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인 포켓다이어리입니다. 왼쪽은 이미 옷을 입고 있는 올해 다이어리구요. 오른쪽은 이제 옷을 빼입게 될 내년도 다이어리랍니다. 왠지 때깔이 틀려보이지 않습니까?ㅋㅋ 다른분들도 말씀하셨다시피 좋은 방법들이 많이 있지만 전 가장 기본적인 옷입히기만 하려구요~~^^ 벼르고 벼르다 드뎌 오늘~~
전 다이어리집도 시트지로 쌌었는데요. 안쪽 접히는 부분까지는 못싸고 겉에만 쌌어요.
그래도 겉이 잘 보존되니깐 좋더라구요. 안에는 포스트잇을 메모지에 붙여서 넣어갖고 다녔지요. 근데 저렇게 해놓고 올해껀 제대로 쓰질 못했어요^ㅁ^;; 내년엔....
자, 이제 옷 입히기 시작~
첫째, 문구가서 투명시트지를 달라고한다. 책싸는 투명접착지를 달라고 해도 된다. 한마를 사는 건 넘 많다고 사료됨...최대한 사이즈에 맞게~
둘째, 다이어리 몸집에 맞춰 시트지를 잘 재단한다. 넘 딱 안 맞춰도 상관없다. 가봉하면 된다.
셋째, 시트지로 몸을 잘 감싼다. 딱 들러붙게 해야하기 땜시 고도의 집중력과 주의를 요한다. 주변의 방해는 용서치 않는다.
넷째, 몸에만 잘 붙었다고 방심말자. 마지막 마무리가 중하다. 끝에 너덜거리지 않도록
어긋남 없이 가봉을 해서 잘~~접착해준다.
다섯째, 옷을 잘 입은 다이어리를 보고 감격해준다. 자신을 마음껏 칭찬해줄것..ㅋㅋ
이제는 내년에 잘 써줄 일만 남았다.
아~~다이어리 집까지 싸는 건 하지 못했슴다...그건 나중에 하려구요.-ㅅ-;;
글구 시트지 재질이 제가 작년에 샀던 거랑 틀리더라구요. 미세한 격자무늬가 나타나는 것이...
이것이 바로 손코팅지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 작년에 제가 산 시트지는 붙었을때 걍 깔끔한
투명이었거든요...근데 그게 더 예쁜 듯 해서 쬐금...--;;;;;;
그래도 열심히 싼 거니 열심히 쓰렵니다....내년을 위하여~~~
내년엔 꼭 열심히 채우길 바라면서/..-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