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내 최고 기록은 팀 홈피를 가보니 아직 뜨지 않는군요.
(한번 찾아보고 다른 글에 같이 올리겠습니다.)
31승 35패. 8위 식서스와 4게임차로 결국 시즌이 끝났습니다.
단두대 매치에서 질 때만 해도 아쉽긴 했지만 씁쓸하지는 않았는데 결과를 쭉 정리하니 씁쓸함이 밀려오네요.
뭐, 이미 지나간 일이니 연연해하면 안되겠죠.
2월 이후로는 경기도 거의 보지 않은 입장에서 시즌 총평을 내리긴 무리라고 생각하고 내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최소한 경기는 봐야 평가든 뭐든 내릴텐데, 참 그렇네요.)
허나 이말 한마디는 하고 싶습니다.
선수들과 감독, 코칭스태프들에게 오늘만큼은 뭐라고 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수고했다고 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년동안 최선을 다했고, 고생했습니다.
(시즌 중반, 트레이드 설로 제닝스조차 코트 안에서는 죽을 힘을 다했습니다.)
한끗이 모자라 결국 이렇게 되긴 했지만요.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입니다. 우리 아니면 누가 우리 애들 신경을 써주고 관심가져줄까요.
지금 준비하는 시험을 올해 꼭 붙어, 내년에는 팟으로 벅스 경기 하나도 빠짐없이 모조리 챙겨보고
벅스 팬분들과도 이런저런 많은 얘기하는 시간 가졌음 좋겠습니다.
아, 벅스가 플옵을 간다면, 그것만큼 더 좋은 일도 없겠죠.
벅스 팬분들 1년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달립시다.
Go Bucks.
첫댓글 고생하셨어요. 루피님 다음 시즌도 벅스 포럼 이끌어주셨음 좋겠습니다~
12픽이면 원하는 선수 영입할수 있을겁니다.
고생은무슨ㅋ 제가애정이가서올리는건데요ㅎㅎ식서스의플옵진출을축하드립니다ㅎ올해드래프트댑스가좋은만큼좋은애들이왔음좋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