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 장소는 서울디지털단지 카네기연구소 강의실입니다. 2011년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동문회 10월 모임 <경영학 인문학을 만나다>를 진행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습니다.(장소는 서비스경영학과 3기 박정희 회장님의 사무실이기도 합니다.)
-. 만나고,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의 빈자리는 어느분께서 오실까? 정말 궁금했었습니다.
-. 10월 모임 <경영학 인문학을 만나다> 김성균 박사님의 강의로 "공동체"에 대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7시가 넘어서자 경영대학원 원장님께서도 함께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원우회 임원진들도 직접 방문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8시부터 김성균 박사님의 "공동체 삶의 인문학을 말하다"가 진행되었습니다.
-. 삶에서 공동체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김성균 박사님은 우리나라의 조국근대화로 인한 농촌기반 공동체 기반이 해체되고 한국전쟁, 조국근대화, 산업화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50년대, 60~70년대, 80~90년대, 그리고 2000년대 각각의 시대별로 공동체 운동에 대해 조망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그 공동체 운동이 우리사회에 그리고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말해주고 있는지를 5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에 설명해주었습니다.
-. 이경남 회장님의 진지한 눈빛!^^
-. 우리나라 공동체의 역사가 산업사회 이후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가?
-. 10월 모임에 참석해 주신 분들은 확실히 알고 가셨을 것입니다.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식품(복음자리, 풀무원 등) 업체들의 뿌리가 조국근대화 시절 만들어진 공동체 운동의 결과물이며, 반세기가 지난 세월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저 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 그들의 공동체적 삶은 점점 더 발전을 해가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 사회의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 그리고 김성균 박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삶과 공동체가 지니는 의미는 무엇인가? 그들은 생활정치화되는 추세까지로 발전하였으며, 스스로 기획된 '자율과 자치'의 공동체는 '경제적 장소'로서의 지역을 넘어 '삶의 장소'로서의 지역이라고 말합니다.
-. 저는 강의를 듣고 나서 경영대학원 동문회에서도 스스로 기획된 '자율과 자치'의 공동체를 구성하고 '경제적 동문회'로서의 모임을 넘어 '삶의 동문회'로서의 모임을 추구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 강의는 끝이 나고 행운권 추첨 행사가 있었습니다. 한경석 경영대학원 원장님의 추첨
-. 원우회 회장님의 추첨 등으로 많으 분들이 작지만 기쁜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바쁘게 생활하는 동문회원분들의 삶에서 경영대학원 동문회는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생각해보게 하는 10월 <경영학 인문학을 만나다>는 이렇게 해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차가워진 날씨로 인해 감기 걸리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동문회원님들 모두 환절기 건강조심하십시오.
그럼 12월 모임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2011년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동문회 만남, 소통, 공감
첫댓글 준비하시랴, 후기쓰시랴, 수고가 너무 많으십니다. 그에 비하여 참여하는 동우님들이 너무 적어서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많이 참석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많은 참석보다 참석하신 분들이 그 모임에서 얼마나 유익하고 즐거웠는지가 더 궁금합니다. 12월 모임은 좀더 많은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