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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호미호미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호미숙 호미호미
2010년 5월 19일 30년 전, 구전남도청 앞 5.18 역사의 현장 앞에 서서 저항하던 시민들의 외침을 듣는다
흰색 페인트 허옇게 벗겨지던 구도청 외벽 세월과 희미해지고 퇴색되어버린 그 곳에서 선명하게 그려진 저항 그리고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추모하는 빈소에 찾는다
광주 5.18 기념 행사를 마친 하루 뒷 날 비가 내려 많은 여러행사가 취소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특히 부활이란 먼로의 연주가 공연되지 못했다 한다
구도청 공사장 가림막에 설치된 고노무현 대통령 추모 사진전
"바람이 불어오면" 그 곳에서 자세한 고노무현 대통령의 삶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공사장 인부들도 가던길 멈춰서서 환하게 웃던 농군 대통령
저항!! 주먹으로 벽이라도 쳐라란 커다란 현수막 고 노무현 대통령 빈소에는 출근길의 광주 시민들이 들르고 있다
5월 판화 체험전
구도청을 이렇게 전시장으로 꾸며놓았다 상실의 기억 5.18 민중항쟁 30주년 기념 사진영상전
파얼의 회원이신 팰콘님 사진으로 순간을 기록하고
역사적인 진실앞에서 진실이 있어도 말 못했던 시간들 이제는 그 진실을 말해야 한다
30년전 기억상실에 걸린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처절한 몸부림이 있었던 구 도청이 그날의 원물 고스란히 간직한 채 마지막으로 빗장을 열었다. 그곳에서 우리는 상실의 기억을 낚아 올린다.
시민군 역사 체험전
교련복 앞에서 같은 시대에 살았었음에도 너무도 몰랐던 그 시절에 답답하고 먹먹함을 느낀다
광주시민들에게 남은 저항정신 그것은 하나가 되는 또 하나의 원동력이란 것을 느낀다
구도청건물은 허물지 않고 잘 보전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5.18. 어제의 열기가 아직 가시지 않는 광주 금남로 아침
난생 처음 광주 시내를 거닐어 본다
계승 5월 정신 오.일팔 열사들이여 민주주의 투사님들이여 계엄군을 물리치고 민주주의 오월 승리하소서
무거운 발길을 옮기던 어느 신사의 아침 출근길이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
30년이 흐른 지금 광주 금남로의 번화가 아침은 조용하다 지금의 평화가 있기까지 희생당한 광주시민들의 넋, 위로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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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호미호미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호미숙 호미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