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이름 | 매일 5분 54일 생활속 자녀교육 | 저자 | 이영희 |
출판사 | 카도쉬북 | 출판 | 2015년 |
사랑스런 우리 아이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신6:6)
1일
▶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걸을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6:6-9)
▶ 아이들은 배우기를 좋아하는 시기와 타임이 있습니다. 어린이가 세 살이 되면 부모는 그의 인격 형성을 위해 자신이 평생 해야 할 일의 절반 이상을 해낸 것이라고 했습니다.
▶ 자녀를 교육하기 좋은 시간은 언제일까요? 먹을 때와 잠잘 때, 그리고 일어날 때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 12시간은 충분히 재우고 재우는 시간은 9시 전으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일
▶ 건물을 지을 때 기초 공사가 중요하듯이 영아기는 인생의 기초가 되는 생활 습관을 훈련받는 시기입니다. 이때는 올바른 식습관과 수면 습관이 중요합니다.
▶ 신명기 6장의 말씀은 결국, 아이 곁에는 부모가 있어야 하고 부모가 아무리 바빠도 먹여주고 재워 주는 일은 할 수 있으니, 이때를 말씀 먹이는 ‘영의 교육 시간’으로 활용하라는 말씀입니다. 부엌에서 음식 만들고 밥상 잘 차리는 사람을 ‘살림꾼’이라고 합니다. 영혼의 양식인 말씀의 밥을 먹여서 영을 살리는 ‘꾼’이 되십시오.
▶ 아이를 위한 네 가지 기도
“예수님, 제 아이가 학교에 다닐 때 현명한 스승을 주시고, 성경을 배울 때에 지혜를 주시고, 직업을 갖게 될 때에 형통하게 하시고, 결혼할 나이에 주께서 예비하신 베필을 순조롭게 만나게 하옵소서.”
3일
▶ 교육이란 내가 해 보는 것입니다. 사랑을 표현해 봐야 사랑이 무엇인지 압니다. 직접 해보는 경험만이 남는 것입니다. 배움은 해보는 것입니다.
▶ 아이의 귀에 ‘여호와를 사랑하라’라고 속삭여 주세요. 자년에게 ‘엄마는 00를 사랑해’라고 들려주세요. 그리고 나서 ‘엄마도 00의 사랑을 받고 싶어요’라고 해보세요. 아이가 어떻게 사랑을 표현하는지 관찰해 보세요.
4일
▶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신6:6)
▶ 말로 가르치는 것보다 확실하고 좋은 교육은 본보기입니다. 십계명을 배우되 마음에 새기도록 철저히 배워야 할 학생은 자녀가 아니라 일차적으로 부모입니다. 이 말씀은 영아부가 부모 교육을 우선해야 할 근거가 됩니다.
5일, 십계명
1. 너는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있게 하지 말지니라.
2.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3.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6. 살인하지 말라.
7. 간음하지 말라.
8. 도적질하지 말라.
9. 네 이웃에 대해서 거짓 증거하지 말라.
10. 네 이웃의 재물이나 아내를 탐내지 말라.
6일, 부모모델 체크하기
0. 창조주요, 생명의 주인이시며 우리의 구원자이신 3위 1체 하나님을 믿습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본을 보이고 있습니까?
우리 민족의 우상 섬긴 죄를 대신 회개하고 성경의 권위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까?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고 선을 행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까?
주일에는 가족이 모두 교회에 나와서 예배하는 거룩의 본을 보이고 있습니까?
노부모님과 사회의 어른들에게 예절 바른 본을 보이고 있습니까?
언성을 높여서 화내지 않으며 가족에게 친절한 본을 보이셨습니까?
부부가 서로를 존중하며 예절바른 본을 보이고 있습니까?
가족의 물건을 정중히 허락받고 사용하는 본을 보이셨습니까?
아이 앞에서 험담이나 비난을 삼가고 진실만을 말했습니까?
주신 것에 감사하고 절제하며 이웃과 나누는 실천의 본을 보이셨습니까?
2주 사랑스런 우리 아이 “집에 앉았을 때”(신 6:7)
7일
▶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신6:7)
▶ 밥상은 가족의 연합과 소통의 장입니다. 밥상에서 하는 대화가 왜 좋은 교육이 될 수 있을까요? 밥상에서 감사를 배우며, 밥상은 오감을 동원한 학습장입니다. 또한 사람은 맛있는 음식 앞에서 착해집니다. 착할 때 아이들은 말을 잘 듣습니다. 밥상 앞에서 심성이 순화 되는 것은 음식을 씹을 때 나오는 세로토닌 호르몬의 효과라고 합니다. 음식을 씹는 동안 뇌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 호르몬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먹는 모습만 봐도 배부른 것은 옥시토신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좋은 호르몬들은 혼자 밥 먹을 때는 나오지 않다가 함께 떠들며 같이 먹을 때 솔솔 많이 나온답니다.
8일
▶ ‘밥상머리’란 말에서 ‘머리’란 ‘마주 하는 자리’라는 뜻입니다. 밥상에서의 첫 번째 대화는 ‘감사’입니다. 밥상에서 드리는 감사 기도는 자연과 우주와 하나님을 만나고 이웃을 만나는 계기가 됩니다.
▶ 두 번째의 대화는 ‘많이 먹어’라고 격려하는 것입니다. 서로 많이 먹이려는 밥상에서 가족의 사랑을 배웁니다. 그러니 밥은 배부르게 먹어야 합니다.
▶ 세 번째는 좋은 일을 생각해내는 대화입니다.
▶ 감사를 가르치고 잠자기 전에 축복해 주십시오.
▶ 기도
- 밥 먹기 전에 기도: 맛있는 음식으로 우리 몸을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 예수님 이름으로 잘 먹겠습니다. 아멘.
- 밤 먹고 하는 기도: 배부르게 먹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감사합니다. 아멘.
- 재울 때 하는 기도: 오늘 밤에도 우리 아이를 지켜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합니다. 아멘.
9일, 밥상예절
▶ 밥상에 앉기 전에 손을 씻고 자리에 앉습니다.
▶ 가족이 기다리지 않게 밥상에 즉시 와서 자리에 앉습니다.
▶ 수저나 젓가락을 든 채 기도하는 것은 은혜롭지 못합니다.
▶ 어른이 먼저 자리에 앉아 축복 후 가족이 수저를 듭니다.
▶ 어른에게 먼저 드세요라고 권합니다.
▶ TV는 밥 먹기 30분 전에 끄고, ‘스마트 폰을 들고 오지 않는다’는 규칙을 가족과 미리 정해둡니다.
▶ 장 보는 비용에 대한 불만이나 요리하느라 힘들었다는 생색은 내지 않습니다.
▶ 식사는 매번 같은 장소에서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돌아다니면서 먹으려는 아이의 버릇을 고치려면 식탁이나 밥상에 앉는 위치까지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식사할 때 도움이 필요하다면 엄마나 아빠가 쉽게 도와줄 수 있도록 자리를 배치해도 좋습니다.
▶ 밥 먹으며 ‘지난 한 주간 동안 무슨 좋은 일이 있었나요?’를 주제로 삼아 대화합니다.
▶ 다 먹은 후, 배부르게 먹여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부모님께도 감사의 말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10일, 편식 버릇 고치기
▶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 편식할 때
① 편식하는 반찬은 특별한 그릇에 소량을 담아 주십시오.
② 텔레비전 앞에서 밥을 먹으면 음식을 골고루 섭취할 수 없습니다.
③ 잘 먹던 아이가 식욕이 떨어지면 건강에 문제가 있는지 관찰하십시오.
④ 식욕을 돋구어 주는 밥상의 5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몇 가지를 실천해보십시오.
-맛있는 음식과 평소와 다른 새 그릇, 깨끗한 의상, 감사와 축복, 구제통(쯔다카), 용서와 화해의 대화
11일. 밥상 세팅하기
▶ 가정 예배를 드리십니까? 밥을 먹으며 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밥을 먹으며 예배와 교육과 친교와 봉사, 화해의 시간을 가지곤 하셨습니다.
▶ 하나님은 왜, 꼭, 밥 때 맞춰 찾아다닐실까요? 가족을 한 자리에 다 만날 수 있고 축복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밥상이 단지 밥만 먹는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성경이 보여줍니다.
12일. 밥상 레시피
▶ 구운 생선: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드신 음식, 갈릴리의 아침상에 올려졌던 요리
▶ 삶은 달걀: 병아리는 두 번 태어납니다. 한 번은 달걀로, 두 번째는 알을 깨고 태어나야 하듯이 달걀은 기독교에서 거듭남과 부활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 아몬드: 이스라엘 나라의 나무에서 난 첫 열매가 아몬드입니다. 하얀 살구꽃이 눈부신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13일. 하나님의 유아교육 명령
“길을 갈 때에”(신6:7)
▶ 이 명령이야말로 아이를 몇 살부터 가르쳐야 하는가? 언제가 좋은 기회냐?라는 질문에 분명한 답을 줍니다. 아이를 ‘업고, 안고, 손잡고, 유모차에 싣고’ 동행할 때, 이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애착 대상인 부모에게 달라붙는 시기가 교육의 시기입니다.
▶ “벽돌에 글씨를 새기려면 굽기 전에 새겨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거룩한 말씀을 새겨 주려면 꼭 달라붙어 있는 초기의 발달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14일. 교실 밖 수업
▶ 아이들은 어떤 방법으로 잘 배울까요? 아이들은 집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일단 좋아합니다. 이 말씀은 아이는 자연에서 키우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길을 걸을 때’는 몸이 흔들립니다. 아이를 가르칠 때 집안에 앉아서 조용히, 얌전히 배우는 것보다 몸을 흔들며 배우면 혈액 순환이 잘 되어 뇌는 맑은 산소를 많이 공급 받습니다.
▶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며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합2:2)
15일. 낯가림
▶ 아이들이 낯선 환경에서 받는 불안, 공포심을 어떻게 해소 시켜 줄까요? 아이를 데리고 외출할 때 옷 입히고, 신을 신기는 일 외에 아이의 마음 준비를 해줘야 합니다. 어디에 가려고 나섰는지, 그곳에서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등의 사전 가이드가 필수입니다. 이런 친절은 양육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게 합니다.
▶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는 이들은 너희 손에 부이웠음이라”(창9:2)
▶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27:1)
16일. 기도 훈련
▶ 기도란 인간이 종교적 본성을 지니고 태어난 존재이기에 잠자는 인간의 영혼을 흔들어 깨워서 하나님의 존재를 자각하게 합니다. 기도를 통해 세계를 만나고 이웃과 자연을 만나고 감사를 배웁니다.
▶ 기도는 하나님을 더 많이 사랑하게 합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부모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불안해하지 않고 신뢰하는 신뢰의 기반이 됩니다.
17일. 번개가 칠 때
▶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마24:27)
▶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뇌성을 발하시고 지존하신 자가 음성을 내시며 우박과 숯불이 내리도다(시18:13)
▶ 안개를 땅 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 곳간에서 내시는도다(시135:7)
18. 천둥이 칠 때
▶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뇌성을 발하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시29:3)
19. 무지개를 볼 때
▶ 비온 후 뻗쳐 있는 아름다운 무지개를 볼 때 유대 부모들은 창세기 9장 1절의 기도 시를 아이에게 들려주어 하나님과 연결하는 계기를 삼는다고 합니다. 자연은 하나님의 현존과 그분에 대한 경외심을 일깨워 줍니다.
20일. 저녁 노을을 볼 때
▶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예비하셨으며(시74:16)
▶ 해는 그 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시19:5)
21일. 꽃 향기 맡기
▶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창1:12)
22일. 들풀에서 배우기
▶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마6:30)
▶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화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사40:6-8)
23일. 먼 곳을 바라보기
▶ “공중의 새들이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소리를 발하는도다”(시104:12)
▶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어 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 권고 하시나이까”(시편8:3-4)
24일. 씻기기
▶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나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10:22)
사랑스런 우리 아이 “누워있을 때”
25일. 재우는 시간 정하기
▶ 하루를 시작하는 시작과 마치는 저녁에 자신을 성찰하는 것이 몸에 배기를 하나님은 바라십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자기 전에 성경을 암송한다든지, 성경책을 소리 내어 읽는다든지, 기도하는 습관을 규칙적으로 가지는 사람은 성공의 자질을 굳힌 셈입니다.
▶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시편4:8)
26일. 부모 역할 배우기
▶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시작된 요람의 자녀 교육은 유대 가정의 아름다운 문화유산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밤마다 아이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자장가로 들려주면 아이는 평안히 밤의 여행을 떠납니다. 이야기는 유전자 표현을 조정해서 아이는 생각한대로 꿈꾸는 대로 되어집니다. 단순히 긍정적인 생각을 품는 것으로도 사람은 누구나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27일. 엄마는 침대머리 선생님
▶ 잠자리에 누운 아이를 누가 가르칠 수 있을까요? 아이를 재우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교육하는 부모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28일. 축복의 시간 지키기
▶ 아이를 축복해 주고 하나님의 말씀을 먹여주는 정해진 시간이 있습니까? 아이에게 항상 들려주기 위해 정해놓은 축복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습니까?
▶ 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잠언3:16-17)
▶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시112:1-3)
29일. 자장가 들려주는 방법
▶ 엄마 손이 따뜻한지 만져 보십시오. 아이를 안고 심장 가까이에 아이 귀를 대고 들려주십시오. 리듬에 맞춰 아이 몸을 적당히 흔들어 주십시오. 아이의 손, 등, 발을 쓰다듬어주며 자장가를 들려주십시오.
30일. 자장가 들려주기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장 33절
31일. 잠자리 정리하기
▶ 잠자는 머리맡은 항상 깨끗이 정돈해주십시오(요20:7참고)
▶ 머리맡과 발편은 수호천사가 지키는 장소입니다(마18:10, 요20:12참고)
▶ 아이의 방에 성화 한 폭을 걸어 주고, 머리맡에는 십계명 전문을 붙여 두십시오. 성스러운 분위기는 아이의 영혼을 거룩하게 합니다.
▶ 아이 방에 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창문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 어린이들은 늘어놓기를 잘 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아이가 방을 정돈할 수 있는 일을 맡겨 보십시오. 예를 들면, 그림책, 장난감 제자리에 갖다 두기 등
32일. 밤 인사 가르치기
잠자기 전에 이렇게 하십시오.
▶ 아이를 따뜻한 물로 목욕 시키십시오.
▶ 화장실에 들렀는지 확인하십시오.
▶ 아이는 규칙적인 시간에 재우십시오.(9시)
▶ 아이가 잠자는 동안 TV를 켜놓은 채 두면 TV의 메시지가 아이 뇌에 입력됩니다.
▶ 아이 방에 들어갈 때 노크하십시오.
▶ 아이가 잠든 것을 확인한 후 아이 방을 나오십시오.
▶ 이불을 걷어차고 자지는 않는지 아이의 방을 가보십시오. 아이들은 잠잘 때 몸을 많이 움직입니다. 벽이나 침대 기둥에 쿠션을 놓아주십시오.
▶ 가능하면 아이를 위해서 저녁에는 일찍 귀가하고 밤에 외출하는 일을 삼가려고 노력해보십시오.
33일. 책 읽어주기
▶ 엄마가 먼저 읽고 나서 내용을 충분히 소화한 것을 들려주십시오.
▶ 아이들은 귀에 대고 속삭여줄 때 아주 좋아합니다.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데는 듣는 힘과 주의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 낮은 소리로 읊조려 주십시오. 아이들은 낮은 소리를 듣다 보면 주의력과 집중력이 증진됩니다. 따라서 Story speaker가 되기보다는 story teller가 되십시오.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느낌이 들면 아이와의 감정이입이 쉬워집니다.
▶ 책 열 권을 읽어주는 것보다 한 권의 책을 열 번 읽어주는 것이 훨씬 유익합니다.
▶ 아이가 책 읽는 것을 싫어하고 계속 돌아다니면 강제로 읽어주려고 하지 마십시오. TV를 끄고 엄마 혼자서 조용히 책을 읽으십시오.
45일. 네 살에는 찬양을
▶ 네 살이 되면 제법 풍부한 어휘력을 가지고 어른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그들이 세상과 거룩의 양 갈래 길에 서 있게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 나이는 독립적인 예배자가 되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입니다. 기도 시는 감사의 문장으로 시작하여 하나님을 송축하고 이웃을 축복하고 자연을 축복하고 자기 자신을 축복하는 내용입니다. 예배의 중요한 요소인 기도를 훈련시키는 이유는 기도가 일생의 생활습관이 되도록 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기도는 그분의 존재를 일깨워 줄 수 있습니다. 기도훈련은 하나님께 대한 확고한 신뢰를 심어줍니다. 찬양은 기도입니다. 이번 주에는 ‘날 사랑하심’이라는 가사의 찬송을 들려주십시오. 찬송가 열 곡을 들려주는 것보다 한 곡을 열 번 들려주는 것이 훨씬 교육적입니다.
46일. 다섯 살은 배움의 달콤함을
▶ 다섯 살은 배움이 꿀처럼 달콤함을 맛으로 경험하는 시기입니다. 배우는 시기보다는 배움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이제 아이는 사리를 분별하고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점으로 접어들었습니다.
47일. 첫 입학식
▶ 아이가 집에 와서 ‘학교(유치원)요? 아주, 아주 진짜, 진짜 재미있어요. 엄마, 어서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어요!’라는 대답을 듣는 그런 학교를 만드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꿈입니다. 첫입학식에 ‘공부 잘하게 해 주십시오’라고 축복 기도를 받으면 그 믿음은 꿈이 되고 공부를 잘 하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 아이들이 한 살씩 나이를 먹을 때마다, 또 학년씩 올라갈 때마다, 또 학교나 유치원을 입학할 때마다, 교회와 가정에서 아이를 축복하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십시오. 마치는 졸업예배도 중요하지만 시작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48일. 학교생활 적응하기
▶ 아이들은 누구나 낯선 사람에 대해서 배타적입니다. 처음 만나는 선생님, 친구들, 학교, 새로운 것을 대할 때 아이는 두려워합니다. 맘에 안 드는 친구와 짝이 되었다고 투덜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생님이 무섭다고 징징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아이가 편견을 갖지 말고 친구를 사귀게 하십시오. 누구에게는 배울 점이 있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을 버리면 아이는 사회성이 풍부해집니다. 부모가 아이 손을 잡고서 학교 주변 탐방하기, 아이의 친구를 집에 초대해서 어울려 놀기, 시간표 익히기, 학교 선생님의 지시를 가정에 잘 전달하기, 아이의 짝을 집에 초대하기 등을 실행해 보십시오. 이 기도는 공포심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타인을 경쟁상대로 보지 않고 존중하는 태도가 자랄 것입니다. 맘에 안 드는 친구와 짝이 될 때, 짝을 바꾸려 하기 보다는 하나님이 다르게 창조하셔서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상황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발달하고 불안한 마음이 평온해지고 너그러워집니다.
49일. 교사에 대한 존경심
▶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공부 또한 잘하려면 가르치는 교사를 존경해야 합니다. 부모들은 누구나 자기 아이가 좋은 선생님을 만나기 바라고 이 행운을 아이에게 주기 위해서 실력 있는 교사를 찾곤 합니다. 하지만 훌륭한 교사를 만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배우는 자의 자세입니다. ‘스승은 운명이다’라는 말처럼 자신을 가르치는 선생님을 존경하는 아이는 학업 성취도가 훨씬 높습니다. 유대 사회는 학교 선생님과 교회 선생님을 만날 때 그분들을 축복해 드리는 기도 시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도 시를 읊는 아이들의 마음에는 스승을 경외하는 태도가 자랄 것입니다.
51일. 시험에 실패했을 때
▶ 시험의 결과를 놓고도 기도해야 합니다. 현실을 잘 받아들이고, 다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성적표를 받으면 낮은 점수를 받은 과목보다는 어떤 과목을 잘했는지 관찰하고 격려해주고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여 진로를 열어 주십시오.
52일. 꿈
▶ 나쁜 꿈을 꾸어서 울면 즉시 가서 안아 주십시오. 일곱 살 무렵이면 악몽에 시달리던 밤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 좋은 꿈을 꾸었을 때는 이러한 덕담을 줍니다. ‘요셉의 꿈과 같이 더욱 강하고 확실하게 만들어라.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지게 최선을 다하라.’
53일. 예배
▶ 기도는 우리에게 도덕적 행위의 표준을 일깨워 주어 하나님의 형상에 접근하게 합니다. 기도가 필요한 분은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 자신들입니다. 자기 자신을 살피기 위해 규칙적으로 시간을 갖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기도의 영향을 받아 행동합니다.
에필로그
▶ 저는 이 책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의 자으로 밥상, 자연, 침상 이렇게 세 영역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 첫 번째 교육의 장은 ‘집에 앉았을 때’ 가르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밥상에서 가르치라는 의미로 해석되어 밥상머리에서 하는 교육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 두 번쩨 교육의 장은 ‘길을 갈 때’ 가르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자연에서 가르치라는의미로 해석해서 ‘집밖 수업’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집밖으로 나가십시오. ‘길을 걸을 때’ 가르치라는 명령은 자연에서 배우라는 것입니다. 자연은 평범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인식하게 하고 놀라운 발명가를 만들어주는 교사입니다.
▶ 세 번째와 네 번째는 ‘누웠을 때’, ‘일어날 때’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침대머리에서 가르치라는 의미로 해석해서 잠잘 때, 일어날 때 하는 교육을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