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봉선동 맛집>
주말과 휴일 잘 보내고 계신지요?
전 어제 광주에 일보러 갔다가
지인이 소개한 맛집에 들러봤답니다.
봉선동 시장 근처에 주차를 하고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니
드디어 우리가 갈 오늘의 맛집 소바우가 나타났네요~
세프 이력이 상당하고
방송에도 나온곳이라 그 맛이 기대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음식점 내 탁자가 다섯개 밖에
없는데
이미 만석이네요~
광주까지 갔는데 안먹고 올수는 없죠~
그래서 자리가 나올때까지 기다려 봅니다~~
10분 정도 기다려 드디어 착석~
크롯가스+냉모밀, 돈가스+온모밀, 연어초밥, 소고기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이 먼저 나오고
소고기 비빔밥이 나왔길래
쓱싹~쓱싹~ 비벼 봅니다~
소고기 비밤밥은 약간 단맛이 강한편이라 제 입맛에는
안맞더군요.
다음은 냉모밀과
온모밀 등장~
좋은 멸치를 사용해서 인지 그 국물이 정말
끝내주더군요~
돈까스도 너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이건 크롯까스~
함박스테이크랑 비슷한데 그것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연어초밥~
평소에 제가 생각하던 초밥이 아니라서 깜짝 놀랐네요~
밥은 일반 초밥 크기고 연어 한점의 크기가 약 10센티 크기
정도~
그래서 인지 신선하고 연한 연어의 풍미가 온 입안
가득~
캬~~ 지금 생각해도 또 먹고 싶네요~ㅎㅎㅎ
우리 아들들 맛있다며
아주 자~알 먹습니다~~
저희 가족이 식사하는 동안에도
기다리는 손님들의 긴 줄이 계속 이어지더군요.
젊은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열정이
손님들을 꾸준히 찾게 하고 줄서서라도 먹고 싶게 만드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덕분에 온가족이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재료
소진시까지라니
참고하셔서 조금 빨리 가시는게 나을듯~~
소박하고 작은 가게지만
음식에 대한 철학과 맛이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길
바래봅니다~
선선한 가을날씨 속에서 추억 만드는 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