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서에서 미국의 사진작가 안셀 애덤스의 사진을 모디브로 촬영을 하고싶다고 작성했는데
여기서 영감을 얻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자연경관을 찾아다니고자 자전거를 타고 학교 근처를 돌아다니며 산속으로 들어가보기도 하고 나무가 우거진곳을 찾아다녔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인 미국 캘리포니아의 요새미티 국립공원을 배경으로한 사진을 모방해보고자 요새미티의 아이댄티티와 같은 하프돔 모양의 암벽을 찍고싶었지만 학교 근처엔 암석으로된 절벽이 없어서 찍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강원도 정선을 여행하면서 촬영한 산사태 사진이 암석 절벽과 형상이 흡사하여 흑백화하고 그때 당시가 낮 12시 30분 정도로 햇볕이 강한 시간대였어서 사진 배경을 어둡게 편집하였습니다.
안셀 애덤스의 사진들은 기본적으로 다 흑백이라 흑백으로 전환하여 촬영하였고 또 전반적으로 사진이 어두운데 해가 슬슬 지기 시작한 무렵인 17-18시경에 찍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햇볕이 강하여 배경을 어둡게 조절하였습니다.
첫댓글 잘했습니다.
흑백이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풍경사진들을 드러내죠.
반복되는 사진들은 정리해서 리듬감있게 배열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