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데 울트라 호간 텐트/ 바우데 80L배낭/ 로엠 슈퍼 익스트림1500 침낭
이제 비박장비는 대충 갖추었다..
첫 비박산행전 장비 테스트는 필수.
시골집으로 내려가 테스트 해보았다.
시골집 내려가는 길. 내일 파도소식이 있어 서핑 장비 챙기고 , 심심할때 타고 노는 섹터나인 항상 실려 있는 놈, 비박장비 풀셋팅한 배낭
차안이 한가득이다.
배낭에서 꺼내 놓은 장비들, 침낭은 아직 주문한 놈이 도착하지 않아서 춘추용침낭으로 대신 했다. 바우데 배낭 튼튼하고 착용감도 좋았지만, 문제는 사이즈가 작다는..(텐트/여벌옷 상,하/고소내의, 여벌속옷,양말/ 침낭/ 버너,코펠,보온물통,보온밥통, 생수1.5L, 1찬,햇반3개, 커피, 행동식,가스1/ 구급약, 렌턴/ 방한용다운자켓/ 고어자켓/미니의자) 여기가지 80L배낭에서 나온 장비들이다. 모두 패킹되긴한데... 앞으로 장비가 한,두가지 추가될 것 같기에 배낭은 다시 100L급으로 장만해야 겠다.
시골집 마당 한쪽에 야영 자리를 마련
호간 전용 바닥시트는 아직 장만하지 않은 상태여서 은박돗자리를 깔았다.
텐트 설치, 너무 간편하게 펼쳐진다. 2분이면 완성.
플라이 씌우고 나니 그럴듯한 모양 완성, 주황플라이 색상도 맘에듬,.
강한 비바람도 이겨낼 수 있을거 같은 작지만 안정감 있는 구조
이제 내부 개방. 여기서 2인용 텐트로 홍보되었지만. 두명이서 들어가기엔 좁은내부였다. 혼자 사용하기엔 아늑하고 적당함.
에어매트리스 너무 비싸서 이놈 스펀지 매트리스 사용, 여기서 문제는 매트리스 말아서 배낭외부에 패킹하는데, 우천시에는 배낭 커버를 어떻게 씌워야 할지..고민이...결국 에어매트리스로 가야하는건지...ㅜㅜ
여기서 또 한가지. 텐트 플라이 공간이 좁아서 배낭둘 자리가 애매, 그래서 침낭 아래 배낭을 옆으로 배낭안 물건들을 나열, 실내 공간이 조금 부족해 진다는 문제가.
이제 식사장비/ 테이블은 구입했지만 현재 배송이 안되어서 박ㄱ스로 대체, 여기서 또 문제, 현재 보유즁인 버너가 코베아 가스버너인데 영하의 날씨 산 정상에서 사용이 불가능 하다는 말이... 석유버너는 가격이 20만원대라는....ㅜㅜ
이렇게 해서 한달동안 장만한 비박장비 테스트를 마쳤다..^^
울 엄마 아침부터 마당에서 해괴한 행동을 하고 있는 내게 한마디 하시러 나왔다..이 광격을 보고 참으로 어이 없어 하시는,,^^;;
한동안 바다에 미쳐 살더니 이제 산이냐며,,,한숨 쉬신다. 그래도 안에 들어가 보시는 ㅋㅋㅋ 아침 머리하시다 아들에게 잔소리 하러 나온 엄마랑 한 컷,
배낭사진
이렇게 보면 무지 커보이는데..왜케 내 장비들이 모두 들어가지 않는지...ㅜㅜ
비박장비 테스트 후...
결론은!!!
텐트를 전실공간이 조금더 넓은 놈으로 구입
배낭 100L급으로 다시 구입
석유버너구입/에어매트리스 구입
ㅜ,ㅜ 비박산행 한달 연기
이번달 월급을 다시 여기에 쏟아 부어야한다는 결론이...
첫댓글 그럼 80L배낭은 제게 넘기시면되겠네요 ㅋㅋ
ㅋㅋㅋ지금 중고 거래중이다~ 불발시 너한테 넘길께..^^ 유학 날 잡았나? 가기전에 회 먹으러와` 장비도 챙겨야지...
인간아...언제 정신 차릴래~~~
멀쩡한 사람도 아니고 형님한테 이런말 들으니 기분 나쁜데요...
그 옛날 내 텐트랑 같은거네요. 기억하나요? 이제 이것저것 많이 갖춰진거 같은데...히말라야갈일만 남은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