 나무(퍼시몬, 감나무)로 만들어 사용하였기 때문에
페어웨이우드라는 표현이 일반적으로 사용 하였으나,
최근에는 모두 메탈로 제작 되므로 페어웨이메탈이란 표현을 자주 사용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아직 많이 사용 하고있는 우드란 표현을 사용 하겠습니다.
1]페어웨이우드의 인기 브랜드는?
페어웨이우드의 인기 브랜드는 드라이버와는 좀 다릅니다.
미국 브랜드로는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코브라등이 인기가 있으며,
일본 브랜드는 카스코, 야마하, 맥그리거, 기가, 에스야드등이 인기가 있습니다.
국산브랜드로는 미사일, 데이비드, 반도등이 있으며
다른 품목에 비하여 가격도 저렴하고 기능도 그다지 차이가 많지 않아 국산의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최근에는 제품이 다양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페어웨이 우드는 브랜드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제품들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명브랜드의 고가 제품이라고 모든 사람에게 잘 맞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클럽은 각각의 특성이 있으므로 기능을 고려하여 브랜드와 모델을 선택하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2)페어웨이우드의 가격은?
메이저브랜드의 일부 모델의 가격은 100만원 내외 하는 제품도 있으나,
1개당 20~60 만원 정도면 자신의 체형에 맞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맞지 않을 시 쉽게 바꾸는 경향이 있으므로 너무 비싸지 않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여성의 경우는 아이언보다 사용빈도가 많은 아주 중요한 용품이므로 신중히 모델을 선택하여 합니다.
전문가와 상담을 통하여 구입하시면 자신의 체형에 맞으면서도 싸게 구입할 수
있으니 미리 정한 모델이 없다면 자신의 예산을 밝히고 선택을 맞기시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소규모 샵의 경우 자기 매장에 있는 소량의 모델중에서 추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가능한 스피드 측정기등을 갖춘 전문 매장을 방문하시는 것이
유리 합니다.
3)체형에 따른 선택은?
수많은 모델중 나의 체형에 맞는 클럽을 선택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요..
체형에 따라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치는 것은 샤프트 입니다.
키, 체중, 나이, 구력, 근력, 악력(쥐는 힘), 운동신경, 손의 크기등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선택 하시는 것이 중요 합니다.
이모든 조건을 글로써 모두 표현 한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과학적인 데이타와 골프클럽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기서는 일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4) 페어웨이우드의 샤프트
우드는 그라파이트 샤프트(graphite shaft)를 사용합니다.
그라파이트 샤프트는 L(Light), R(Regular), SR(Regular Stiff), S(Stiff)등으로
나뉩니다.
S샤프트는 프로들이나 싱글골퍼들이 많이 사용하고,
보통 아마추어들은 R 샤프트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파워가 보통인 사람이 무겁고 강한 S샤프트를 사용하면 스윙시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 스윙이 망가질 우려가 있습니다..
물론 비거리도 줄고 방향성도 좋지 않아 집니다.
푸쉬볼이나 슬라이스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S는 강하고 R은 부드럽다는 분은 SR을 사용하시면 적당합니다.
하지만 샤프트의 강도가 제조회사마다 다르게 표시 되므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 입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제품이 같은 R이라도 일본제품보다 비교적 강하게 느껴지고,
일본제품이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여성은 초보인 경우 L샤프트를 사용하면 무난 합니다..
5) 페어웨이우드의 헤드 선택
페어웨이우드의 헤드 형태는 샬로우페이스(납작한 형), 유틸리티형(일명 고구마 형), 전통적인 둥근형 세가지로 제작되어 출시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카스코가 유틸리티형을 출시하여 대박을 터뜨린 이후 이 모델의 선호도가 강한 편이나, 사람마타 취향이 다르므로 어드레스후 편안한 마음이 드는 형태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샬로우페이스의 단점은 찍어 치는 타법의 경우 다른 형에 비하여 탄도가 높은 볼이 발생할 확률이 있으며, 둥근형은 초보자가 칠 경우 반대로 볼을 뛰우기가 용이
하지 않습니다.
유틸리티형은 위의 단점을 비교적 많이 보완하여 제작 되었습니다.
초보자의 경우 유틸리티형의 구입을 추천 합니다.
페어웨이우드의 헤드 재질은 스테인레스, 티타늄, 슈퍼하이텐, 머라이징등으로
제작됩니다.
드라이버 대용으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라면 재질에 따른 거리 차이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2~3년 전만하여도 값이 비싼 티타늄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다시 값이 싼 스테인레스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6) 페어웨이우드의 구성
세계적인 선수인 김미현의 경우는 3,4,5,7,9번의 우드를 사용하여 우드의 달인이란 별명을 얻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아이언을 많이 사용해야 된다는 강박 관념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실제로 아마추어가 5번이상의 아이언으로 제거리를 내는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5번 이상 아이언을 칠경우 연습장에서는 비거리가 조금씩 차이가 나더라도
실제 필드에서는 거리는 7번정도 밖에 나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뒤땅이 나거나 방향성이 엉망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아마추어 여러분들은 과감하게 5번 이상 아이언은
연습장에 빼놓으시고 페어웨이 우드로 대체 하여 보십시오..
그럼, 갑자기 줄어든 자신의 스코아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페어웨이 구성을 다음과 같이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초보 : 4번(16도~17도), 7번(21도~ 23도) (3번은 드라이버 대용으로 추천)
남성중급 : 3번(13도~15도), 5번(19도~20도)
여성초보 : 4번, 5번, 7번 (9번도 적극 추천)
여성중급 : 3번 ,5번, 7번
3번우드는 초보자가 페어웨이에서 사용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3번우드는 드라이버의 방향성에 문제가 있는 분에게 드라이버 대용으로
적극 권합니다.
실제로 아마추어의 경우 드라이버보다 3번우드로 티샷한 경우가 비거리가 더 길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5번이상의 우드는 5번이상의 아이언보다 훨씬 사용 하기 편하고 비거리도 많이
납니다.
7) 그립의 선택
그립은 손의 크기에 따라 결정됩니다.굵은 그립은 슬라이스를, 얇은 그립은 훅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본인의 손의 크기에 따른 그립의 선택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