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부터 온다는 비가 갑자기 일정을 당겨서 아침 일찍부터 내리기 시작했네요.
노쇼(예약취소)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왠걸~!
평상시와 별 차이 없는 수준으로 와 주셨습니다~~
누가 그러시더라고요.
"바래길에 무슨 꿀을 발라놨어요? 이렇게 날씨가 궂은데도 정말 많이 오셨네요."
제 예상보다 정말 많이 오셨어요.
비가 내려서 드론을 못봐서 서운하다는 분도 계셨지만 나름 한손에 우산들고 카메라 들고 열심히 걸었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적은 60여 장의 사진으로 오늘의 걷기 후기를 대신합니다.
총 113명이 참가하셔서 108명이 완보하셨습니다. ^^
15.6km로 바래길에서도 장거리코스에 속하고, 특히 후반부 숲길 노면이 꽤 거친 편이라 살짝 걱정이 있었지만
역시나 배태랑 지킴이님들 덕분으로 안전사고 없이 잘 마쳤습니다.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
매월 첫주 주말에 열리는 노르딕워킹 작은소풍(선착순 60명)은 5월4일 개최됩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바래길 정규코스를 벗어나 산위에 철쭉 바다를 이룬 망운산 철쭉구경 갑니다.
전통사찰인 화방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노르딕워킹을 배우는 신세계도 경험하실 수 있답니다.
접수가 시작되면 문자안내 드릴테니 혹시 단체문자에 전화번호 등록 안되어 있는 분은
바래길탐방안내센터(055-863-8778)로 전화하셔서 단체문자 전화번호 등록해주시면 안내문자 보내드립니다. ^^
비오는 날 15.6km나 걸으시느라 애쓰셨습니다.
다음 작은소풍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문기 드림
첫댓글 탐방센타에서 집결해서
바래길 지킴이 선생님들과
비 오는 날의 작은 소풍
잘 걷고 추억 하나 저장하고 왔습니다.
팀장님 가시다가 저희 도시락 먹는 모습 앵글에 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바래길에
수고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요사진도요.
ㅎㅎ
제발 비 안내리길 바랬지만 오히려 비 내려서 더 좋았던 소풍이었네요.
싱그럽고 상쾌한 자연을 온전히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날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ㅎㅎ
비오는 날 바래길 걷기~~ 저도 어서 바래길을 만나러 가야겠어요!
힘든 구간 어디쯤에선가 얼굴 뵙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남해바래길 첫 걸음에~ 신고식 제대로 한 것 같아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