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공모전으로 한의학의 긍정적 영향력 전파”
‘코로나 후유증 치료는 한의학으로’ 주제로 내달 3일 한의학 홍보 공모전
“학생들의 참신한 홍보 아이디어, 전국 한의사 회원들에게 적극 활용되길”
한의 자동차보험 국민 관심 증가, 한의치료 우수성 홍보물 제작
다양한 한의사들 인터뷰 프로젝트 진행 등 홍보 아이디어 수집
서울·경기한의와 연합공모전 개최해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구상
김영호 부산광역시한의사회 홍보부회장
강환웅 한의신문 2022.06.23
[편집자 주]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이하 부산시회)가 내달 3일 ‘제12회 대학생 한의학 홍보 공모전’을 개최하는 가운데 본란에서는 공모전을 총괄하고 있는 부산시회 김영호 부회장으로부터 공모전을 개최하게 된 계기 및 주제 선정 이유,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그동안 중단됐던 공모전이 다시 재개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그동안 홍보 공모전이 연기돼 왔다. 이번에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완화와 정부의 방역지침 개정을 계기로 다시 재개하게 됐다.
오랜만에 재개되는 홍보 공모전인 만큼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한 다양한 한의학 홍보물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홍보 공모전의 주제는 무엇인가?
“올해의 주제는 ‘코로나 후유증 치료는 한의학으로!’라고 정했는데, 지금 이 시기가 아니면 앞으로 하기 어려운 주제라고 생각됐기 때문이다. 학생들도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해 가장 구체적으로 기억할 시기이며,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주제로도 가장 유효하고 적절한 타이밍이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부산시한의사회가 다른 지부보다 앞서 ‘코로나 후유증, 한의학이 정답입니다’라는 주제로 제작한 홍보포스터가 전국으로 확산됐듯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나온 결과물들 역시 전국의 모든 한의사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주제로 선정하게 됐다.”
Q. 부산시한의사회만의 홍보 공모전 특색은?
“부산시한의사회의 홍보 공모전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돼 이어져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등 다른 한의학 홍보 공모전에 비해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부산시한의사회 홍보 공모전의 특색이라고 하면 한 마디로 ‘학생들과의 긴밀한 소통’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즉 공모전에는 총 9팀이 참가하는데, 부산시한의사회 관련 임원과 참여 학생들간 단체대화방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한의학적 정보와 디자인의 방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물론 일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겪는 어려운 부분도 해결해주고 있다.
홍보 공모전의 핵심은 역시 주최 측이 원하는 방향을 참가자들에게 얼마만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느냐에 있다. 이러한 부분이 충족될 때 양질의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긴밀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Q. 홍보 공모전을 통한 기대 효과는?
“홍보 공모전을 통해 나오는 결과물을 부산시한의사회 회원들을 비롯해 전국 한의사 회원들이 사용하는 효과 이외에도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학생들과 그 가족이 한의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한의학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 부수적인 효과라고 생각한다.
지난 11회의 공모전 동안 최소 500명의 학생, 그 가족까지 포함하면 2000여명의 부산시민에게 한의학의 긍정적 영향력이 전달한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직접 체험하지 않고는 갖고 있는 인식들을 바꾸는 것이 힘든 만큼 공모전은 이러한 체험기회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심어지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Q. 향후 홍보 공모전의 발전 방향은?
“이번에 참가한 학생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올해 초 서울 지역의 광고연합동아리와 경쟁PT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서울 학생들의 실력이 대단했다고 전해 들었다.
그래서 다음 공모전은 서울 지역 광고연합 동아리를 섭외해 서울·경기한의사회와 함께 연합공모전을 개최해 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면 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Q. 공모전 이외에 구상하고 있는 홍보사업은?
“현재 한의 자동차보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의치료에 대한 우수성 등을 더 많은 국민들에 알릴 수 있는 관련 홍보물을 제작 중에 있으며, 더불어 김청림 부산시한의사회 홍보이사와 함께 인터뷰 프로젝트 진행 및 홍보위원회를 통한 홍보아이디어 수집 등 다양한 방안을 기획 중에 있다.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코로나 후유증 포스터와 같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홍보 공모전의 결과물이 나오기 전까지 학생들과 수없이 소통하며 만나고 대화하면서 소통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 최종심사일까지 어떤 형태의 결과물이 나올지에 대한 걱정을 항상 가지고 있다.
늘 그랬듯이 이번 홍보 공모전의 결과물도 만족스럽게 나오길 희망하고 있다. 향후 도출된 홍보 결과물에 대해 부산시한의사회 회원뿐만 아니라 전국 한의사 회원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원내에서나 온라인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출처 : “홍보 공모전으로 한의학의 긍정적 영향력 전파” > 뉴스 | 한의신문 (akomnews.com)