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참 거창하죠? 이 그룹이 나올 때 주장(?)했던 말이었죠.
신인그룹 2AM에 대해서 글을 써볼게요^^ 편의상 반말을 사용하겠습니다.
새벽 2시, 감성을 울리는 노래를 하겠다며 데뷔한 2AM.
필자는 뮤직뱅크에서 그들의 데뷔무대를 보면서 가수이름은 저게 뭐고
노래는 그냥 흔하네 하며 그냥 넘겼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리더 '조권'을 필두로
점점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타이틀 곡 '이 노래'는 각종 음원차트 10위 안에 들면서
데뷔곡에서 기대 이상의 흥행을 거두게 된다.
잔잔하면서도 전형적인 JYP식 발라드는 '이 노래'는 줄 수 있는 게 이 노래 밖에 없다 라는 다소
불쌍하기도 한 가사를 통해 감성있고 호소력있는 발라드 아이돌 그룹이라는 생각을 대중들에게
갖게 해주었다. 이제 멤버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1. 리더 '조권'

출생 : 1989년 8월 28일
소속그룹 : 2AM
소속사 : JYP 엔터테인먼트
학력 : 한국예술고등학교
데뷔 : 2008년 2AM 싱글 앨범 [이 노래]
출연작 : 2001년 SBS 초특급일요일만세 영재육성 프로젝트
2008년 Mnet 열혈남아
그룹 2AM은 '조권'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앨범이나 뮤직비디오 등
모든 곳에서 조권의 솔로 앨범, 뮤직비디오인냥 노골적으로 홍보를 했다. 2567일이라는 연습기간을
걸쳐 탄생한 가수라는 것과 원더걸스의 '선예'와 친한 친구라는 이유로 데뷔 초에는 홍보에 쏠쏠한
재미를 봤다.
그는 2001년, '박진영의 영재육성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에서 초등학교 6학년에 비해 뛰어난 가창력과
당당한 모습 그리고, 보는 사람을 놀라게 만들었던 이정현의 '와' 춤을 추면서 박진영에게 발탁되어
2008년 7월 2AM의 리더로 데뷔한다.
조권은 외모가 그다지 잘생기지도, 키가 크지도 않다. 아이돌의 필수조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셈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끼'가 있다. 요즘 2AM의 유명세를 끌어올린 것도 아마 '조권'의 '끼'가 아닐까 싶다.
데뷔 초, 완전 신인 때 그는 '스타킹'에 출연한다. 그곳에서 보여준 건 파격적인 춤이었다. 영재육성 프로젝트에서
췄던 '와' 춤을 춘 것이다. 예상했던 것과 달리 파격적인 그 춤에 그 자리에 있던 연예인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고 그 이후 그는 '깝권'이라는 별명까지 달게 되었다. 그 이후, 인기가요 500회(수정햇어요^^;;) 특집에서
원더보이즈 라는 무대를 갖게 되면서 다채로운 표정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핫권'으로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그가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면, 어떨 때는 정말 조용조용하면서 춤을 출 때나 나와서 무언가를 할 때에는 엄청난 다채로운
표정을 짓는다. 이것 또한 그가 갖고 있는 타고난 끼가 아닌가 싶다.
이제, 그의 노래실력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보자. 그는 사실상 2AM에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지는 않다.
그보다 더 뛰어난 노래실력을 갖고 있는 멤버가 있기 때문에 그가 메인 보컬을 맡고 있지는 않지만 그의 노래 실력을
우습게 볼 수는 없다. 2567일, 약 7년간의 연습기간을 무시하지 말라는 듯한 그의 보컬능력은 그리 튀지 않으면서도
호소력 있는 음성을 들려주고 있다.
물론, 7년이라는 연습기간이 그냥 웃고 지나갈 정도로 하찮은 것은 아니다. 10년이 가까운 기간동안 '가수'라는 꿈을
바라보며 달려왔다는 것은 결코 만만히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제 슬슬 그는 '7년 연습생'이라는 이름표를
떼버릴 시도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단순히 '나 7년 동안 연습했으니까 무시하지마.'라기 보다는 정말 실력으로
그 연습기간을 증명할 수 있도록 데뷔 후에 연습생 시절보다 더 피땀어린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2. 이창민

출생 : 1986년 5월 1일
소속그룹 : 2AM
소속사 : JYP 엔터테인먼트
학력 : 동아방송대학 휴학
데뷔 : 2008년 2AM 싱글 앨범 [이 노래]
2AM의 타이틀곡 '이 노래'에서 '줄 수 있는게 이노래밖에 없다~' 즉, 후렴구를 부른 장본인이다.
조권의 연습기간이 '7년'이라면 놀랍게도 이창민은 단 '3개월'이다. 그것도, 군대 제대 후 3개월 만에
데뷔를 한 것이다. 아이돌인데 군대를 제대했다고? 그렇다. 그는 군악대 보컬로 입대를 해서 제대를 한
세계 최초 군필자 아이돌이다.(이창민이 주장) 아이돌의 가장 큰 복병인 군대 문제를 먼저 해결해버린
케이스인 그는 앞으로 가수생활이 정말 기대가 되는 바이다.
그의 보이스는 정말 놀랍도록 좋다. 연습기간 '3개월'이라는 말이 무색하도록 왠만한 솔로 발라드 가수 보다
훌륭한 보컬실력은 대중들을 아마 놀랍게 했을 것이다. 이 글을 쓰느라 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니
군대에 입대하기 전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아왔었으며 군에 있는 와중에도 군악대에서 일명 '보컬병'으로 날렸다고
한다. 또한 꾸준히 보컬연습을 해온 결과 '3개월'만에 데뷔를 하게 된 것이다. 그런 까닭으로 현재 2AM, 2PM이 데뷔 전
찍었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열혈남아'에서 그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다. 그의 인터뷰를 봤던 것이 생각이 난다.
그가 군대에 있을 시절 '원더걸스'는 텔미 열풍을 일으키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TV로만 원더걸스를 좋아했었는데
어느새 같은 소속사 동료라고 한다. 그정도로 그는 눈깜짝할 새에 가수가 되어있었던 것이다.
조권은 '7년 연습생 시절'에 걸맞는다고 하면 이창민은 '3개월 연습생 시절'에 무색한 실력을 갖고 있다.
이 동영상은 아마 데뷔 전 군대에서 부른 노래라고 한다. 이미 훌륭한 보컬실력을 갖고 있었던 그이다.
노래 뿐만 아니라, 요즘 '라디오'나 쇼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입담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간간히 나오는 말재주는
무시하지 못할 것 같다.
물론, 그는 다른 아이돌 가수들보다는 훌륭한 보컬실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화음, 즉, 하모니를 중시하는
그룹에서 그의 보이스는 다소 튄다고 느껴진다. 아카펠라나 다른 노래를 부를 때 들어보면 가끔씩
이창민의 목소리가 튈 때가 있다.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랄까? 아직 데뷔 초이기 때문에 두고봐야겠지만
그는 앞으로도 주의해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3. 임슬옹

출생 : 1987년 5월 11일
소속그룹 : 2AM
소속사 : JYP 엔터테인먼트
학력 : 대진대학교
데뷔 : 2008년 2AM 싱글앨범 [이 노래]
출연작 : 2008년 Mnet 열혈남아
186cm라는 훤칠한 키로 처음 2AM을 봤을 때 눈길을 끌었던 멤버이다. 앞에 두 멤버에 비해서 그렇다할 특징이나 능력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연습기간도 3년 가까이 되지만, 조권의 7년에는 한참 못 미친다. 하지만 그들의 노래를 들었을 때 과연 '임슬옹'이 빠졌으면 화음이 잘 맞았을까 싶다.
2am-청혼.wma
이것은 라디오에 나와서 부른 노래이다. 이 노래를 잘 듣다 보면 가성으로 부르는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이 바로
임슬옹의 파트이다. 이렇게 그는 화음에서 상당수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다. 하지만 그 또한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많다.
요즘 활동하고 있는 후속곡 '어떡하죠'에서 노래가 어려운 노래가 아니고 안무도 다른 아이돌에 비해서 상당히 쉬운데도
불구하고 불안한 라이브를 보여주고 있고 또한 발라드 그룹이지만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춤실력도 문제이다.
다방면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하는 다른 아이돌 및 연예인들을 이기려면 그 또한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4. 정진운

출생 : 1991년 5월 2일
소속그룹 : 2AM
소속사 : JYP 엔터테인먼트
학력 : 백암고등학교 재학 중
데뷔 : 2008년 2AM 싱글앨범 [이 노래]
출연작 : 2008년 Mnet 열혈남아
큰 키와 어린 나이, 매력적인 눈웃음으로 2AM 내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멤버인 정진운.
그는 아직 18살, 고등학교 2학년이다. 어린 나이 빼고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두드러지는 점이 없다.
연습시간도 짧고, 노래실력도 많이 부족하고 춤실력 또한 뛰어나지 않고 말주변도 그렇게 좋지는 않다. 그는 열혈남아라는
프로그램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그래서 다들 정진운은 데뷔를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확실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는 2AM으로 데뷔를 했고 활동 중이다.
아직 데뷔 초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그에 대해서 알지는 못했지만 아직 미숙한것이 사실이다. 나이도 어리고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보컬 등은 아직도 첩첩산중인 가요계의 산을 넘어야한다는 의무감을 심어준다.
앞으로 많은 노력을 통해 성장하길 바란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글 내용이 짧아요. 날라가는 바람에... 그리고 달리 쓸 내용이 없네요.)
2AM. 그들은 기사에서도 god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의 노래를 들어보면 JYP의 노을, god 느낌이
굉장히 많이 난다. 발라드 '이 노래'에서는 노을 느낌이 후속곡 '어떡하죠'는 마치 god의 노래를 듣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아직 그들은 이 두 그룹의 단계까지 가려면 많이 남았다. 앞으로 많은 노력을 통해
제2의 노을, god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글을 올리다가 반 정도가 날라가는 바람에 글이 미흡합니다. 문제가 있을 시 친절하게 댓글을 달아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