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현장르포 동행

[파랑새]

등급외어르신 박정옥님은 지적장애1급이자만 장기노인요양등급을 받기는 어려운 실정으로 딱한 사정을 접한 초록빛원장께서 시설입소를 허락하였습니다.

어르신 입소 얼마 후 아들이 kBS동행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 하게되었는데 그의 하나 밖에없는 아들역시 청각장애를 가지고있고 3명의 아이들 밑으로 쌍둥이를 낳아 총5남매를 둔 가장입니다.임대주택에 사시는 처가댁에서 함께기거하며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관계로 어머님을 도저히 모실 수 없어 백방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는데.....
(2월 16일 방영예정)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
가족의 질병이나 파산, 실직 등으로 한순간 벼랑 끝으로 내몰렸고,
한순간에 추락해버린 늪에서 빠져 나오려고 발버둥을 쳐봐도
좀처럼 헤어날 길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
그러나 희망마저 잃고싶지는 않은 사람들....
나와 상관없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웃의 이야기이며, 곧 나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현장르포 동행>은
“열심히 살고자 하지만 가난한 이웃들”의 삶을 통해,
가난한 사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우리의 사회안전망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그들의 생생하고, 치열한 삶과 동행함으로써
절망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삶의 희망을 같이 찾아 나가고자 한다.

프로듀서 : 조경숙
팀장 : 김필성, 신성필
PD : 이의중, 이 주, 최길환, 홍진표, 강명진, 성혜정
작가 : 박경애, 강미순, 김미경, 나은희, 박남숙

◆ KBS 1TV◆ 목요일 밤 11시 40분

현장르포 동행 '오뚝이 아빠와 열 식구' 188회 2월16일 방송 후

# 열명의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 진호 씨

# 진호씨네 말썽꾸러기 다섯 남매

첫째 환희(7)부터 수림(6) 수희(5) 쌍둥이 은철, 은재(3)까지.. 진호씨네 집 안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진호씨와 장모 육계순(55)씨가 일을 나가고 나면 집에 있는 순주(29)씨와 처형 일열(31)씨가 아이들을 돌보지만 집안일과 부업을 하면서 한창 뛰어놀 나이의 다섯 남매를 맡기에는 둘이서는 역부족이다. 혼자 자란 진호 씨는 늘 같이 의논하고 아웅다웅 할 수 있는 형제를 그리워했고 자신처럼 외롭게 자라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세 아이를 낳아 가정을 꾸려갔고, 막내 쌍둥이들까지 생기면서 더욱더 대식구가 되어버렸다. 비록 아이들이 많아 힘든 점이 있지만 서로를 챙기는 다섯 남매를 볼 때 마다 진호씨(30)와 순주(29)씨는 그저 뿌듯할 뿐이다.

# 장애를 이겨내고 시작을 준비하는 처형 일열씨 !

내성적인 성격의 일열(31) 씨는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한후 전혀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대인기피증에 빠져 사회생활을 하는 것은 꿈조차 꾸지 못했다. 어머니와 함께 살던 그는 동생 순주 씨가 진호씨와 가정을 꾸리고 조카들이 하나 둘 늘어가면서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조카들을 돌보면서 무언가 하려는 의지를 보였고 생활력을 찾아가려고 애썼다. 식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진호 씨를 보며 일열 씨는 살고있는 빌라의 쓰레기 분리수거일을 맡기 시작했고, 진호 씨가 일하는 치킨 집 전단지 나눠주는 일도 도와주며 사회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조카들과 가족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그에게 진호 씨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안식처다.

# 어머니를 위하여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진호씨를 돌봐주던 외할머니까지 세상을 뜨면서 진호 씨는 어머니 박종옥(68)씨와 단 둘이 남겨졌다. 그러나 지적장애를 갖고 있던 어머니는 음식을 만드는 것도 자식을 돌보는 방법도 알지 못했다. 결국 집을 나와 방황하면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가정을 꾸렸다. 그동안 진호씨 어머니는 고향집 근처 교회의 도움으로 기초수급을 받으며 살았다. 4개월전 어머니를 지금의 집으로 모셔온 진호씨, 그러나 어머니와 같이 사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주위사람들의 보호를 받으며 혼자 살아온 어머니 박종옥씨는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했고 오히려 급격한 스트레스로 쓰러지기까지 했다. 할수없이 진호 씨는 집 근처 요양원으로 어머니를 모셨다. 그러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시설이라 진호씨 어머니는 계속 이곳을 이용하기도 힘든 상황, 어머니의 요양비까지 벌어야 하는 진호 씨의 마음은 바쁘기만 하다. 눈길에 배달하던 오토바이가 미끄러져도 오뚜기처럼 일어나야 하고, 배달일이 없으면 다른 곳을 찾아다녀서라도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진호 씨-.  그의 어깨에 열식구의 생계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 작가의 글 중에서 정정되어야 할 부분 : 

어머님이 파주병원에 입원해 계시면서 백방으로 모실곳을 찾던중 모 요양원 원장님의 배려로 어머님을 모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시설 즉 장기 요양 등급판정을 받아야만  계속 이곳을 이용할 수 있기에  장애등급은 있으나 요양등급을 받기가 어려워 장기적으로는 힘든 상황, 

오뚝이 아빠의 바램

성실히 살아가는 진호씨를 딱하게 여겨 지금은 어머님을 요양원 원장님의
배려로 노인시설에 기거하고 계시지만 장기적으로는 힘든 상황입니다.
어머님은 노인 장기요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질환이 아닌 지적 장애1급 환자여서
사정이 많이 딱하답니다. 혼자 생활 할 수 없는
상황을 참작해서 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혜택 도움이 절실합니다.

오뚝이 아빠와 열식구 다시보기

http://www.kbs.co.kr/1tv/sisa/donghang/vod/index.html 

[모스코스]

초록빛 원장님 사랑합니다.!! 아주 훌륭한 결정으로 많은 요양원들의 귀감이 될 것입니다.
어~~ 오늘 밤 이네요. 오늘 꼭 보겠습니다,

[엔젤민]

저도 꼭 볼께요^^L

[이정순]

저도 꼭 가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