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아래서만 올려보던 도봉산 끝까지 올랐다
평탄한 길은 없더라
도봉산은 북한산과 합쳐 면적이 큰산이다
높은 봉우리 위에 누가 돌을 쌓았을까?
기암괴석이라 말들 하는데 봉이 많아서 도봉산
한개의돌이 아니라 여러개돌이 합쳐 한개의 봉우리를 만들었더라
막 굴러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이 앞선다
등산객은 자운봉에 오를수 없고 신선대로 난간을 잡고 올라간다
먼저 제일높은 자운봉코스로 택하길 너무 잘했다
조금 낮은 우이암으로 가는 코스는 힘이 덜 들었다
그러나 우이암을 돌아서 원통사를 관람하고
하산하는 무수골코스가 장시간이 걸렸다
역으로 보문등선으로 갔어야하는데 ㅋㅋㅋ
도봉역에 와서 오후7시 전철1호선을 탔다
저녁은 굴밥먹고 막걸리 하나 배낭에 넣었다
*위에 있는 절사진이 천축사 석굴암
*아래는 우이암아래 문화보존 원통사
*우이암 옆모습은 어머님이 자식을 품은형상
첫댓글 혼자 수고했네... 드디어 산에 미쳐 가는구먼... 축하하네...
산행에서 만난70세되신 변호사 말씀이다 ``67세 되던 어느날 갑자기 뇌출혈이 찿아왓단다``그후 3년동안 일주일에
한번 꾸준히 산을 다닌결과 완전히 건강을 찿아 현직에 다시 일하신다며 명함을 주신적이 있다``
이분에게 자극받아 산을 자주 가보려고 한다 나도 심신의 건강이 절실히 필요하다 무리하지말고 조심하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