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에 따라 유명은 수확전 낙과가 심하고 백도, 대구보등은 낙과가 경미하다. 지역에 따라 남부지방 일수록 수확전 낙과가 심하고 중북부지방은 비교적 적은 경향이다. 성숙기 직전∼수확기의 기상상태에 따라 고온건조한 해일수록 낙과가 심하다.
원인
○
유명품종의 열매꼭지길이(9.5mm) 및 열매꼭지굵기(Φ3.2mm)는 타품종과 비슷하지만 경와부(열매꼭지가 달린 과실의 움푹들어간 부위)의 비대가 활발하여 만개후 96일(8월 4일)경에는 열매꼭지길이와 경와깊이가 같아지게 되며, 그 이후 계속된 경와부의 비대로 인하여 열매꼭지 부위의 물리적 인장(引張) 압박을 받게됨으로써 수확전 낙과가 발생된다.
○
성숙기의 지온이 높을수록 열매꼭지 부위의 에틸렌발생량이 증가하고, 셀루라제(cellulase)와 폴리갈락튜로나제(polygalacturonase) 등의 활성이 높아져 탈리층 형성이 촉진되므로 수확전 낙과율이 급격히 증가된다.
성숙기 복숭아 유명품종에 있어서 기온상승에 따른 낙과율과 열매꼭지부위의 생화학적 특성변화
성숙기 기온
낙과율 (%)
에틸렌발생량 (μg/g/日)
셀룰라제 (unit)
폴리갈락튜로나제 (unit)
20 ℃
25 ℃
30 ℃
35 ℃
12
35
57
91
2.5
4.4
14.5
29.9
0.7
1.1
4.7
7.4
2.9
4.5
11.1
17.3
방지대책
○
열매꼭지 부위의 물리적 압박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결과지선단부에 착과시킨다.
○
결과지 기부에 결실된 과실은 철저히 열매를 솎아준다.
○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장마철 배수불량으로 잔뿌리가 썩게되면 수체의 에틸렌 발생량이 증가되어 낙과가 심해지므로 한발시에는 관수해주고, 장마철에는 배수가 잘 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