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글이 너무 늦었습니다. 체육대회 다음날 쓰기 시작된 글을 이제야 마무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토요일 회사 체육대회부터 이틀 연속 체육대회를 끝마치고 월요일은 거의 인사불성 상태로 화요일은 몸따로 마음따로 상태로 수요일이 되서는 그때야 밀려오는 졸음과의 한판을 치르고... 갑작스런 출장으로 목요일 금요일은 군산으로 전주로 돌다보니 이제야 정신을 차린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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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우승
종합 : 3위(승부차기 3위, 이어달리기 3위)
5935 서울청우회의 열기는 실로 대단하였고, 그 파워 또한 폭발적이었습니다.
이 놀라운 성적은 친구들 한명한명의 적극적인 참여과 관심의 결과라고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성과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성적보다도 더 큰 성과는 평소 보기 힘든 많은 친구들이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선수들을 응원하고 목말랐던 우정을 나누었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친구들이 헌신적으로 뛰고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정말 우리 친구들만큼 활기차고 북적거리고 사랑이 넘치는 기수는 농협대학 운동장에 없었습니다.
본인들도 모처럼의 나들이였을텐데, 감사하게도 하루를 친구들을 위한 음식조리 및 서빙으로 봉사해준 친구들입니다.
- 복순, 연오, 영미, 소영, 미옥, 막동, 현순, 승미, 미라
하루종일 먹고도 남을 풍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도움 준 친구들입니다.
- 법성청우회 : 생선, 굴비... 제공
- 영미 : 두부김치, 가오리무침 제공
- 소영 : 부침개 제공
- 현순 : 김치, 조리기구 제공
- 근영 : 과일 제공
- 헌주 : 아이스박스, 조리기구
- 성찬 : 홍어 제공
- 성태 : 경품 당첨된 굴비를 멀리 광양에서 참석한 미라에게 기증
- 마석 : 법성친구들 아침식사 제공
계속되는 경기로 밥도 못먹고 전게임을 소화한 축구선수를 비롯한 선수진입니다. 달리기 한번 뛰어도 며칠 뻐근한데 축구 뛴 친구들 후유증은 꽤 오래 갈듯 합니다. 축구선수들에게 우리 모두 큰 박수와 고마움을...
- 축구선수 : 기택, 병규, 형철, 석규, 마석, 내현, 박성관, 원영, 지모, 경준, 상용, 성찬, 영근, 수영
- 여자축구 : 이현순, 정미옥, 박미라, 나승미, 손복순, 김막동
- 이어달리기 : 박미라, 이현순, 손복순, 이영진, 이강재, 김경덕
당일 행사를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서울청우회 5935의 재정을 불려준 금품(돈^^)을 찬조해주신 배포 큰 친구들.
- 상식, 미학, 승미
- 지난 남한산성 모임에서는 근영이가 통큰 찬조를. 맨날 과일 기부하면서 돈봉투까지^^
국민 없이 나라 없죠? 당일 우리의 위세를 만방에 떨치토록 한 몸 기꺼이 참석해준 친구들.
고향의 정을 듬뿍 가져온 법성 친구들, 멀기도 먼 대구, 광양에서 연약한(?) 여인의 몸으로 기어코 참석한 5935마스코트들, 홍농이면서 법성친구들에게 찐한 우정을 보여준 친구들. 특히 존경스럽습니다.
참석자 : 총 42명
- 법성 참석자 : 문경곤회장, 강내현총무, 박성관, 강원영, 이경석, 박동원, 김지모, 김막동, 선미경
- 서울 참석자 : 이연오, 정미옥, 윤현준, 김영일, 이성희, 양해성, 이영진, 전기택, 신근영, 최상식
박경준, 손복순, 박지영, 신병금, 나승미, 김성태, 정병규, 전형철, 윤소영, 남궁석규
한마석, 이강재, 이현순, 김영근, 양충기, 최정옥, 이헌주, 김윤웅, 아들 2(지영-병금)
- 홍농 친구 : 경덕, 수영(축구 승부차기 수문장), 찬재
- 대구 참석자 : 영미
- 광양 참석자 : 미라
어쩌다보니, 다른 기수들은 다 가버리고 운동장 청소하는 상황에서 우리끼리의 적절한 마무리조차 못하고 헤어진게 너무 아쉽습니다. 멀리서 올라온 친구들 외박하면서까지 참여해줬는데, 운영위원들의 정성이 많이 부족했던 점은 정말 죄송합니다.
자기 식구들 다른 집으로 내보내고 법성친구들 잠자리 마련해준 성찬친구의 노고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어렵게도 저멀리 대구, 광양에서 올라와서도 하루종일 친구들을 위해 그리고 우리 기수의 존재감을 위해 농협대학을 휘젓고 다니며 봉사해준 영미, 미라친구 항상 고마울 따름입니다.
온 몸으로 우리를 대표해 뛰다 부상으로 힘겨워하고 있을 박성관친구(김성관친구 아닙니다. 부산에서 이번에 참석 못해 많은 아쉬움을 전달해왔습니다)의 쾌유를 빕니다. 통화로 또는 메세지로 위로와 격려를 퍼부어주시기 바랍니다.
전문적인 사진술로 사진찍어 정리해 올려준 동원친구 수고했습니다.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데 헌신봉사해주신 운영위원 여러분과 비운영위원임에도 불구하고 운영위원 이상으로 열심히 해주신 여러 친구들 정말 고맙습니다.
운영위원이야 당근 고생해야하는 거지만 그래도 특히 새로운 사업으로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모든 준비물들 사고 챙김은 물론 새벽4시까지 김치담그느라 잠도 못자며 이번 행사를 위해 분골쇄신한 현순총무님 너무도 수고 많았습니다.
교통사고 이후 온전하지 않은 몸으로도 친구들 위해 하루를 봉사해준 연오친구, 멀리 법성,에서 와서도 하루종일 일만 한 막동이친구 너무도 고맙습니다.
제가 당일 축구장-텐트-여자축구-이어달리기 등의 현장을 돌아다니다보니, 고생한 친구들 빼먹었을 수도 있습니다.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라며 서로서로 칭찬의 댓글을 달아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물론 운영위원들에 대한 질타도 환영입니다. 칭찬과 비판은 우리 조직을 더욱 더 굳건히 키우기위한 도구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서울청우회 이강재 회장님및 운영위원님들, 그리고 서울칭구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내년에도 더멋진 청우회가 되어 보십시다
원영아 너땜에 참 아주 든든하게 먹고 왔다 담에 가거든 내가 사주마
모두들 수고했지만 하루종일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고 밥먹을 시간이 없어 끝날때까지 한끼 식사도 못한 회장님...이강재...정말로 수고 많았다..^^
현순이가 사업하랴 행사챙기라 제일 고생이다 총무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야 책임감 강한 현순이가 해야지
아픈몸으로 이리 저리 다니면서 응원하랴 친구들 음식 담아내랴 고생한 이연오... 너의 변함없는 마음 느낄수 있어서 행복했다...^^
모자라지두안게 넘치지두안게 다들 십시일반 자기일처럼 나서서 열심이 자기목을 다해준 친구들 진짜 멋지구 이쁘고 사랑스러웠다 근영이하구 영미 욕소리만빼면 더좋아을걸 ㅋㅋㅋㅋ
나는 너하고 근영이 말이 아주 구수하고 좋더라 계속들어줄께 나까지도 따라가고 있어 전염돼서
변함없이 이대로만 갔으면 좋겠다!! 우리모두 수고했어!! 가을에도 이렇겠지!ㅋㅋ ㅋㅋ
응 가을엔 전야제도하고노래도 불러 꼭 친구들이랑 와라
항상 서울청우회를 위해 허신하는 운영위원님들과 언제 봐도 차분하고 조용한 현순이총무님. 자상한 영근이총무님.꼼꼼하고중우한 멋진 울 강재화장님이 있어 청우회가 있는것 같습니다...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성태 굴비 아주 맛있게 잘먹고 있다 살이 더 많이 쪘어 굴비 먹었더니 참 고맙고 운영진 친구들이 항상 고생이 많다 책임지고 준비한다는것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부담이 크지 그래서 친구들이 더욱더 많이 참석 하는것이 아니겠니 우리 기수가 활성화가 될때까지 더 열심히 하그라 우리는 멀리서 자주는 못간다마는 힘이 부쳐도 낑낑거리며 갈꺼니까 오지말라고 만 하지말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