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연과 일들 속에 어렵지만 마음 하나 뭉치고 힘을 합쳐
한겨울이 오기 전에 이용하실 분들의 편의 시설인 화장실과 샤워장 그리고 개수대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매일을 하루같이 산속에 머물며 애쓴 결과물이기에 나름 애착가는 마음이 크고 많은 분들과 함께
더 아름답고 멋진 캠핑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새로운 캠핑장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남양주시 팔현에 위치한 이곳은 서울에서 1시간여만에 접근이 가능하면서도 캠핑장 안에서는 강원도 깊은 산중의 분위기가 있어
휴식을 위한 장소로는 최상이 아닐까 합니다.
사시사철 변화하는 계절의 탈바꿈을 지켜보는 것도 이곳 캠핑장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경험이 될 것 입니다.
이제 편의 시설과 관련된 1차 공사가 완료되어 이용하시는 캠퍼님들께 어느곳보다 편안한 곳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샤이안 역시 이곳에 상주하면서 사무실과 매장을 열어 그간 수리를 위해 마음 고생하셨던 분들이 직접 찾아와 수리도 하시고 캠핑도 바로 즐길 수 있고 장비도 바로 구매가 가능한 환경이 될 것 입니다.
오픈 매장은 돌아오는 봄 정도에는 오픈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난달부터 편의시설 공사를 시작했었습니다. 공사 당시 사진입니다.
가능한 사용자 입장에서 만들고 세팅되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이번주 완성된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내부를 삼나무 원목으로 처리해 나무향의 은은함과 사용하면서 안락한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이번주나 다음주 정도면 빈자리에 세탁기도 설치가 될 예정입니다.
샤워 부스의 모습입니다. 바닥도 온수 보일러가 설치되어 한겨울 맨발 이용시에도 차가움이 없도록 했습니다.
온수 샤워 가능하며 소소한 편의품도 뒷편 벽에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간이 세면대의 모습입니다.
작지만 선반도 마련되어 있어 카메라를 올리거나 핸드폰 거치에도 편리합니다.
마실캠프 화장실은 총 4개 남자 2개 여자 2개이며 좌변식입니다.
아직은 설치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변기마다 비데도 설치가 될 것 입니다.
< 마실캠프 찾아 오는 길>
마실캠프의 주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250번지 입니다.
직접 주소가 입력이 안되시는 분들께서는 내비에 오남 저수지를 찍고 찾아 오시고 저수지 끝나는 지점까지 오시면 팔현 유원지 입간판을 만나시게 됩니다. 이곳에서 왼편의 다리를 건너지 마시고 직진하셔야 합니다.
사진상의 식당을 지나시면 Y자 분기 도로가 나타나게 됩니다.
분기 도로에서 오른편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왼편으로 윌리 캠퍼스를 보시면서 계속 올라오시면 됩니다.
윌리 캠퍼스를 지나시자 마자 전면에 흰 대문이 있는 집을 보면서 바로 우회전을 하십시요.
그럼 언덕길이 나오게 됩니다. 이 언덕길을 그대로 직진해 올라오시면 됩니다.
언덕이 끝나는 지점에 전봇대 아래편을 보시면 작게 마실이라는 입간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회전을 하십시요.
입간판의 모습입니다.
조만간 이 부분도 대형 입간판을 새로이 제작해 설치할 예정입니다.
우회전 후 20여미터를 오시면 바로 앞에 주택이 한채 나오고 왼편으로 얕은 언덕이 나옵니다.
이 언덕을 오르자 마자 또 우회전을 하십시요.
내년 정도에는 식당에서 바로 직진해 마실을 찾으실 수 있는 새로운 길도 개통될 것 입니다.
일단 찾아오시는 불편을 당장은 즐거움으로 받아 주셨으면 합니다.
여기까지 오시면 콘크리트 포장 도로가 나오고 이곳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직진 하시다보면 만나게 되는 철대문이 있습니다.
이곳으로 들어오시면 마실에 입장하시게 된 것 입니다.
이곳을 기준으로 산길을 300여미터 올라오십시요.
거의 다 오신 것 입니다.
왼편에 공사중일때 촬영된 화장실 건물이 보이고 앞 건물은 주인장의 거주 공간입니다.
화장실 건물 왼쪽 언덕길을 올라오셔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메인 캠핑장이 보일 것 입니다.
이곳이 마실캠핑장 입니다.
마실캠프는 현재까지 리빙쉘 기준 총 수용 30팀 규모입니다.
향후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더불어 캠핑장 아래 부분에 고급 펜션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다음주 마실캠프 카페가 오픈되면 이곳을 통해 예약과 입금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별도 요금 정산 후 전기 사용 가능합니다.
첫댓글 우와~꼬불꼬불길이 조금 그렇지만...개수대 샤워장...멋집니다~~여름시즌(4월~10월초) 가평으로 10여년동안...자주 가는데요...기내년에 들려봐야겠습니다...^^
팔현캠프. 진우네농장에 이어 훌륭한 캠핑장이 생겼네요....꼭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