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6일-17일 1박 2일동안 용인 한터캠프장에서 있었던
베이비하우스 겨울캠프 일정을 모~~~두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좀 긴~~ 내용이지만 우리 어린이들이 얼마나 재밌게 지냈는지 잘 봐주세요~~~
(총 사진이 500여장이나 되어서 아이들 개별사진은 제외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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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캠프장의 모습...
작년에는 꽁꽁 얼어서 아이들이 썰매를 탔는데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서
늦가을 분위기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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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으로 향하는 나무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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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는 벌써 불을 피웠더군요.
첫 날 점심은 우리 아이들만 하기로 되어 있어서 조금 썰렁할 줄 알았는데
벌써 신경을 많이 써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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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배식이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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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손을 모아서 기도드려요~~~
얘들아~ 많이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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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기도하는 모습이 참 예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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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점심을 먹고 난 후 잠깐 물수제비 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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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용한이 너 한번 빠져볼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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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여기 밑에는 신기한게 참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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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고 여유있어 보이네요...
이제 곧 시끌벅적 하겠지요? 우리 아이들 웃음 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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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반~~~
빨리 올라와서 우리가 먼저 종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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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반~~~
우리가 형님반이니까 먼저 쳐야지~~ 어서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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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할 수 없다! 결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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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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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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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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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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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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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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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재미있는 카프라 쌓기 놀이~~~
(이날 쌓았던 멋진 카프라는 아이들이 사진 찍기 전에 몽땅 다 무너뜨렸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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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도미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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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반의 도미노 작품입니다.
가운데 하트 모양도 만들고... 제법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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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안에 종이배도 한 척~~
그럼 사랑을 담은 종이배가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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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숙소 밖으로 나와서 집합~~~~!
(이 날 우리 아이들 18명에 케빈 선생님만 6명이 도와주셨습니다.
실내팀, 실외팀 나누어서 말이지요... 정말 신나는 캠프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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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이어달리기~~
친구야~~ 빨랑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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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기운을 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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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건 또 무슨 게임이지? 재밌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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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뿅망치로 돼지를 몰아서 반환점 돌아오는 게임이네~
너 돼지야? 오늘 딱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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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리 친구들... 이번에는 성쌓기 놀이에요.
먼저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하나! 둘! 하나!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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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리 하늘반이 더 멋지게 쌓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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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무슨 소리! 우리 아름반이 더 튼튼하게 쌓을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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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 안되겠군!!!
자~! 모두 총 공격~~~!!! 우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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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모두 사이좋은 베이비하우스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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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우리 제기를 한번 만들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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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엽전을 넣고 종이를 접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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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조금 더 정성껏 만들어야 제기가 잘 차진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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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도 만들었구... 바람개비도 만들었구...
이제 한번 신나게 놀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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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내 바람개비가 제일 잘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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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슬아슬 기우뚱 기우뚱 뗏목을 한번 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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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줄을 잡아당기면 앞으로 간다니까...
자~ 좀 더 열심히 당기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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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생각보다 재밌는걸~~~
(이 곳은 가장 깊은 곳이 수심 1m50cm 입니다.
성인이면 누구라도 구조요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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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다 새롭고 재밌어 보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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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깊은 산 속으로 보물을 찾으러 떠나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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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속 어디엔가 보물이 무지무지 많이 숨겨져 있단다. 얘들아~~
얼른 찾아보고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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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보물찾았어요~~~
얘들아~ 너희 꼭 올드보이에 나오는 한 장면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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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마치고 신나는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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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반 형님들의 핸드벨 공연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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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반 친구들의 댄스공연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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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게임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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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경연대회도 열렸구요~~
아싸! 개다리 춤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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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간식도 함께 먹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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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가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서는 우리끼리의 오붓한 작은 파티를 또 가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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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반도 이제 코~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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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반도 자고??
이 날 아름반 친구들은 거의 온 밤을 꼬박 새워서
화장실로 방으로 계~~~속 돌아다녔다는...선생님은 한 잠도 못잤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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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밤 하늘엔 예쁜 초생달이 떴더라구요~
모두 평안히 잘 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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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신나는 눈썰매장이다~~~
(원래 일정은 캠프 첫째날 눈썰매를 타기로 했었는데 전날 내린 비에다가 날씨가 너무
따뜻해 눈썰매장에서 도저히 눈을 만들 수가 없어 둘째날 눈썰매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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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신나고 선생님도 신나고~~~
모두 신나고~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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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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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기념촬영 한 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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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장을 끝으로 1박 2일의 캠프 일정을 마쳤습니다.
아무 사고없이 잘 진행되도록 지켜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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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우리 베이비하우스를 위해 재미난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시고 엄청 많은
도우미선생님을 배정해 주신 남대장님과 따뜻한 황토 방을 마련해 주신 한터캠프
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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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랑스런 아이들을 보내시고는 밤새 노심초사하셨을
부모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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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겨울캠프를 마치고...
첫댓글 너무 좋았겠어요 저희 원에서도 작년에 한터캠프장에 갈려고 하다가 못갔는데 아쉽다
아니.. 칠레에서 용인이 어디라고 와요? 네?^^ 농담입니당~ 잘 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