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전통음식만들기 원문보기 글쓴이: 황정자
어제 절에 갔더니 옛 차방앞에 이렇게 허브가 가득하더군요...
곱게 따서 가지고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고.
이렇게 덖음차를 만들어 보았네요.......너댓번 덖은 후...
이 채반 가득했는데 완성하고 나니 이것밖에 안된답니다.
스님께 드릴 차~~
유념이 잘 안된 것인지 아직은 잘못 만든것인지 찻잎이 고르지 못하고....... 찻잎색도 고르지 못하지만~~`
맛은 참 좋더군요...ㅎ 이렇게 만들어서 혼자 마시는 차 한잔 더욱 더 향기롭네요...... 머리 아플때 자주 애용하지요...국화차와 함께~~` /
꽃차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죄송하지만 개인적으로 꽃차는 접해보질 못했기에 처음엔 약간 거부감도 없잖았지만 갈수록 꽃차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이 좋더군요 잎차(녹차)와 말차와 철관음 그리고 보이차를 아주 즐겨 마시고 있기에......
지난해 여름 우연히 만난 비구니스님께 배웠답니다. 제가 머리가 자주 무겁고 아파서(스트레스라고 하더군요..ㅎ) 힘들어하는 걸 보시고는 ~~ 몇년 차방을 운영하였는데 차방앞이 온통 허브로 가득했답니다
무심코 향기만 좋은 줄 알았었는데 박하라고 하지요아마?.... 스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이 허브는 4월부터 9월까지 차로 만들 수 있다는~~ 번식도 참으로 빠르구요...올해 들어 세번째 만들어서 도반들과 함께 마셨답니다..위의 것은 첫번째 만들었던 것이구요
아마 님들께서도 많이 기르고 계실것 입니다 한번 만들어 보세요... 답답할때 우울할때 특히 머리가 무겁거나 아플때 그만이거든요..ㅎ 집에 만드는 솥이 없을때에는 두꺼운 후라이팬을 사용해도 된답니다... 더 궁금한 것 말씀하시면 올려드릴께요 만드는 법요...... 편안하시고 향기로운 날들 되소서.......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