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할아버지께서 집안이 독자로 계속내려오다가 오랫만에 손자를 두명(허현, 허재관)이나 보게 </P>
<P>되시더니, 너무 기쁜 나머지, 제 이름이 족보상으로는 만준임에도 불구하고,</P>
<P>호적상 이름을 재관(있을 재, 벼슬 관)으로까지 바꾸어 벼슬하기를 희망하셨다고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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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할아버지께서 소원하신 벼슬은 못해도 제가 지금까지 공부하고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P>
<P>책으로 쓴 것들이 아래 사이트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개정판까지 합하면 약 26권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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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href="http://book.naver.com/search/search.nhn?sm=sta_hty.book&sug=&where=nexearch&query=%ED%97%88%EC%9E%AC%EA%B4%80">http://book.naver.com/search/search.nhn?sm=sta_hty.book&sug=&where=nexearch&query=%ED%97%88%EC%9E%AC%EA%B4%80</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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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으로도 책을 더 쓰고 강의도 더 열심히 하여서, 머리에 든 것을 모두 후세에 만기고 가야 하는 데,</P>
<P>허리병 때문에 글을 더 못 쓰니 안타깝고 좀 슬픈 일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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