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드라이브의 기본은 공을 어느 지점에서 어느 부위를 칠지의 타점과 타구시에 라켓의 열림 각도, 그리고 뒤에서 앞위로 지나가는 스윙의 방향이 가장 중요합니다.<br /><br />여기에 임펙트를 비롯하여 손목의 사용과 백스윙 및 리턴, 여기에 구질에 따른 대응까지 생각하면 사실 드라이브라는 것은 머리로 체계를 세우는것만큼이나 몸으로 많은 경험을 통해 익숙하게 반복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br /><br />이번 글은 드라이브를 막 배우거나 시작하는 하부수의 분들에게 중펜하수가 전하는 저만의 방법, 혹은 의견으로 보시면 좋고, 무엇보다 정확한건 레슨을 가르치는 코치님의 말씀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br /><br />오늘은 몸을 이용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준비 자세입니다.<br /><br />흔히 중심이동을 통해 몸의 무게를 실어준다고 이야기 하는데... 그 전에 무게를 실어준다는 의미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br /><br />두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br /><br />고무줄을 당겼다가 놓았을때 탄성을 이용한 힘의 전달을 하기 위해선 세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br /><br />1.고무줄을 두손으로 잡는다.<br />2.고무줄을 당긴다.<br />3.고무줄을 한손은 잡고 한손은 놓는다.<br /><br />만약 두손을 놓게 되면 탄성에 의해 고무는 수축을 하지만 원하는 곳으로 힘을 전달할 수는 없습니다.<br /><br />즉, 지지대가 필요하고 이 원리로 새총을 만들죠.<br /><br />또 다른 예로 태권도에 턴차기라는게 있습니다.<br />쉽게 공중돌려차기로 이해해도 좋습니다.<br /><br />보통 발차기를 할 때는 한발로 상대방을 공격합니다.<br />두발로 상대방을 공격하면 드롭킥이 되지만 이것은 돌려차기론 불가능합니다.<br /><br />어째건 돌려차기를 위해서는 타격을 할 발과 함께 중심을 잡아주는 축 발이 필요합니다.<br /><br />쉽게 팽이의 원리와 같습니다.<br /><br />저는 이 두가지의 예와 같이 몸을 사용함으로 드라이브를 거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br /><br />먼저는 몸을 지탱하고 있는것은 두 다리와 허리입니다.<br /><br />우선 회전의 축은 허리... 좀 더 정확히는 단전쯤을 잡습니다.<br /><br />이게 원활하게 돌아가야 무게를 실어주기 용의합니다.<br /><br />이 축은 가능하면 똑바로 곧게 받혀있어야합니다.<br /><br />그리고 곧게 박혀있으려면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게 조심해야합니다.<br /><br />즉 엉덩이는 뒤가 아니라 안으로(앞으로가 아니라) 당겨주는게 좋고, 이때 자세는 기마자세가 됩니다.<br /><br />물론 상체는 가볍게 앞으로 숙여주는게 몸에 균형을 잡기 편합니다.<br /><br />다만 엉덩이가 빠지는 것은 어떤 부분에서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br /><br />즉, 기마자세어서 최대한 무릎을 직각에 가깝게 유지해줘야하고 이때 다리에 무리를 덜기 위해 적당선에서 다리를 벌려주는 겁니다.<br /><br />TIP.1 -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도록 채크하라<br /><br />근데 엉덩이를 뒤로 빼지 않기 위해서 무릎을 구부리는 것이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br /><br />그래서 다시 엉덩이가 빠지거나 자세가 높아집니다.<br /><br />하지만 중심이 높아지면 효과적 중심이동은 어렵습니다.<br /><br />배의 중심이 위에 있으면 금방 넘어가는 것처럼 가능하면 중심은 밑에서 단단하게 고정도는게 좋습니다.<br /><br />TIP.2 -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으면서 높아지지 않도록 조심하라. <br /><br />허벅지에 무리가 가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이부분은 훈련과 숙달로 극복해야합니다.<br /><br />그 다음으로 중심이 잡혔다면 이번에 다리고 공을 잡아서 넘기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br /><br />핵심은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발을 축으로 오른다리가 백스윙을 하듯 구부려서 힘을 실어줍니다.<br /><br />이때 초보들이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축이 되는 왼다리입니다.<br /><br />왼다리가 축인데 굽혀주지 않거나 오른다리를 박차고 일어날때 왼다리도 함께 일어나 주는 것입니다.<br /><br />이렇게 다리를 사용하는 사람의 특징은 드라이브시 마치 개구리처럼 앉았다 일어나면서 점프를 하거나 라켓의 스윙방향이 앞이 아니라 머리 위방향으로 올라가게 됩니다.<br /><br />스윙의 부분은 다음편으로 넘어가고 핵심은 왼다리를 펴주지 말고 밑으로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는겁니다.<br /><br />물론 백스윙시 왼무릎이 함께 살짝 감겨야하지만 절때 펴진상태이거나 스윙이 끝나서도 완전히 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br /><br />이유는 축발이 되기 때문입니다.<br /><br />이 축발을 잘 구부려만 줘도 초보분들은 스윙의 폼이 훨씬 예뻐집니다.<br /><br />TIP.3 - 왼다리가 축발이 될경우 무릎이 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br /><br />종합하면 팽이를 돌릴 때 수평으로 던져서 스윙을 해야하는데 팽이를 45도로 던지면 균형을 잡을 수 없지요.<br /><br />바로 엉덩이가 빠지면 이와 비슷한 결과가 나옵니다.<br /><br />쉽게 상체를 세우고 팔을 피고 좌우로 허리를 감아보면 잘 돌아가지요.<br /><br />기마자세로도 잘 돌아갑니다.<br /><br />근데 엉덩이를 뒤로 빼면 상체가 앞으로 쏠리면서 균형이 깨지고 허리를 감기 어려워집니다.<br /><br />탁구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br /><br />또한 팽이가 지면가 만나서 돌기 위해서는 중심 축이 있어야 합니다.<br /><br />만약 중심축이 위로 올라게되면 얼마지나지 않아 균형을 잃고 쓰러져버릴겁니다.<br /><br />도리어 중심축이 밑의 최대치로 내려가면 중심이 더 단단히 잡히겠지요.<br /><br />물론 스윙시 왼 무릅을 더 굽히면 위험하고 비효율적입니다.</p><p class="cafe-editor-text">다만 단단하게 밑에서 중심을 잡고 축을 이루면 보다 확실한 회전에 도움을 줍니다.<br /><br />이때 오른다리는 임펙트의 강도에 따라 떨어질 수도 그대로일수도 있습니다.<br /><br />휴대폰으로 적다보니 오늘은 여기까지...<br /><br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달아주시고 댓글 5개 이상일 때 추가로 내용을 올리겠습니다.<br /><br />이상 중펜하수 루프드라이브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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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연습시에나 게임후에 허벅지가 아픈건 알겠는데 엉덩이가 아픈건 왜 그럴까요?
예전에.많이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