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장비] 낚시줄 (원줄과 목줄)

[*군단장*]

   원줄

감성돔 릴 찌낚시에서 사용되는 원줄은 사용자가 알게 모르게 실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므로 원줄의 선택도 중요 하겠지만 사후 관리도 소홀 해서는 안 된다.
사용자가 일반적으로 아무런 생각 없이 사용되는 원줄에도 그 종류 마다 그에 따른 기능과 특성이 있으므로 자신이 구사하는 채비를 충분하게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원줄을 선택하여 사용 하는 것도 릴 찌낚시의 요령이다.' 낚시의 수준이 베트랑에 가까워 질수록 릴 스플에 감겨져 있는 원줄에 민감해진다' 는 말이 있듯 릴의 원줄은 사용자가 쉽게 느낄 수 없는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감성돔 릴 찌낚시용 원줄의 종류(선택)

프로팅 타입(Floating Type)	원줄이 물에 뜨는 타입으로 유동(遊動)채비 흘림 낚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타입이며 바람에 취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싱커 타입	원줄이 물 속으로 가라앉는 타입이며 원투(遠投)던질 낚시에 많이 사용된다. 모노 필라 멘트 타입(MonoFilament Type)이 대표적이다.
반(半) 플로팅 타입	원줄이 수면에서 어느 정도 물 속으로 가라앉는 스타일이며 막대 찌를 사용하는 감성돔 릴 찌낚시에 많이 사용되는 타입이다.*밑체비*의 놀림과 쳄질의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운 단점을 가지고 있다.

   목줄

감성돔 낚시에서의 목줄은 간단하게 생각하면 원줄과 낚시 바늘의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담당 하는 것으로 그 임무를 다 하는 것 같지만 그의 역할은 실로 대단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날의 조과(釣果)를 좌우하게 하는 결정적인 매체가 되기도 한다.

   목줄의 임무

민 낚싯대를 사용하는 감성돔 낚시에서는 목줄 이라는 매체가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지만 릴 찌낚시의 흘림 낚시의 경우에는 목줄의 역할이 실로 대단하여 어떨 땐 사용자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그러한 부분까지도 충실하게 실행시켜 사용자를 당황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사용자가 목줄의 필요성과 목줄이 해 내어야 할 역할 등을 충분하게 고려하여 목줄의 길이, 혹은 목줄의 굵기를 신중하게 선정해야 한다.

   목줄과 주위 배경과의 밸런스

주위 배경이라 함은 릴(Reel), 낚싯대, 원줄의 굵기를 말한다. 이러한 주위 배경과 목줄은 일정한 밸런스를 유지해야만 비로소 목줄이 주어진 임무를 충실하게 실행한다.

0.6호 5.3m 감성돔용 릴 찌낚싯대. 원줄이 2.0호 일 경우 목줄은 1.0호 ~ 1.2호 정도가 가장 알맞은 밸런스를 나타낸다.
동일한 낚싯대에 원줄이 2.5호라면 목줄은 1.0호는 무시되고 1.2호 ~ 1.5호까지라 할 수 있겠지만 사실상 낚싯대의 액션(휨새)에 비한다면 다소 무리가 생길 수 도 있겠다.
1.0호 5.3m 감성돔용 릴 찌낚싯대. 원줄이 2.5호 일 경우 목줄은 1.2호 ~ 1.5호 가 적합한 밸런스를 가진다.
동일한 낚싯대의 원줄이 3.0호 라면 목줄은 1.2호는 사실상 무시되며 1.5호 ~ 2.0호 의 목줄을 사용하는 것 이 바람직하다.

이와 같이 낚싯대의 액션(휨새와 강도)과 원줄, 그리고 목줄의 밸런스가 알맞게 조합되어 멋진 곡선을 만들어 낼 때 손맛은 2배가되지만 이러한 3박자(낚싯대, 원줄, 목줄)중 어느 한 곳 이라도 맞지 않아 전체적인 흔들림에 언 밸런스가 만들어진다면 1.5호의 카본사 목줄의 강도가 1.0호 정도의 강도 밖에 나올 수 없으며 2.5호의 원줄이 힘없이 끊겨져 나가 고가(高價)의 낚시 소품 들을 분실하는가 한편 1.0호 낚싯대가 힘없이 부러져 버리는 어이없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사고(?)가 발생될 경우 죄없는 장비만 탓 하지 말고 다시 한번 장비의 밸런스를 점검해야 할 것 같다.
장비의 언 밸런스 일 경우 현장에서 대처.(예를 들어)
1.0호 5.3m 감성돔용 낚싯대에 원줄이 3호 인 경우 현장 여건에 맞지 않아 부득하게 약한 목줄을 사용해야 할 경우가 발생 되었을 때에는 기존 목줄의 길이에 비례하여 단계별로 목줄의 호수가 내려 갈 수 록 목줄의 길이를 길게 하여 약한 목줄의 인장력을 최대한 이용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 이 좋다.

(예를 들어)
*기존 목줄이 1.5호 3m를 사용했다면 1.2호의 경우 4m를 사용하고, 1.0호를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약 5m정도의 길이로 하여 낚싯대와 원줄과 함께 밸런스를 유지 시켜 주는 것 이 좋다.

[자료제공:인터넷바다낚시교실(www.seafish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