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홧김에 회사 때려치운다고 사직서 내니까. 사장님이 한달간 무급휴가로 쉬고 오라고 했서 한달간
노숙자 생활했던 제주입니다.
제가 쓴글 보다는 댓글을 다 읽어보세요.
댓글에 더 좋은 식당 추천이 많았습니다.
1. 비타민 국수
제주도에서 제일 많이 갔던 고기국수 집입니다. 수육이 맛있어요. 고기국수에 소주한잔 원하신다면 방문해보세요.
2. 대춘해장국
원래 해장국은 유명한곳이 따로있지만 유명해지고 나서 맛이 급다운 되더라구요. 그래서 택시기사님이 알려주신 선지랑 내장탕집
입니다. 잡스러운맛 없는 해장하기 좋은 식당입니다.
3. 천일만두
만두좋아하신다면 가볼만한 중국스타일의 만두가게입니다. 향식료 거부감 있으신분들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4. 화성식당
접짝뼈국이라는 매우 생소한 이름인데 이게 돼지국밥과는 또다른 맛이 있습니다. 돼지국밥 좋아하신다면 꼭 가보세요.
5. 동진식당
동문시장에서 회 구매하면서 시장상인분에게 물어봤다가 알게된 식당인데 웬만한 고기국수집보다 맛있었습니다
6.가파 국수
해산물과 소주한잔하러 가기 좋은 식당입니다. 마지막에 해물라면 한그릇 하면 더 좋구요.
7. 당산봉식당
한달동안 마실다니면서 제일 밥맛 좋았던 식당입니다. 여름이랑 겨울이랑 메뉴가 틀린데 여름에는 된장냉국이 나오는데
이게 조금 처음 경험하는 맛입니다. 맛있어요.
8. 규태네 양곱창
제주도에서 왜 양곱창 먹냐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나름 매력있는 집입니다. 바처럼 둘러 앉자서 먹는 특이한 구조구요.
진짜 재료가 신선합니다.
9.제주 올래 싱싱해물
비싼 횟집은 스시 호시카이 이외에는 시장에 있는 회포장 전문점 혹은 해녀분들이 운영하는 식당위주로 가서 먹었는데
혼자서 가볍게 드실거면 올레시장에서 구매해서 드시면 됩니다. 사진에 있는건 2만원~
10. 광동식당
먹고 싶은 만큼 그릇에 담겨져 있는 두루치를 철판에 올려서 먹는 곳입니다. 여기 역시 택시기사님 소개로 간곳인데 맛도 있고
양도 푸짐해서 좋아요. 주인할머니 까칠하심 ㅋㅋㅋ
11. 스시 호시카이
내 인생에서 두번째로 비싼 초밥집 디너만 17만원 정도였고 한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첫날가서 예약하고 마지막날
먹었는데 생각보다 그 이상으로 괜찮은 초밥집이었습니다. 비싸서 혼자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12 백리향 식당
혼밥하기 좋은 식당입니다. 찬종류도 많고 가격도 나쁘지 않습니다. 제주도 물가 생각한다면 ㅋ
13. 경해루
짬뽕 탕수육 짜장 다 괜찮았어요.
14. 현옥식당
제주도에서 차가 고장나서 버스이용할때 가던 식당인데 매우 좋습니다.
15. 명리동식당
제주도에서 저렴하게 흑돼지구이 즐기실수 있는 식당입니다. 마지막에 김치전골도 드셔보세요.
16. 창천삼거리식당
청국장이랑 해물뚝배기만 먹어본 집인데 두개다 괜찮았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에게 물어보니까. 전복죽이 더 좋다고 하던데 2인분 이상만 팔아서 못먹어봤네요 ㅋ
17. 맛나식당
생선 조림을 좋아하신다면 가볼만한 식당입니다. 고등어는 그냥 보통인데 갈치가 맛있었습니다.
18. 마라도에서 온 짜장
평택에서 다녔던 중식집인데 사장님께서 장사 접으시고 제주도로 내려가셨더라구요. 드셔보시면 깜짝 놀랍니다. 이렇게 이상한걸 짜장이라고 생각하다니 라고 말입니다. 여기 음식은 먹을때는 그냥 그런데 먹고나서가 좋습니다. 더부룩함이 없습니다. 단맛도 거의 없고
그냥 자연적인 음식입니다. 자극적인 음식 좋아하시면 가지마세요.
19. 그린기사식당
제주도에서 마지막으로 식사하고 왔던 식당입니다. 제주도에 처음오면 가는 식당이기도 하구요.
크게 맛있다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편하게 밥한끼 먹는 식당입니다.
20. 누룽지 식당
돌솥밥이 맛있는 식당입니다. 마아가린 사용이 조금 거부감이 있으시면 피하셔야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