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잡지코너에 가보면 남성전문지보다는 여성전문지가 훨씬 많이 있다.
자동차.낚시.등산.바둑관련등의 전문지를 빼고나면 남성지는 거의 없다.
월간남성, 남성중앙, 이런 잡지는 왜 없을까하는 궁금함은 있지만 없다고해서 불만은 전혀없다.
있다한들 사서 보고싶은 생각이 들기나 하겠는가?
차라리 화려한 여성지를 사보는게 났지!
초기 근대사로 분류되는 시기에도 여성지는 어김없이 있었나보다.
최초의 여성잡지는 아니지만 조금늦게 아류쯤으로 출간된 잡지를 한권 구했다.
시간의 흐름은 견딜수없는지 탈색은 했지만
열심히 주우려다니던 삐라생각도 나고
이 책을 기억하는 세대는 지금 연세가 얼마나 되셨을까나~~~~
선데이서울등의 잡지등이 유독 기억에 남는 음풍스런 제 나이는 몇살쯤일까요?
공부시간입니다.
한국의 여성잡지
한국에서는 1908년 5월에 창간된 《여자지남(女子指南)》이 여성지의 시초라고 할 수 있으며
그 후 《여자시론(女子時論)》, 《신여자(新女子)》, 《신가정(新家庭)》, 《가정잡지(家庭雜誌)》 등이 연달아
창간되어 개화기의 여성교육에 큰 몫을 하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여성잡지는 1922년 6월 개벽사(開闢社)에서 창간한 《부인(婦人)》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잡지는 1923년 9월부터는 《신여성(新女性)》으로 개제하여 계속 여성계몽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밖에도 《부녀지광(婦女之光)》, 《부녀세계(婦女世界)》, 《여성지우(女性之友)》, 《가정공론(家庭公論)》,
《부인공론(婦人公論)》 등이 간행되었으나 모두 단명으로 끝났거나 내용이 빈약하였다.
그러다가 1933년 1월 신동아사(新東亞社)에서 《신가정(新家庭)》, 1936년 4월 조선일보사에서 《여성(女性)》을
간행하면서부터 여성잡지도 비로소 대중지적인 부피와 부수를 자랑하게 되었다.
8·15광복 후에는 1945년 12월에 창간된 《여성문화(女性文化)》를 시초로 하여 《여성공론(女性公論)》,
《신여원(新女苑)》, 《부인경향(婦人京鄕)》 등이 선을 보였다.
[출처] 여성잡지 [女性雜誌 ] |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