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포가 가장 많이 사는 나라가 아마도 미국이 아닐까 합니다.
그 중에 LA, 뉴욕, 시카고, 아틀란타 순으로 교포가 많은 곳이라 말들을 합니다.
Atlanta는 미국 동남부 Georgia주의 수도로, 남북전쟁시 남군의 중심지였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무대가 되는 곳이지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아틀란타 북쪽 Buford Hwy변에 자리잡은 아틀란타 한인성당을 찾아 보았습니다.
성당이 생긴 지 꽤 오래된 듯, 옛 성당 건물은 내부를 고쳐 다목적홀로 쓰고 있었고
바로 옆에 붙여서 새 성당 건물을 지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긴 하지만 길가에 한글로 크게 써 세운 '천주교회'의 입간판이 참 반가웠습니다.
찾아간 날은 마침 신-구 주임신부님의 이취임 미사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500석은 족히 되어보이는, 서울에 갖다놔도 작지 않은 성당이었습니다.
일주일을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 한인 신자들끼리 모여 미사들 드리고 하루를 함께 나누는 즐거움은
다음 한 주를 또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힘을 북돋는 아름다운 자리로 느껴졌습니다.
< 구 성당 건물 전경 >
< 새 성당 건물 전경 >
<성당 출입 홀 >
< 성당 내부 - 입당 >
< 성당 후면 - 미사 끝, 퇴장 중 > 현관 왼쪽 방은 '유아실'
< 제단부 >
< 측랑 - 끝에 성모상을 모심 >
< 본당 후면에 있는 유아실 >
< 구 성당 - 다목적홀로 쓰고 있음 >
출처: 천주교전주평화동성당교우방 원문보기 글쓴이: 안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