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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의 코스피시장, 일부 대형주 강세 및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급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1,800선 회복에는 실패하였음. 지난 주말 미증시가 유럽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며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국내증시는 오름세로 출발.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는 1,79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오후 들어선 재차 1,800선을 회복하기도 함. 그러나, 유로존 불안감이 지속되고, 2천억 이상 프로그램매도세가 출회된 탓에 지수는 결국 1,800선 아래에서 장을 마감함. 증시는 1% 가까이 상승했으나, 삼성전자, 자동차주 등 일부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탓에 체감지수는 그리 높지 않은 모습. 한편,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3.9원 하락한 1168.9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역시 급락 하루만에 기술적 반등을 보이며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 지난 주말 미증시 하락소식이 전해졌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닥지수는 450선을 회복하며 출발. 그러나,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상승폭을 좁힌뒤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임. 이후 약세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마감무렵 재차 상승세로 돌아서며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함. 장마감 무렵 일부 정치인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 전환을 주도하였음.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1억, 137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외국인은 577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 역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33계약, 1,00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1,442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우세한 모습. 삼성전자가 3% 이상 급등하며 120만원을 회복했으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강세를 나타냄. 그 외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LG화학, SK이노베이션, NHN, 삼성물산, 삼성화재 등이 상승한 가운데, POSCO, 신한지주, SK하이닉스, KB금융, S-Oil, KT&G, LG전자는 하락 마감.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제조, 의료정밀,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음식료, 화학, 운수창고, 종이목재, 서비스, 보험, 기계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전기전자, 운수장비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짐. 반면, 통신, 의약품, 유통, 증권, 은행, 금융, 철강금속, 건설, 전기가스업종은 내림세를 나타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림. 안랩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 E&M,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 동서, 포스코켐텍, 성우하이텍, GS홈쇼핑이 상승 마감. 반면, 다음, CJ오쇼핑, 위메이드,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젬백스, 에스엠, 골프존, 덕산하이메탈은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799.13P(+16.67P/+0.94%) KOSDAQ 448.89P(+0.21P/+0.05%)
[특징 섹터]
항공주 : 환율하락 및 실적 개선 기대감에 소폭 상승. 지난 주말 G8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지지하는 등 그리스 사태의 해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일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의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아울러 대우증권이 금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최근 유가하락 속도가 빨라 2분기 말부터는 유가하락에 따른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고, 단거리 수요 호조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현대증권도 금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단거리 노선 위주의 지속적인 여객 증가 등으로 2분기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호평하였음. 이와 관련하여 금일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등 항공주들의 주가가 소폭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그린손해보험(000470) : 대표이사 등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 기각 소식에 급등. 동사는 지난 18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가 동사의 대표이사 등에 대하여 시세조종혐의 및 배임혐의로 두 번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였으나 모두 기각되었다고 밝혔음. 아울러 동사는 상기 사실 외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 없으므로 검찰의 수사결과 등 확인사실 등이 있을 경우 또는 1개월 이내에 관련 사항을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하였음.
하나투어(039130) : 2분기 턴어라운드 본격화 전망에 상승. 이트레이드 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4월 패키지 송출객수는 116,446명으로서 전년동월 대비 35.2% 급증하였고, 5월18일 체크 기준 5,6월 패키지 예약자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17.1%, 1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하였음. 이에 따라 2분기는 패키지 송출객수의 뚜렷한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영업실적의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5,000원을 유지하였음.
알앤엘바이오(003190) : 줄기세포 전신투여 통한 난치병 치료법 제시 소식에 상승. 금일 알앤엘바이오 줄기세포기술원 라정찬 박사팀은 중간엽줄기세포가 손상된 조직으로 이동하는 호밍 작용에 대해 중간엽줄기세포를 혈관 내로 투여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호밍전략’을 제시하는 리뷰 논문을 국제학술지인 '국제줄기세포'(Stem Cell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음.
NHN(035420) : 페이스북 상장 수혜 분석에 소폭 상승. 미래에셋증권은 금일 리포트를 통해 지난 5월18일 미국 페이스북 상장과 관련하여 최대 수혜는 동사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동사가 이미 모바일에서 국내 최고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라인을 통해 모바일광고, 모바일게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갈 것으로 보이며, 해외에서 인지도가 더 높다는 점에서 해외 매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와 목표주가 320,000원을 유지하였음.
현대산업(012630) : 아파트 분양 순항 전망에 소폭 상승. 동양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연초에 분양한 잠실과 김해 사업지는 분양률 100%를 기록했다며, 최근 분양한 안산은 82%, 제주는 100%, 울산은 초기 80%분양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5,000원을 유지하였음.
대한전선(001440) : 전 임원의 저축은행 불법 대출 소식에 하락. 금일 언론에 따르면 임종욱 전 동사 부회장이 윤현수 한국저축은행그룹 회장으로부터 수천억원에 달하는 불법 대출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짐. 지난 2008년 동사는 한국저축은행 계열인 경기, 영남저축은행의 대주주였지만 제3의 회사인 디앤디에스라는 회사를 통해 불법 대출 47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동사는 이미 지난 1월에 불법행위가 발각돼 임 전 부회장이 구속 기소돼 있는 상황이라며, 새로운 악재가 또 생겨난 것처럼 잘못 알려져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OCI(010060) : 대규모 폴리실리콘 투자 잠정 연기 소식에 하락. 동사는 지난 18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유럽재정위기 심화, 태양광 산업의 급격한 시황 변동 등 악화된 사업환경과 투자효율성을 고려하여, 건설중인 폴리실리콘 제4, 5공장 투자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현대증권은 글로벌 4위의 폴리실리콘 업체인 동사가 4.4만톤의 4, 5공장 증설계획을 무기한 연기한 것은 최악인 태양광 시황의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하였음.
- 코스닥시장 -
케이에스피(073010) :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로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SK증권과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계약기간은 2012년5월22일부터 2012년11월22일까지임.
국순당(043650) : 중국 수출 기대감에 상승. 농식품부에 따르면 중국은 우리 정부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발효주의 세균 수 규격을 삭제하고 식중독균으로만 관리하는 내용의 '발효주 국가표준' 개정안을 이르면 다음 달 공포할 예정임. 막걸리는 그동안 중국이 발효주에 대해 세균 수 규격(50 cfu 이하/ml)를 적용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왔었음.
신흥기계(007820) : 중국 및 동남아 국가들의 인건비 상승에 따른 수혜 전망에 상승. 대신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중국 및 동남아 국가들의 인건비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물류 및 공정 자동화 설비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함에 따른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12년 인도관련 매출성장이 기대되며, FTA 역시 동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일 신규추천 종목에 편입시켰음.
LIG에이디피(079950) : 25만주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으로 상승. 동사는 18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주가안정을 목적으로 자사주 25만주를 장내 매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취득예정금액은 6.12억원 규모이며, 취득기간은 2012년5월21일부터 2012년8월20일까지임.
[특징 상한가]
와이엔텍 : 여수엑스포 관련주 상승
에스넷, 링네트, 오픈베이스 : NI(네트워크통합) 관련주 상승
<해외증시>
◆ 미국: 반발매수+유로존 우려 소강
/ 다우 +1.09%, S&P +1.60%, 나스닥 +2.46%
- 기술과 소재업종의 상승세 주도
→ 페이스북 하락, 애플 상승
- JP모건, 바젤III의 자기자본 비율 달성위해 자사주 매입 중단
→ 배당금은 유지
- 페이스북, 공모가 이하로 폭락, 실패한 IPO라는 분석
- G8 정상회담, 긴축에서 성장으로
→ 재정적자 규모를 제한한 상태에서 공염불일 가능성 상존
◆ 유럽: 유로존 봉합 기대감
/ 영국 +0.70%, 독일 +0.95%, 프랑스 +0.64%
- 독&프,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것
→ G8 정상들의 그리스 유로존 잔류와 맞물려 투심 안정
→ 23일, EU 정상회담 결과를 주목
-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 "지속적인 성장 강화위해 해법을 찾을것"
→ 긴축도 중요하지만 성장을 위한 부양책도 필요
-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 "유로본드 발행 포함 모든 방안을 협상"
→ EU 정상회담에서 이 안건이 다뤄질 가능성 높아
→ 독일은 아직까지 부정적인 입장 견지
◆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 / 상해 +0.16%
- 원자바오 총리, "중국이 더욱 중요한 위치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룩할 것"
→ 경기부양을 통한 성장을 강조할 것이라고 해석
- 중국, 원자재 수입 부진
→ 뚜렷한 경제성장세 둔화, 심화시 경착륙 우려 재부각
◆ 일본: 엔화약세+반발매수세 / 니케이 +0.26%
-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 진정세
- 엔화 모처럼 소폭 약세전환
◆ 원자재: 약달러와 이란우려 재부각에 금 / 유가 상승
◆ 금주 주요일정
- 유럽 : 23일 EU 정상회담, 3월 경상수지
25일 OECD 포럼
- 미국 : 22일 4월 기존주택매매
23일 4월 신규주택매매
25일 5월 미시건 소비자심리지수
- 일본 : 23일 정책금리 결정
25일 4월 소비자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