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교육협동조합"마을학교" 창립!!!
11월21일목요일 5시 진안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전라북도 최초로 방과후교육협동조합인 "마을학교"가 진안에서 창립한다.
현재 초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초등돌봄,방과후교실,엄마품돌봄등을 대행하는 협동조합인데, 그동안 학교에서 방과후담당교사가 직접관리 운영하는 형태와 대학주도 사회적기업에 위탁 운영하는 형태였다.
하지만 학교에서 담당교사가 직접 관리 운영하는 경우 과도한 업무로 어려움을 겪고있고, 대학주도 사회적기업의 경우 도시에 기반을 두고있어 진안과 같은 학생수가 적고 농촌지역의 경우 접근성이 떨어져 기피하는 현실이었다.
그래서 진안지역에서는 학부모들이 중심이 되어 직접 나서서 학교의 과도한 업무부담도 경감시켜 교사들의 정규교과과정에 충실하게 돕고 또한 지역의 다양한 강사를 발굴해 농촌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2014학년에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공감대가 마련된 진안지역 5개 혁신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점차 진안지역으로 대상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정영 협동조합 발기인대표는 "아이들은 마을이 키운다"는 말이 있다며 예전엔 특별힐 방과흔 교육과정 없이도 마을에서 마을 어른들의 보살핌 속에서 아이들이 다함께 돌과나무를 가지고 놀면서 협동심과 창의력을 기르는 생활공동체, 교육공동체에서 자랐다며 진안에서 부터 사라진 교육공동체 복원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래서 우선 가능한 지역부터 방과후교실을 학교가 아닌 마을의 여러 공간을 활용해 실시할 계획이라며 우선 백운지역은 흰구름작은도서관, 동향지역은 신설된 지역아동센터에서 할 계획이라며 이는 방과후는 아이들을 지역에서 책임진다는 의미라고 했다.
이날 2부는 (혁신학교 방과후교일의 지역화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라북도유재복장학관의 발제와 조민선 진안교육지원청장학사,김용문동향초교장,안중만진안지역혁신교사네트워크, 이숙희진안지역혁신학교학부모협의회장이 지정토론을 하는 토론회에서는 방과후교실을 지역에서 담당할 경우 오는 여러성과와 예견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짚어보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