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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차류 시음기 스크랩 품다기3(고려다원청차특선)
고려다원(려춘가수) 추천 0 조회 87 11.01.17 11:0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품다순서>

1. 마른차 3g을 담는다. - 마른 차의 형,색, 어리기, 고르기, 말림 등을 품다한다.

2. 마른차를 우림 그릇에 넣고, 끓인 물을 부어 5~6 분 우린다. - 우림 그릇의 재질은 백자가 좋고, 마른차가 3g 이하이면 개완을 쓰고, 마른차가 3g을 넘으면 다관을 쓴다.

3. 따라낸 찻물에 끓인 물을 보태어 300cc를 맞춘다. - 고급 첫물차는 성분이 충실하여 향미가 짙으므로, 마른차와 찻물의 비율은 1:100이 적당하다. (국제 기준은 1:50인데, 고삽미가 강하여 고급차(특히 녹차)의 향미 감평에는 맞지 않음)

4. 개완에 담긴 젖은 차에서 향기의 종류, 맑기, 강약, 고저, 장단 등을 품다한다.

5. 찻물의 빛깔과 맑기와 밝기 등을 품다한다.

6. 30cc 가량의 백자 찻잔에 찻물을 따라 마시며 찻물 맛의 종류, 맑기, 농담, 강약, 뒷맛 등을 품다한다.

7. 젖은 찻잎을 백자 사발이나 접시에 담아, 찬물을 붓고, 형, 색, 어리기, 고르기, 부서짐 등을 품다한다.

 

<품다결과>

1. 마른차: 고르고 깔끔하다. 권곡형. 잘 말림. 진회색. 부분이 갈변.

2. 향: 은은한 청화향(맑은 꽃내음). 회운이 남음.

3. 찻물: 맑고 밝음. 황금색.

4. 미: 부드러운 단맛. 쾌활한 단맛이 남음.

5. 젖은 찻잎: 기창과 1창 2기. 가장자리와 줄기 일부가 홍변(2~30% 발효). 찻잎 일부가 깨어짐. 

 

<조다자로서의 총평>

곡우 후 입하 전에 기창(旗槍)을 위주로 따서 만든, 경(輕)발효 청차입니다. 고산오룡과 비교하자면, 청화향은 약한 반면 단맛과 뒷맛이 부드럽고 풍부합니다. 

 

* 우리 차잎으로 발효차를 만들 때에는, 널어두기, 흔들기나 뒤집기, 띄우기 등의 발효공정과 덖기와 비비기 등의 기본공정을 가볍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대엽종의 발효차 공정을 무작정 적용하면, 이상(異常)발효와 과(過)발효가 일어나서, 역겨운 향미가 생기고 밋밋들큰한 차가 됩니다.<110113 玆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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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17 18:27

    첫댓글 참 맛나 보입니다 *^^*

  • 14.02.07 23:04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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