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가 재림할 때까지 죽은 사도들을 대신하여 교회를 이끌어갈 만한 새로운 사도들이 임명되어야 한다고 믿던 '가톨릭 사도교회'(Catholic Apostolic Church)의 회원들이 만들었다. 새사도교회라는 현재의 명칭은 1906년에 채택한 것이다. 교리는 가톨릭과 비슷하나 예배의식과 성향은 가톨릭보다 개신교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이 교회는 예언·방언·신유(神癒) 등 성령의 은사를 강조한다. 성사(聖事)로는 세례, 성찬식, 성령의 인(印)침(성령을 나누고 받는 의식)이 있다. 성령의 인침은 사도가 교인의 이마에 안수함으로써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이것은 그리스도가 재림하여 1,000년 동안 지상을 다스릴 때(천년왕국) 그 나라에 함께 참여하게 될 것을 보증하는 의식이다. 말일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모르몬교)와 마찬가지로 새사도교회는 살아 있는 사람이 죽은 사람을 위해 성사를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친다. 이 교회는 대사도와 그밖에 다른 사도들로 구성된 교회위계구조에 의해 운영된다. 사도들은 주교·구역장로·목사·전도사들을 임명한다. 교인수는 100만 명이 조금 못 되며 주로 독일에 분포되어 있다.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 국제본부가 있다.
출처 :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do?docid=b11s2686a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첫댓글 죽은자 대리 침례 교리도 성경을 어느 한 구절을 통해서 교리를 만들어내는 경우들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는 갖가지 교리 제조기술에 주목하고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