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은 이 구 남
그 가을 바람 불 때 엄마가 담아둔 소쿠리에 연두색 대추가 붉게 물들어 가던 날 나뭇가지 남겨진 동무들이 시샘 듯 손짓하고 있는 날 시월도 소쿠리에 담긴다
시월이 담고 있는 세상이 좋다
그 가을 맑은 빛이 흐를 때 엄마가 매어놓은 칡넝쿨에 개울 소리 담긴 옷가지 널고 있던 날 지나간 봄,여름,가을,겨울 세월이 따듯한 햇볕에 미소짓는 날 시월도 칡넝쿨에 머물러 있다
시월이 머문 세상이 좋다
그 가을 수많은 별들이 흐를 때 엄마의 손 끝에 그려진 큰 원에 기억의 별들이 반짝이는 날 한없이 시린 눈가에 그리움 가득 고이다 흐르는 날 시월도 별들과 꿈을 꾼다
시월이 잠들고 있는 세상이 좋다
그 가을 바람이 불 때 엄마가 담아둔 소쿠리에 투명한 하늘 빛이 가득한 날 간절한 소망이 하나 둘 쌓이고 또 쌓이던 날 엄마는 시월 속으로 걷는다
나도 걷는다 淸遊 .............................................................. 시월은 시린 눈가를 붉게 만들어 투명한 가을 하늘에 소망을 간직한 계절입니다. 이 시월에 먼 미래 아이들의 기억속에 곱게 남을 추억들이 익어가길 바랍니다.
[답글 쓰고 싶을 때]" 한줄 안부 주세요(콕..누르기) [카페가기] 이구남의 공감 그리고 동행" [홈피가기] 돌돌돌"
2010.10.3 돌짱 이구남 ................................................................. 이제 근무지를 옮긴지 한 달되었습니다. 함께 근무하시는 장학사님들과 직원분들의 창의적 노력이 새로운 자리를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교장선생님들도,교감선생님들도,선생님들도 모두 진심어린 마음으로 환영해 주셨습니다. 참, 감사한 날들이었습니다 후배도, 동료도, 선배님들 모두가 애정어린 마음으로 격려를 해 주셨습니다. 참, 좋은 날 들이었습니다. 시월 첫주, 첫날에 "감사합니다." 마음 전해드립니다. 회원님들의 행복은 저의 행복입니다. 회원님들의 건강은 저 또한 건강입니다. 회원님들의 마음 씀씀이는 저의 원동력입니다. 이 달, 더욱 행복하세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이구남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