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자주 가면서도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우짜"...
얼마전 스펀지에도 나왔다더군요...
우동에 짜장소스를 얹어 먹는대서 이름이 "우짜"라고 합니다...ㅋㅋ
그런데 주인아주머니 말씀으로는 짜장면에 우동국물을 부은게 맞다고 하시더군요...
10여년전에 포장마차에서 별미로 파시기 시작하셨는데 이제는 통영의 명물이되어 많은분들이 좋아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로도 짜장과 우동국물이 섞인맛이 생각보다 맛도있고 괜찮더군요...
쫄깃한 생면을 쓰시고 우동국물도 짜지않아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위치는 통영 여객선터미널 건너편 골목에 위치하고 GS편의점 맞은편에 있습니다...
근처에서 "항남우짜" 물어보심 될듯하고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반부터 새벽 4시경까지 하신답니다..
주차는 근처에 적당히 하셔야하고 카드는 안됩니다...
그럼 사진보시죠...
가게입구입니다....
윈저모텔을 찿으시면 쉬우실듯...
차림표입니다...
스펀지에도 나왔군요....이런거 별로 안좋아라 하는데...ㅋㅋ..
반찬은 달랑 깍두기와 단무지....
우짜 나와줍니다....
고추가루는 기호에따라 빼달라고 하셔도 됩니다...깨소금은 넣어먹으니 고소한 맛이 더 나는군요...ㅎㅎ
짜장면 비비듯이 비벼줍니다....우동국물도 함께...
면은 매일매일 뽑은 생면을 쓰신답니다...
짜장과 우동국물이 조화를 이룹니다....일반 짜장면 맛하고는 또 틀립니다...
면발 통통해 보이시죠....
짜장면맛도 나고 우동맛도 나고....오묘한 맛입니다....ㅎㅎ
설정샷은 언제나 힘이들다는....ㅋㅋ
우동면발 굵기입니다....짜장면보다는 좀 굵은....
우짜.....참 이름도 잘 지었습니다....^^
남은 짜장우동 국물에 밥을 말아먹어도 맛이 있을듯 합니다...^^
요즘 통영에는 굴양식장 채취작업이 한참입니다...
올해 굴은 이번달 말쯤에나 먹을수 있다 하네요...
지금 나오는굴은 작년굴이라 맛이 좀 덜하다고....
달아공원에서 바라본 풍경....
달아공원에 올라 바다를 보면 마음이 평온해 집니다...~~
"항남우짜"는 통영에서는 꽤 유명한 집이더군요...
이 앞을 꽤 걸어다녔는데 그냥 지나치곤 했는데....
짜장면과 우동이 맛나게 조화된 맛....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특별한 소스가 있는것도 아니니 집에서 짜장면 만들어 우동다시국물 부어 먹으면 이런맛이 날려나....ㅋㅋ..
통영에 가심 함 들르셔서 통영만의 비법으로(ㅎ.ㅎ) 만든 "우짜" 한번 드시고 오셔보심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