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물개요
뗍 웡(Tep Vong, ទេព វង្ស: 1932년생) 스님은 캄보디아 머하니꺼이(Maha Nikaya: 마하니까야) 불교종단의 승왕(Great Supreme Patriarch)이다. 1979년 베트남이 캄보디아를 침공해 크메르루주(Khmer Rouge) 정권을 붕괴시킨 이후, 베트남의 관리하에서 캄보디아 불교 승단을 새롭게 조직했을 때, 뗍 웡 스님은 새롭게 품계를 받은 7인의 고승들 중 연령적으로 최연소자의 위치에 있었다.(주1)
1979년 크메르루즈 지도자 폴 포트(Pol Pot)에 대한 궐석재판이 열렸을 때, 뗍 웡 스님은 폴 포트가 개인적으로 가족들을 포함해 57인의 승려들을 처형했다는 증언을 했다.(주2) 그는 또한 크메르루즈로부터 4년의 노동형에 처해졌다고도 증언했다.(주1) 이 재판이 끝난 후, 그는 "캄보디아 통합종단"(Unified Cambodian Buddhist Sangha)의 의장으로 선출됐다.(주3) 통합종단 의장 시절 뗍 웡 스님은 특정 형태의 정치적 폭력에 대해서는 불교에서도 용납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주1)
1981년 뗍 웡 스님은 캄보디아 통합종단의 승왕(僧王, sangharaja: 성까리엇)으로 임명됐는데, 이 통합종단은 1855년 이래로 존속해온 텀마윳(Dhammayuttika) 종단과 머하니꺼이 종단 사이의 구분을 일시적으로 해체한 것이었다.(주4)
(역주) "미국 의회도서관"(Library of Congress)이 1987년에 발행한 <국가연구: 캄보디아>(A Country Study: Cambodia) 제2장을 보면, 뗍 웡 종사가 1980년대 당시 PRK 국회의 의원이며, "캄푸치아 민족해방 통일전선"(KUFNCD) 국가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 카페 내 번역본 |
1991년까지 그는 캄보디아의 유일한 공식적 승왕으로 재임했고, 이후 망명에서 돌아온 노로돔 시하누크(Norodom Sihanouk) 국왕이 보우 끄리(Bour Kry) 스님을 텀마윳 종단의 승왕으로 임명하면서 통합종단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된다.(주5)
캄보디아의 젊은 승려들은 뗍 웡 승왕에 대해, 베트남 정부 및 집권 여당인 '캄보디아 인민당'(CPP) 핵심인사들과의 연관성을 들어 그에 대해 비판을 가하곤 한다.(주6) 뗍 웡 승왕은 반정부 목소리를 내는 종단 내 승려들과 때때로 마찰을 빚기도 하며, 반정부 저항운동을 조직한 승려에 대해선 공개적으로 사법적 구속을 하라고 정부에 요구하기도 한다.(주7)
2006년 뗍웡 승왕은 "섬다잇 쁘레아 악가 마하 상가라자디빠띠"(Samdech Preah Agga Mahā Sangharājādhipati, សម្តេច ព្រះ អគ្គមហាសង្ឃរាជាធិបតី), 즉 "최고의 대종사"란 칭호로 추존됐는데, 이는 지난 150년 동안 처음 있는 일이었다.(주8)(주9)
2. HIV 및 AIDS 관련 발언
뗍 웡 승왕은 2000년 "국가 AIDS관리국"(National AIDS Authority: NAA)이 주최한 승려를 위한 HIV 및 AIDS 관련회의 이후, 몇 차례에 걸쳐 이 문제에 관한 발언을 했다. 그는 집권 '캄보디아 인민당'(CPP)에 반대하는 캄보디아 내 적성분자들이 이 문제를 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주10) 그는 또한 HIV 및 AIDS 문제는 매춘에 벌을 주는 업보(Karma, 業)로서, 승려들은 HIV 및 AIDS 치료는 물론이고 그 교육활동에도 개입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주10)
반면 텀마윳 종단의 보우 끄리 승왕은 환자 치료에 적극 동참해야 하며, 그들의 고통과 죽음에 대한 위로를 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머하니꺼이 종단의 일각에서는 승려들을 HIV 및 AIDS 교육자로 배치하려 시도하기도 했는데, 보우 끄리 승왕은 이에 대해서는 반대했다.(주10)
(주10) Ian Harris (2001년 8월), "Sangha Groupings in Cambodia", Buddhist Studies Review (UK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18 (I): 65–72, p.87. |
첫댓글 이 어른이... 예전 한국 조계종의 서의현 총무원장과 유사한 성향의 스님이신 것 같은데..... 그 수준이 조금 더 심각하구만요... 다른 승려들의 구속을 먼저 나서서 요구하기까지 한다는 점에서 말이죠... 지난번에 크메르 끄롬 문제로 베트남으로 강제송환된 띰 사콘 스님의 체탈도첩과 구속 등에도 아주 주도적으로 나서셨더군요.... 1980년대에는 실제로 통합종단 의장이 정부관료(중앙당위원)였기 때문에... 요즘엔 형식상 등록은 안하고 있지만, 사실상 캄보디아인민당 중앙위원 수준으로 볼 수 있는 정치인이시구만요.... 텀마윳 종단의 보우 끄리 스님과는 종교적 법력이나 도력, 인품 면에선 아예 비교 자체를 거부하게끔 하는군요....
근데... 또 문제는... 이 양반이 한국에 초청받아 와서 대환영을 받고... 한국 불자들에게 "진리의 법문"까지 하시는 자비를 베푸셨다는 것 아닙니까~~ 감사하게도 말이죠.... 또 일부 한국인 중에 이 양반의 자문위원이 되셨다고 모.. 그런 일도 있었습니다만.... 언젠가 캄보디아 특수부대 훈련 잘못 시키면...나중에 "우리 선배들이 당신네 독재정권에 부역한 걸 사죄하러 왔다"고 우리 자손들이 마치 양심적인 일본인들이 한국에 와서 발언하는 것과 유사한 발언을 할 수도 있다고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양반 보좌관 잘못하면... 또 언젠가 한국의 양심적인 조계종 스님과 신도들이.... "훈센 정부의 말도 안되는 승려들을 도운걸 사죄하러 우리가 왔다"고 또 해야하는 시대가 올수도 있습니다.... 그깟 후진국 자문위원 자리 같고 떼부자될 것 아니면, 정중히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고 하고 좀 사양 좀 하세요... 사양 좀... 저도 불교를 좋아하지만... 참...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불교를 좋아하니 사양하시라고 직접 조언까지 해드리는거지, 기독교계 어르신들게는 훈장 사양하라는 조언은 안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일부 한국 불교계 신문 중에는, 이 양반이 크메르루즈 정권 때 외국으로 피신한 난민들을 도왔다는 .. 엉토덩토 않는 오보까지 올려놨던데... 지금이라도 좀 고치시길 바랍니다...
기업이나 정부는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것이 본분이니 그렇다 치고... 캄보디아를 들여다 볼수록.... 불교, 기독교를 막론하고... 참... 한국 종교계의 딱한 현실들이 너무 쏘옥쏘옥 들어와서리.... 참 서글퍼집니다.....
문제는 이 어르신보다도... 그 주변에 따라 다니는 젊은 상좌들(제자들)이 향후 또 무슨 행보를 할지 염려되네요....
캄보디아세 관하여는,.조목조목 잘 알아야 겟어요,, 서툰선수짓 ,,정말 잘알고 하여야 하겟습니다,
[2011-4-29 추가]
일각에서 오역 문제가 제기되어 점검해 본 결과,
캄사모 카페의 윤선이네 님이 지적한 부분 중
<2006년 보우끄리 승왕은 섬다잇 쁘레아 악가 마하...> 부분에 보우끄리 스님으로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여,
이 시간부로 고쳤습니다..
좋은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번역 당시에도 이 문서가 뗍웡 스님에 대한 것이어서
문맥 상 논리적으로 의아하게 생각하고 수차 확인했습니다만,,,
최근의 지적이 타당한 것으로 확인되어 고칩니다..
당시에는 위키피디아 문서 원문 자체가 그렇게 되어 있었는데
이후 교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는 문제가 없네요..
[추가해명2]
참고로 지적사항에 대해 본 카페의 입장을 말씀드리면,
캄보디아 불교에서 뗍웡 승왕과 보우끄리 승왕 중 누가 더 낫느냐는 논한 바 없고
둘 중 누가 더욱 나쁘냐는 논한 적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최근에 두 종단 모두 훈센 총리와 집권당 CPP를 지지한다는 성명서까지 발표할 정도로
정치적 부화뇌동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사려되는 지경이니
캄보디아 불교의 정치적 타락에 대해서는 재론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즉 머하니꺼이 종단과 텀마윳 종단 모두 정권과 공생하는 셈입니다.
하지만 보우끄리 승왕과는 달리
뗍웡 승왕의 머하니꺼이 종단은
소속 승려 중 인권운동이나 시위에 연루된 승려를
정부의 체포 및 구금이나.. 베트남 강제송환 등을 위해
먼저 나서서 체탈도첩(강제환속)을 시켜 협조하기도 합니다.
[추가해명3]
대표적인 경우는 크메르 끄롬(베트남 남부의 소수 크메르족) 출신으로
어릴 때 캄보디아로 이주하여, 캄보디아 종단에서 출가하여
당시 한 파고다(사찰)의 주지를 맡고 있던 띰 사콘(Tim Sakhon) 스님을
체탈도첩시킴으로써, 캄보디아 정부가 그를 베트남으로 강제송환시키는 데 협조한 일입니다.
띰 사콘 스님은 베트남에서 탄압을 받고 캄보디아로 탈출한 크메르 끄롬인들을 돕거나
사찰에서 보호를 해주었던 바.. 베트남은 캄보디아 정부에 압력을 가했고,
결국 띰 사콘 스님은 2007년말에 베트남으로 강제송환되어
현재 정치범으로서 징역형을 살고 있습니다.
- 캄보디아 국적법 상으로, 크메르끄롬인들이 캄보디아로 이주하여
상당기간 거주하면 캄보디아 국적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 머하니꺼이에서는 캄보디아 국적인이 아니면, 주지스님이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종단 내에서 수행이력도 검증하며, 최종적으로는 뗍웡 스님 본인이 임명했던 사람입니다.
- 따라서 그에 대한 강제송환을 전제로
체탈도첩을 하는 것은 승단의 규율 운영 면에서도 문제가 있는 것이며,
캄보디아 국내법 상으로도 무리가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캄보디아 불교 양대 종단이 정권을 지지한 성명은 금년 1월에 나온 것으로
저 위에 링크된 <캄보디아 불교 종단, 훈센 총리 지지 표명>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 띰 사콘 스님 과련해서 HRW가 2009년12월에 유엔 인권위에 제출한 보고서에도
언급됩니다. 카페 내 검색에서 <유엔 인권위 제출보고서>를 입력하시면
해당 보고서 전체를 한글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엔 인권위 제출보고서 중) <2007년 6월, 캄보디아 당국은 크메르 끄롬(Khmer Krom: 베트남 내 소수 크메르족) 출신 승원장 띰 사콘(Tim Sakhorn) 스님에 대해,
체탈도첩(강제환속)시킨 후 베트남으로 송환시켰다. 띰 사콘 스님은 1978년부터 캄보디아로 들어와 이주했고, 자동적으로 캄보디아 시민권을 획득한 사람이었다.
결국 그는 베트남으로 송환되어 "국가통일을 저해"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당시 상황을 보고한 영문 자료들은
- 강제환속 명령서에는 뗍웡 스님 및 논 응웻(Non Nget) 스님이 공동 서명했고,
- 따깨우 도의 고위 승직자인 찌어 옴(Cheas Om) 스님이 띰 사콘 스님을 본사로 호출했고
- 프놈펜에서 파견된 사오 짠톨(Sao Chanthol) 스님이 명령서를 읽어내려갔는데
- 강제환속의 이유에는 <캄보디아-베트남 관계를 저해한 것>이 문서로 작성된 큰 이유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캄보디아와 베트남의 단결>이란 것이...
과연 불교 승단의 계율에 있는 것인지 실소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한 것은 북방불교(대승불교)의 계율에 관한 경전, 즉 율장인 <사분율>이나 <오분율>은 물론이고
남방불교(상좌부불교, 소승불교)의 율장인 위나야-삐따까(vinaya-pitaka)에도 나오지 않는 것이겠지요...
더구나 그가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니고
종교, 문화, 민족적 이유로 탄압의 위험에 놓인 크메르 동포들을
도운 죄 뿐이었지요...
하여간 띰 사콘 스님 사건은...
그간 한국 불자들이 캄보디아 불교에 대해 가진 환상을 보호할 필요도 있고 하여
본 카페에서 다루는 것을 자제해왔습니다만...
이번에 문제가 되었으므로, 조만간 띰 사콘 스님 사건을
매우 상세하게 다룬 심층 게시물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진한 설명은 그때 다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최근에는 프놈펜의 벙꺽호수 개발사업으로 쫒겨나는
빈곤층 강제철거 예정 주민들을 지원하고 시위현장에 갔다는 이유로
루온 소왓 스님에 대해 종단에서도 압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본 카페 내에 루온 소왓 스님 관련 글과 더불어
머하니꺼이 호법부 승려가
루온 소왓 스님을 체포하려 하는 사진도 게시되어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카페 내 검색에서 <루온 소왓>이라고 입력하시면
관련 게시물이 뜰겁니다..
[조언드리는 말씀]
캄보디아 불교는 역사도 깊고 전통과 그 역량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마하 고사난다 스님과 같이 20세기 4대 성인으로 불리는 큰스님도 계셨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캄보디아 불교를 사랑하신다면, 바로 그런 귀감이 되실만한 어른들을
선양해주시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또한 최근에 북미 지역에도 캄보디아 법맥을 잇는 여러 대덕스님들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준-정치인들(뗍웡 종사 및 그 측근들)을
한국의 불교도들이 옹호하는 것은 이해가 잘 안되네요...
또한 캄보디아 불교를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역으로 그러한 정치 승려들을 옹호하는 데는 어떤 권리가 필요한지요??
저희는 우리가 수집한 정보를
제3국인의 관점에서 느낀대로 판단할 따름입니다..
캄보디아의 정치 승려들을 옹호하면.,.
지금의 구도에서는 사실상 캄보디아의 현 집권층들을 옹호하는 셈이 되어
캄보디아의 가난한 국민들은 더욱 어려운 생활을 하는 데
본의 아니게 일조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개입을 하려면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정견(正見)을 가지고
무언가를 행해야만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조언드리는 말씀2]
본 카페가 남의 글만 가져다 놓았다 하셨는데...
우리는 출전을 정확히 밝히고 있고
대충 짜깁기 하는 게 아니라, 원문 전체를 완역하고 있습니다.
추가되는 부분은 각주나 역주를 통해 밝혀놓아서
어느 부분이 우리가 첨가한 것인지 확인 가능하시며
영문 제목도 공개를 해서, 필요하시면 원문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이번에 윤선이네 님게서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었던 것도
저희가 제목이나 출전을 밝혀놓아서인 것 아니겟습니까??
그러니 <짜깁기> 운운은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단 이번처럼 누락 혹은 부분 오역은 있을 수 있고,
출판작업과 달리 충분한 교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한글의 오타나 탈자가 발생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검증이 가능토록 해놔서, 이번처럼 교정도 가능합니다.
[조언드리는 말씀3]
우리가 하는 번역의 방법은 <문헌학적 번역>(Philological Translation)이라고 하는 방법으로서,
서양학문 체계로 인문학을 하는 데 있어서, 매우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방법론입니다.
알파벳 언어권 말고는 이런 방식으로 기초를 닦는 학풍을 가진 곳은 일본 밖에는 없으며,
캄보디아의 경우에 한정해서 말씀드린다면, 일본어권에도
제도권 및 온라인을 불문하고, 저희 카페만큼 자료가 집적된 곳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저희는 모두 한국어로 집적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보다 높은 수준에서 정보들을 공유하여
한국사회 전체의 캄보디아 정보 이해 수준을 높이는 것이 본 카페의 목적입니다.
따라서 번역 자체를 하찮게 여기시는 의견에 대해서는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됩니다.
하물며 영미권과 프랑스어권, 독일권들조차도
자기들끼리 자국어로 안 되어 있는 문헌이나 자료가 있으면
일단 번역부터 합니다..
즉 영어 자료를 독일어나 프랑스어로 번역하고
프랑스어 자료를 영어나 독일어로 번역하는 등 말이죠...
문헌학적으로 완성도 높은 번역은
하나의 문화권이 다른 문화권을 "공적인 차원"에서 이해하는 출발점이자
고도의 학문활동인 것입니다.
[조언드리는 말씀4]
저희 카페에 우리 독자적인 글이 없다고 하시는데..
정확히 말씀드리면 캄보디아에 관해 4편의 독자적인 학술논문이 존재합니다.
아직 못보셨다면, 이의를 제기해주신 분께서 충분히 살펴보지 않으셧음을 반증해주는 것입니다.
다만, 저희는 2가지 경우에만 독자적인 논문을 작성합니다.
(1) 아직까지 영어나 기타 외국어로도 연구되지 않은 주제
(2)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설과 본 카페의 관점이 상호 배치될 때..
이 2가지 경우에만 저희가 독자적인 논문을 쓰게되니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희가 공개한 4편의 논문은 바로 그런 것들입니다.
따라서 논문 편수 자체는 많지가 않을 것입니다만.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사소한 조언]
영문번역기를 사용하셔서 내용을 살펴보신듯 합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아직 한-영 번역 수준이 엄청나게 떨어집니다..
가령 "stone age"(석기시대)라고 입력하시면 "돌 나이"라고 나오는 수준입니다..
심지어는 이의제기자 님께서 뗍웡 승왕 항목을 번역하신 걸 보면
크메르루즈 지도자 "폴 포트"(Pol Pot)의 이름이 "폴 주전자"라고 나오지 않았습니까???
따라서 번역기에 넣고 돌리는 것은
심도있는 논의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려 봅니다.
이번에 중요한 오류를 지적해주신 데 대해서는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부분적 잘못을 가지고 침소봉대하시지는 마셨으면 싶습니다...
저희 <크메르의 세계>는 <우리가 하는 일도 언제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항시 명심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지적해주시는 오류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그 경우 이의를 제기하신 분들을 타인들도 알아볼 수 있도록
그 흔적도 반드시 남기고 있습니다.
즉, 슬쩍 고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논리적 차이나 이해방식의 문제에 대해서는
보다 진지하게 토론해드림도 밝혀드립니다.
--- 크세 운영자 울트라-노마드 올림 ---
카페에 그런일이 있었군요,,
윤선이님 지적에 감사드리구요,,,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이나 틀린부분이 있다면,,
역자에게 직접 오류를 지적하거나,,의견을 표하시는것이 훨씬 더,,좋았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이카페에 대부분의 글이,,번역해놓은것이라 출처까지 밝히고 있고,,
또한 그것을 귀중하게 읽으면서 나름대로 캄보디아에 대한 지식을 조금씩 알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이카페에 쓰여져있는 대부분이 글의 내용과 논조는 글읽는 사람들의 주관적인 생각에 따라 판단되고 정리되는것이지,,
역자의 주장에 전부 따라가는것은 아니라 봅니다,,
앞으로도 이세상을 살아가시면서,,,불합리한 점이나,,,마음에 들지 않는점이 발견되었을때,,
윤선이님이 그상황의 격한 감정을 벗어나지 못할때에는 ..
직접 그당사자에게나,,,그장소에서 직접 말씀하여주시는 용기를 발휘하여 주시는것이 아마도 더 좋은 선택이라 생각이 됩니다,
종로에서 어쩌다가,,동대문에서 가셔서,,,어쩌구 하시는 것은 젊잖치 못할뿐아니라,,, 용기가 없는분이라 생각이 들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이카페에 접근조차 금지되어 있다는 님의 글을 읽어보니,,
얼마나 편협한 카페회원의 생활을 하셧는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
이곳 카페는 최소한의 회원으로써 인정할수잇는 ,,,그져 덧글이나,,,자기의견을 밝히는 글,,,몇자만 적어도,,
탈퇴시키거나,,,,자격을 정지시키는 그런곳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카페의 글을 읽어보려면,,,최소한의 회원으로써의 역활을 하는분,
즉,,,숨결을 느낄수 있는 그런분을 원하는 곳,,,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나저나 <캄사모> 카페에서는 이 글을 "진보" 쪽의 시각을 가졌다는 황당한 분류를 해놓았더군요,, ^ ^
그냥 팩트들을 정리한 것으로서,
그 내용 자체는 진보도 보수도 하닌 그냥 "학술적"인 내용일 뿐인데 말이죠..
너무 단순하게 분류를 했더군요...
실은, 우리 카페는 중도 "우파"를 지향하는데,
사람들이 쉽사리 이해를 못하니..
갑갑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네요... ^ ^
세상이란게 그렇게 "진보"와 "보수"로 단순히 나눠지지 않는 법이죠...
하긴 저 같은 스타일의 우파를 또... 한국인들이 거의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착각할 수는 있다고도 생각되긴 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