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가정주부도
해당사항인지
남편이 나들이 가자기에
언능 따라 나섰다
올만에
김천 직지사로 향했다
절 간은 역시
한적하기도 하지만
경관이 아름답다
소나무 들은 멋을 낼줄안다
고고 하면서도 우아하게
몇 형제가 살을 붙이고
의지하면서 살아가는듯
왜 이리 아름다워 보일까
주렁주렁 날개를 달아
꿈을 펼치는 걸까
자연은 순수하지만 아름다움은
양보 하지 않는 듯 ~~
기왓장 너머로 붉은 마음으로
무엇을 전하려는듯
저들도 만화방창을 읊으려는지 ~
호젓한 돌담길
없는 추억도 갖어다 줄것같은 분위기
소싯적의 낭만을
얹어 ~~
소녀의 감성을 들썩이며~~
영산홍은 봄날의 마지막 장식
연두빛과 붉은 빛이 저리도 궁합이 잘 맞고
싱그러움은 젊음을 대동하고 나섰다
남편과의 산책 길
묵묵히 말없는 데이트 이지만
애써 표현하지 않아도
서로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짐작이 가는 사이가 부부
자연은 사람을 편안하게
모든 욕심을 잠시라도 내려놓게 한다
아무것도 원하지 않은
순수한 마음으로
자연이 치료를 해준다
여유를 찾아
삭막함을 몰고 오는
그런 삶은 이제 끝내야 한다
작은 것이라도
뭔가 찾아보려는
안간힘~~
살아가는 줄기 ~
가능한
편한 모습을 표출 하려고
노력 ~~노력 ~~
첫댓글 노력 하지않아도 편안해보입니다
좋은 추억 하나 만들었네요 여보야 와 ㅎ
네 여봉과 나들이 했습니다
언제 같이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