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물과 뜨거운 온천 물이 만나 1년 내내 사시사철 언제나 물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오르는 일본 유후인의 긴린코 호수.
그 호숫가에는 누구나 방문하고 싶어하는 샤갈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다.
굳이 찾으려 애쓰지 않아도 커다른 삼각형 검은 집 모양의 건물이 쉽게 눈에 띄니 이래저래 이곳은 필수로 방문해야 할 명소인 셈이다.
작은 규모이지만 위치도 좋고, 멋진 그림을 감상할 수 있어 실속있는 곳, 그래서 강추하고 싶은 샤갈 미술간으로 여러분을 안내해 드리겠다.

* 마르크 샤갈 미술관 안내
2층 건물의 창 틈 새로 호수가 내려다 보이고, 그 사이 사이에 걸려있는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곳이다.
일본 유후인 긴린코 호숫가에 자리한 마르크 샤갈 미술관은 자그마한 2층 건물인데 호숫가 어디에서도 눈에 잘 띄어 쉽게 찾을 수 있다. 1층에는 카페와 기프트 숍이 있는데 샤갈 관련한 기념품 외에 앙증맞고 예쁜 액세서리도 많아 눈이 즐겁다.

카페에서는 호숫가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 늘 인기이다.
2층에는 39점의 샤갈 작품이 소박하게 전시되어 있다. 작품 사이사이로 늘씬하게 늘어진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호수와 그림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무척이나 멋스럽다.
- 위치 : JR 유후인 역에서 도보 20분 긴린코 호수
- 입장료 : 600엔
- 오픈 : 09:00~19:00
- 홈페이지 : http://www.chagall-museu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