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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본당 행사계획
[청주교구 분평동 본당]
I. 본당행사 계획
1. 7월 3일(토) 본당 주보축일 일일호프
- 오후 3시에 시작. 오후 9시 화합의 시간. 오후 9시 30분 행운권 추첨. 오후 10시 행사종료.
- 티켓 2,500부 인쇄.
- 각 구역에 200부, 각 단체에 50부를 배당하되 구역과 단체의 사정에 따라 배당 부수를 조정하겠습니다.
- 특별히 단체에 배당하는 이유는 시내 타본당의 같은 단체와 교류가 있을 것이므로, 그분들을 초청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본당신부님은 이미 500매를 판매했습니다.
- 그 외 사항은 별지 참조.
2. 7월 4일(첫째 주일) 저녁미사 후. 사목 평의회.
3. 유아세례에 대하여
- 그동안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유아세례를 하였는데, 대부 대모님들이 시간을 잘 대지 못하고 애기 아빠도
참석하기 어려웠습니다.
- 이런 문제점 때문에 앞으로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저녁미사 후에 유아세례를 주겠습니다.
- 8월부터 실시하겠습니다.
II. 소공동체 소식
1. 전례담당:
월 일 |
7월 4일 |
7월 11일 |
7월 18일 |
7월 25일 |
구 역 |
7 구역 |
8 구역 |
9 구역 |
10 구역 |
2. 7월 5일(월) 여자 구역장, 반장, 총무, 단체장 소풍.
- 오전 8시 30분에 성당에 모여 출발. 저녁 7시경에 성당에 도착.
- 장소 : 동해안 경포대.
- 일일호프 행사를 치르느라 수고한 것에 감사하는 뜻으로 실시.
- 버스 대절비 = 각자 회비 5,000원
점심식사비 = 본당신부님 찬조
3. 7월 10일(토) 저녁미사 후. 구역장, 단체장 회의
4. 7월 11일(둘째 주일) 교중미사 후. 남자신자 단합대회
- 장소 : 본당 교육관.
- 매년 하는 행사이긴 하지만, 일일호프 행사를 치르느라 수고한 것에 감사하는 뜻으로 실시.
- 개인당 회비 = 없음.
- 본당신부님, 남자 총구역장 10만 원씩 찬조
5. 소공동체 전국 심포지엄
- 일시 : 7월 12일(월)-15일(목). 대전 가톨릭 대학교 하상 바오로 교육관.
- 참석자 : 본당신부님, 남자 총구역장님, 여자 총구역장님, 정병곤 프란치스코(7구역), 주정덕 글라라(7구역 2반 반장님).
III. 공지사항
1. 본당교우의 직계존속의 연도에 대하여
- 본당교우의 직계존속이 우리본당 소속이면 늘 하던대로 본당전체 차원에서 구역별로 연도를 실시합니다.
- 그러나 본당교우의 직계존속이 우리본당 소속이 아니면, 전신자들에게 공지를 하지 않고 전신자들이 구역별로 연도를
하지 않겠습니다.
- 다만 상을 당한 교우가 속한 구역과 반 식구들, 단체의 신자들이 서로 연락하여 연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기도 알림판 운영
- 본당 교우들 중에 기도와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 서로 쉽게 알리기 위하여 성당 입구에 '기도 알림판'을 만들겠습니다.
- 기도와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구역장님을 통하여 사무실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교구 시노드를 마치며 발표한 교구장 교서(1999년 대구 대교구)
(2004. 6. 12. 청주교구 분평동 본당 구역장, 단체장 교육자료 22)
1. 본당(39항)
"본당은 사도의 후계자로 한 지역에 파견되어 그리스도의 교회를 이루며 지역교회를 이끌어 가는 주교를 도와서,
주교의 관할 구역(교구)의 일부 지역에서 주교를 대신하여 본당신부가 사복하는 신자공동체를 지칭합니다.
본당은 제단에 모인 사제와 신자들이 '빵을 떼어 나누는' 전례, 곧 미사 때에 그 기본 원형이 드러나고 같은 제단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받아먹고 하나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일치의 공동체가 바로 본당입니다."
2. 소공동체 운동(41항)
"우리의 소공동체 운동은 복음을 나누며, 하느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리스도의 몸을 나누어 받아 한 몸을 이룰 때
참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사람들의 신앙 공동체를 이루게 합니다. 이렇게 하나되어 사는 사람들이 서로 그 삶을 확인할 때
이들은 참으로 친교를 이루며 모든 지체가 살아 움직이는 공동체가 되게 할 것입니다."
3. 신자들의 참여(42항)
"신자들은 자발적으로 본당생활에 참여하여야 합니다. 신자들 가운데 열심한 몇몇 사람이 본당신부를 보필하고 본당신부는
혼자서 신자 전체를 이끌어 가는 본당 체제는 신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합니다.
신자들의 참여 없이 공동체로서의 본당의 삶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제 각자가 스스로 움직여야 하고 이웃들이 서로 격려하며
신앙생활을 함께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본당신부와 신자 또 신자들 상호간에 친교가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의 의견을
더욱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4. 반 모임(43항)
"본당마다 반 모임을 하며 복음나누기를 하고 있습니다.
본당의 반 모임은 신자들을 다스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신앙 생활의 장을 본당의 행정적 중심에서 실생활의 근거지로 옮기기 위한
것입니다. 반 모임에서 사회복지 차원의 봉사로 사랑의 실천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신자들 사이도 개방되고 친교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5. 사목평의회(46항)
소공동체들이 모인 공동체인 본당에서 소공동체들의 연결을 증진시키는 구역의 대표들과, 또한 본당 일들 가운데 특별히 일정한 분야를
추진하는 위원회의 대표들과 본당의 여러 사도직 단체의 대표들이 본당 사목에 대한 협의와 자문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대표자들로 본당 사목평의회를 구성하고 그 기능을 활성화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본당의 일을 주로 하던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는 그 본래의 기능대로 해당 분야의 사도직 활동을 하며 그것으로 본당 공동체를
도우며 본당생활에 참여할 것입니다.
6. 본당재무평의회(48항)
본당마다 재무평의회를 두어야 합니다(교회법 제492조). 재무평의회는 본당의 재정에 신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길이므로
재무평의회를 통하여 신자들은 본당 재정 상태를 알 수 있고 또 도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본당 기구에 대한 설명]
1. 지역별 소공동체(반모임과 구역모임)는 본당의 뿌리입니다.
반모임을 이해하기 위해서 반장이 하는 일을 살펴보겠습니다. 반장은 한마디로 반원들이 함께 신앙의 길로 나아가게 하기 위하여
반원들에게 봉사하는 사람입니다. 반장은 아래와 같은 일을 합니다.
① 반 계획을 수립, 실천, 평가한다.
② 본당의 주요활동(전례, 교육, 봉사활동)이 반에서도 이루어지도록 한다. 반장은 반 모임에서 신앙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반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한다.
③ 가정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본당이 교구장 주교의 이름으로 본당신부가 사목하는 공동체라 하면, 반모임(소공동체)은 본당신부의 이름으로 반장의 지도 하에
가정공동체들이 유기적이고 역동적으로 사귀는 공동체입니다.
④ 본당과 반의 교량 역할을 한다(정보의 교환과 정보공유를 위한 봉사).
⑤ 냉담자 방문, 전입자 방문, 병자 방문, 비신자 방문 등 선교 활동을 한다.
2. 사목 평의회
본당 공동체의 삶을 위해 본당신부는 본당사목 제반 문제를 사목 평의회와 함께 의논합니다.
사목 평의회의 구성은 원칙적으로 구역장들과 여러 위원회의 위원장과 평신도 사도직 단체협의회의 회장단이 의원으로 위촉됩니다.
사목 평의회는 본당활동의 모든 면에서 본당신부의 자문에 응하고 본당신부에게 건의할 수 있으며, 신자들이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형제와 이웃들과 일치를 이루며 살도록 본당신부의 사목활동을 돕는 일을 합니다.
3. 평신도 사도직 단체협의회
평신도들은 사도직 활동을 하기 위하여, 뜻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 단체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 단체가 교회의 일(사도직)을 한다면 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하고 그것은 본당차원에서는 본당신부로부터 받고, 그 정관에 따라
활동할 수 있습니다.
평신도는 세상 안에 사는 사람이므로 사회 안에서 신자로서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신자가 교회 안에서만 신자로 사는 것처럼 보이는 현재에 평신도들의 사도직 활동은 대단히 중요한 뜻을 갖습니다.
같은 직장, 같은 직종 또는 같은 사회계층의 신자들이 그들이 사는 환경 안에서 복음화를 이루는 활동을 하는 것은 오늘날 특히
필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평신도 사도직 단체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한 본당 전체를 사도직 단체로 보고 본당 평협간부가 본당신자 전체를 대표하여 활동하는 것 같이 여겼으나,
그것으로는 본당신자들이 사도직을 하는 것보다는 본당차원의 행사를 치르는 수준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본당은 나름대로의 행사도 필요하나 그것으로 신자 각자와 그들 주위의 복음화를 이루는데는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대형화된 본당에 수많은 신자가 있어도 실제로 움직이는 신자의 수는 한정되어 있으며 나머지 본당신자들은 무명인사로
본당과는 상관없이 따로 살고 있었습니다.
또 복음화를 위해서도 신자 각자가 우선 복음화되어야 하므로 신자 모두가 자발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소공동체 운동이 도입되었고, 이 소공동체 운동의 정신으로 사도직 단체들은 본당 안에서만 아니라 사회에서 활동을
하는 것을 장려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교회 내에 수도자가 영성적인 면에서 신자들의 모범이 되듯이 사도직 단체의 회원들은 생활과 사도직 활동면에 있어서
신자들의 모범이 됩니다.
같은 본당 안에서 각각 다른 사도직 활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서로 격려하고 협의할 일이 있을 것이므로 사도직 단체는 협의회를
구성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 협의회를 줄임말로는 '평협'이나 종전의 평협의 활동과는 다른 일을 하는 것입니다.
개인 사도직도 할 수 있으나 단체 사도직이 갖는 장점들이 많으므로 단체 사도직이 활성화되어야 하고 그 단체들을 위하여
협의회가 있는 것입니다.
4. 재무평의회
본당 재무평의회를 통하여 신자들에게 본당 재정상태가 공개되므로 신자들이 본당 재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당 재무평의회 규정에 따라 신자들 가운데서 5인의 평의원이 선임되어 본당 재무 상태를 파악하게 되는 것은 본당이 신자들의
참여로 운영되어 간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신자들의 참여로 본당 공동체의 삶이 더욱 긴밀해지는 것입니다.
5. 구역협의회
구역협의회는 구역장들의 협의체로 본당의 모든 일을 실천하고 이끌어가는 행동부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 구역의 반장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반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사목 평의회에 보고하여 본당과 신자들 사이의 교량역할을
하게 됩니다. 구역장 중 대표인 구역협의회 회장(총구역장)이 중심이 되어 본당의 모든 일을 실천하고 이끌어 갑니다.
* 대구 대교구의 소공동체 운영방식이 우리 교구와 우리 본당에 그대로 적용될 수는 없겠지만, 우리 본당의 소공동체 운동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소개합니다.
첫댓글 복사캠프에 대한 ㅇl야기는 없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